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스타트 위드 와이_책 리뷰_왜 라는 질문이 주는 힘!

쿵야085 2021. 11. 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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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위드 와이

책 리뷰_왜 라는 질문이 주는 힘!

 


도서명ㅣ스타트 위드 와이
부 제  ㅣ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저 자  ㅣ 사이먼 시넥 
역 자  ㅣ 윤혜리
출판사 ㅣ세계사
출판일 ㅣ2021.10.26
페이지 ㅣ360

 

 

저자 소개

사이먼 시넥 저
굳건한 낙천주의자로서 미래가 밝다고 믿으며 좀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사람들을 북돋는다. “보기 드문 지성을 지닌 선지자”라 일컬어지는 시넥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환경을 갖추는 데 일생을 바쳐왔다. 그가 추구하는 세상에서는 많은 사람이 매일 아침 활기차게 일어나며, 어디에서나 안전함을 얻고 성취감을 느끼며 일과를 마무리한다. 인류의 생활 양상을 오랫동안 공부해온 시넥은 오래가는 영향력을 미친 위대한 리더와 조직에 자연스럽게 매료되었고, 그들을 수년간 연구한 끝에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그리고 환경에서 사람들의 타고난 특성을 조정하는 패턴을 발견했다. 그는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불행의 연결고리를 끊으려면 리더나 조직이 바뀌어야만 한다고 깨닫고 사람들 행동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2009년 TED Talks 첫 강연에서 이야기한 ‘WHY'의 개념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며 기업 경영과 리더십에 관한 시넥의 독특하고도 혁신적인 시각은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이 강연은 TED Talks 동영상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이 재생된 영상으로 5천만 회 이상 시청되어 지금도 재생 순위 5위 안을 지키고 있다. 2016년에는 직장에서의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인터뷰한 영상이 업로드된 첫 주 8천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시청 횟수가 1억 5천만 뷰를 넘어섰고, 이 영상으로 시넥은 2017년 다섯 번째로 많이 검색되며 『WHY: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Start with Why를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이끄는 리더로 이력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항공·엔터테인먼트·금융·패션업계 대기업부터 경찰까지 거의 모든 분야의 리더들에게 조언을 전했으며 다양한 정부 기관과 미 육군·해군·공군·해병대·해안 경비대 최고 지도자들에게도 생각을 공유하는 영예를 누렸다.
대부분 사람이 즐겁게 출근해 낮 동안 신뢰하고 인정받으며 일하다 성취한 기분으로 퇴근하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이는 정신 나갔거나 이상주의적인 생각이 아니다. 오늘날 성공적인 조직 다수와 위대한 리더들은 이미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함께 일하는 놀라운 환경을 만들고 있다. 전 세계 여러 조직과 함께한 결과 어떤 팀은 말 그대로 동료를 위해 목숨까지 걸 수 있을 만큼 서로 깊이 신뢰한다는 사실을 시넥은 발견했다. 반면 다른 팀은 인센티브를 제공받아도 분열하고 와해됐다. 왜일까? 시넥은 미 해병대 중장과의 대화에서 이 물음에 대한 답을 명료하게 들을 수 있었다. “장교는 마지막에 먹습니다.” 위대한 리더는 자신이 돌보는 사람들을 위해 본인의 편안함을 희생한다. 그것이 자신의 목숨이라 해도 기꺼이 내던진다. 매우 많은 일터에 냉소주의, 편집증, 사리사욕이 팽배하다. 리더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신뢰와 협동을 기르는 것, 즉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이다. 시넥은 군대부터 투자은행, 대기업,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 안전하고 인간적인 일터에 관해 이야기한다.

 

목 차

지은이의 말 | WHY를 발견하다
들어가며 | 세상을 바꾼 이들의 공통점

1부 방향을 잃어버린 세상
1장 우리는 착각에 빠져 있다
2장 조직을 서서히 무너뜨리는 달콤한 케이크

2부 남다른 성과를 이룬 조직의 원리
3장 골든서클: 가치 판단의 나침반
4장 직감은 과학이다?
5장 진정성에 필요한 세 가지

3부 WHY가 주는 힘
6장 신뢰가 쌓이는 관계의 비밀
7장 티핑포인트: 판도가 바뀌는 순간

4부 성공과 사람을 불러 모으는 조직
8장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조합
9장 제품이 아니라 신념을 판다
10장 분명한 기준: 셀러리 테스트

5부 위기는 다시 찾아온다
11장 WHY가 흐릿해질 때
12장 실수 그리고 만회

6부 답은 우리 안에 있다
13장 시간을 거슬러가면 보이는 것들
14장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

나오며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ㅣ 우리는 왜 와이(WHY)에 주목해야 하는가?

