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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철학]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프리드리히 니체) _ 책 리뷰 _ 니체를 통해 우리의 존재의 목적과 가치를 탐구하다

쿵야085 2024. 5. 2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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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철학]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프리드리히 니체)

책 리뷰 _  니체를 통해 우리의 존재의 목적과 가치를 탐구하다

 

 

 

도서명ㅣ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부제ㅣ삶이
힘겨운 당신에게 보내는 니체의 생생한 조언
저자ㅣ프리드리히
니체
출판사ㅣ떠오름
페이지ㅣ232쪽  
출판일ㅣ2024년 04
 25

 

 

 

 

 

저자 소개

저자 :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Friedrich Wilhelm Nietzsche,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1869년부터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로 일하던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편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데다가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10년간 호텔을 전전하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이탈리아에서 여름에는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지내며 종교, 도덕 및 당대의 문화, 철학 그리고 과학에 대한 비평을 썼다. 그러던 중 1889년 초부터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다가 1900년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는 인간에게 참회, 속죄 등을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했다. 본인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며 규범과 사상을 깨려고 했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고 한 그는 인간을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超人)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 초인은 전통적인 규범과 신앙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을 의미한다. 니체의 이런 철학은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집대성됐고 철학은 철학 분야를 넘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쳤다.

 

『비극의 탄생』(1872)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으며, 『반시대적 고찰』(1873~1876)에서는 유럽 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다.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에서 더 한층 명백해져,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여명』(1881) 『즐거운 지혜』(1882) 이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 펴냈는데신은 죽었다라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외에 『선악의 피안』(1886) 『도덕의 계보학』(1887) 이어 『권력에의 의지』를 장기간 준비했으나 정신이상이 일어나 미완으로 끝났다.

 

목차

옮긴이의 말

 

Chapter 1. 존재의 의미를 찾아서

 

001 초대장│002 스스로 찾아가는 길│003 평범하지도 높지도 않은 그 어디쯤│004 오직 자신을 따라가라│005 지금 절망 속에 있다면│006 그냥 해│007 설명할 이유가 없다│008 원시│009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010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격려│011 공전│012 적당한 거리│013 우리가 추구해야 할 ‘그’의 모습│014 중요한 것은 바라보는 곳│015 강력한 권고│016 쉽게 지치는 사람들│017 그가 추락할 때│018 회의론자가 내게 말한다│019 당신은 별이다│020 멀리서 보아야 아름답다│021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022 선│023 아름다울 수 없는 가난│024 폭풍 같은 삶을 견뎌내는 이에게│025 삶이란 무엇인가?│026 자신을 포기하는 사람

 

Chapter 2. 깊은 질문에 답하다

 

027 마지막 순간들│028 젊음, 이성으로 설득되지 않는│029 취향의 변화│030 후회에 반대하며│031 창조적 정신을 가진 사람들│032 인간은 믿음에 의해 행동한다│033 우리의 놀라움│034 고통에 관한 생각조차 견디기 어려워하는 시대│035 너그러움 속에 숨어있는 복수심│036 양심과 평판의 저울질│037 윤리적 딜레마│038 외모에 대한 잘못된 인식│039 고통에 대한 소유욕│040 창조자로서의 우리│041 진정한 사랑에 대하여│042 예술가와 종교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043 불완전함이 주는 매력│044 작은 태도의 차이│045 감사를 배워라│046 한 명의 예술가로서│047 우주의 본성에 대한 이해│048 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깊은 질문에 답하다│049 오류 속에서 발견하는 인간의 본성│050 도덕, 내면에 자리 잡은 집단 본능│051 자비와 착취│052 우리는 자신을 위해 살 수 있는 세계를 마련했다│053 무한의 지평선에서 우리는 육지를 떠나 배에 올랐다│054 신비주의적 설명의 현혹│055 선함이 지닌 잔인함│056 삶의 본질│057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058 불편한 성향│059 모든 덕에는 그 시기가 있다│060 상황에 따른 인간성의 다양한 모습│061 과거의 그림자, 미래의 거울│062 이기주의에 대한 시각적 차이│063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만드는 것│064 어둠 속의 휴식│065 변화를 통한 기쁨│066 항상 우리 자신의 동행 속에│067 인류혐오와 인류애│068 적을 통한 나의 발전│