 

왜?!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육하원칙에 있어서도 왜라는 단어가 가장 중요한 단어라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요. 알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일상에서 왜라는 질문을 잘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우리의 암기식 교육과정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왜라는 질문보다는 시키면 시키는 대로 외우고 해야 되는 것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면서 스스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에서도 '왜?!'라는 질문에 맞닥뜨리면 당황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한 번도 '왜?!'라는 질문에 관해서 곰곰이 고민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저도 이 '왜?!'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오래도록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왜?!'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이 '스타트 위드 와이'에 나와 있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스타트 위드 와이'의 저자는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에 WHY(왜)라는 개념을 처음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학문이나 이론 개념을 찾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일에 싫증이 나서 어둠 속을 헤매고 있던 시절 발견했다고 합니다. 직업이나 일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도 더 이상 일에서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보면 수입이 좋았고 대형 고객사도 확보해서 행복해야 했지만 행복하지 않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WHY를 발견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WHY를 발견한 후로 인생의 어느 때보다 큰 열정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간단하고 강력하며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개념을 친구들에게 전했고, 친구들도 WHY를 알게 된 이후 삶의 큰 변화를 이뤄나갔다고 합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WHY의 개념을 발견하고 삶의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ㅣ 골든 서클을 이해해야 한다. 

 

책에서 골든 서클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동기를 주기 위해 조종 대신 열의를 불어넣는 방식을 택한 리더들이라고 하는데요. 열의를 주는 리더는 분야와 관계없이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의사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하는 행동은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저자가 말하는 골든 서클이라는 부르는 특정 패턴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골든 서클을 기초로 한 새로운 시각은 세상을 바꾸는 일 외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는데요. 이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데도 적용할 수 있으며, 리더십 향상, 기업문화 개선, 적합한 인재 채용, 제품 개발, 영업·마케팅 능력 향상 등에서 이를 기준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인을 공통적으로 골든 서클 안에서 시작해 밖으로 뻗어나가는데, 이것이 모두 WHY에서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골든 서클 바깥쪽부터 안쪽 순서로 나열을 하면 무엇을 하는지에 관한 'WHAT'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관한 'HOW', 자신이 하는 일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WHY'가 있습니다. 여기서 HOW는 WHAT만큼 명백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HOW를 동기부여 요인이라고 혼돈하기도 하지만, HOW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WHY가 꼭 필요하며, WHY는 일의 목적이나 대의, 신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골든 서클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갑니다. 즉, WHAT에서 출발해 WHY로 갑니다. 하지만 뛰어난 회사와 리더는 WHY에서 시작해서 WHAT으로 갑니다. 모든 일의 시작점이 골든 서클 안쪽에 있는 것입니다. 

 

ㅣ 두 석공의 이야기

스타트 위드 와이 책을 읽으며 현재의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두 석공의 이야기인데요.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이야기를 석공의 이야기를 풀어서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길을 걷던 젊은이가 한 석공을 발견하고는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그 일이 좋으십니까?" 석공은 젊은이를 보며 대답했는데요.

 

"벽 쌓는 일을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했어요. 아주 지루한 일이니다. 타는 듯이 뜨거운 햇볕 아래서 온종일 일해야 해요. 저 무거운 돌덩이를 매일같이 옮겨야 하니 허리가 남아나질 않네요. 게다가 살아생전에 완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죠."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10미터 떨어진 곳에 다른 석공이 있었고 젊은이는 도일한 질문을 했습니다 " 그 일 이 좋으십니까?" 석공은 젊은이를 보고 대답했는데요. "이 일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지금 대성당을 짓고 있거든요. 사실 이 일을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했어요. 지루한 일이기도 하죠. 타는 듯이 뜨거운 햇볕 아래서 온종일 일해야 하니까요. 저 무거운 돌덩이를 매일같이 옮겨야 하니 허리도 남아나질 않아요. 사는 동안 완공되지 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지금 제 손으로 대성당을 짓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두 석공이 하는 일은 정확히 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두 번째 석공에게는 목적의식과 소속감이 있다는 ㄴ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큰 가치의 일부가 되기 위해 일하러 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WHY를 발견하면 자기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럼 저는 지금 어떤 WHY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을까요? 이 WHY를 찾는 것이 저의 숙제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였습니다. 

 

ㅣ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책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기보다는 회사 혹은 조직, 리더에게 맞춰진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어떤 조직과 어떤 회사가 더 성공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회사의 WHY를 명확히 가지고 일을 해 나가는지에 관해서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개인의 이야기에 완벽히 맞춰진 책을 찾았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회사를 이끌거나, 조직의 리더, 혹은 앞으로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책 보다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리더로서 조직의 구성원에게 WHY를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말하기를 리더가 위기 위한 절차를 거치기 전에 우리는 리더에 대해 분명한 정의를 내리고 이에 동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리더십은 권력이나 권위가 아닙니다. 그보다 인간적입니다. 리더가 되는 데는 오직 한 가지, 따르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리더가 가는 길을 자진해서 따라나선 사람들입니다. 누군가가 지시해서가 아니라 보상이나 협박 때문도 아닙니다. 단지 리더를 신뢰하기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리더에게는 두 가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향한 비전과 이를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비전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바로 WHY의 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비전은 우리가 상상하는 세상이자 WHY를 추구해 눈으로 볼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지금 리더이거나,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서 시작하지 말고,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에서 시작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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