 

Chapter 3. 깨달음으로의 고통스러운 여정

 

069 명성│070 깊이 있는 자, 깊이 있어 보이고자 하는 자│071 의견의 자유라는 허상│072 북소리│073 감정의 그림자│074 리더와 추종자│075 나의 성향│076 자발적 가난│077 매력적인 사색가│078 칭찬에 반대하며│079 허위 논리의 함정을 조심하라│080 친절한 사람들의 특성│081 솔직한 사람의 숨겨진 동기│082 모르는 것에 대해 더 많이 배워라│083 비밀 공유의 매력과 위험성│084 거만함이 가져오는 결과│085 웃음에 대하여│086 박수 속에서│087 부정적 생각의 침입│088 거지와 예의│089 시기심 많은 사람│090 위대한 사람│091 비밀스러운 적│092 미덕이 아닌 믿음으로│093 이상과 현실│깨달음으로의 고통스러운 여정│094 목소리의 위험│095 원인과 결과│096 내 반감│097 형벌의 목적│098 희생│099 불신하는 이들과 그들의 스타일│100 중재자에 반대하며│101 완고함과 충성│102 공개성의 역효과│103 현재의 행동│104 음악가의 위안│105 성격과 정신의 불일치│106 대중을 움직이는 법│107 겁쟁이의 예의│108 부러움 없는 탐험가│109 우울한 사람│110 바닷가의 집│111 각자의 소유권 존중│112 “좋음”과 “나쁨”의 인지│113 생각과 말│114 습관의 두 얼굴│115 책의 진정한 가치│116 오해와 고통 속의 위대함│117 당황함을 느끼지 않는 삶│118 정복자의 자세│119 낙원에서│120 독창성의 본질│121 결함 167│122 행동의 결과│123 높은 이상│124 영웅│125 가장 큰 위험│126 진실로 사랑하는 것│127 나쁜 사람│128 인간의 필요│129 자유의 징표

 

Chapter 4. 우리, 이해받지 못하는 자들의 삶

 

130 죽음에 대한 생각│131 별들의 우정│132 끝을 찾는 방법을 아는 것│133 하늘을 향하여│134 한탄│135 고귀한 기분들│136 배에 탑승하라│137 자신만의 스타일 구축│138 불만│139 짧은 습관의 가치│140 한숨│141 삶을 예술로 만드는 법│142 더 창조적인 존재│우리, 이해받지 못하는 자들의 삶│143 고통을 견디며 얻을 수 있는 것│144 행동함으로써 우리는 하지 않음을 남긴다│145 자기 통제의 약점│146 고통을 애완동물처럼 길들이기│147 사자와 독수리│148 마지막 순간│149 고통 속의 지혜│150 충돌 없이 높은 곳을 향해│151 존재의 혼돈을 탐구하다│152 위대한 승리자│153 인생의 한가운데에서│154 위대함에 속하는 것│155 진지하게 생각하기│156 박수 소리│157 음악과 사랑│158 신의 죽음과 새로운 시작│159 도덕 없이는 우리가 거의 버틸 수 없는 이유│160 은폐된 지혜│161 예술 작품에서 우선 구분해야 할 것│162 우리, 이해받지 못하는 이들│163 우리의 새로운 무한함에 대해│164 우리의 느린 시기들│165 경멸과 사랑, 지적인 존재로서의 우리│166 대담한 탐험자가 되어

 

마치며

 

 

ㅣ 우리 존재 가치에 관한 탐구

 

시대적 변화 속에서 정직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현대 사회의 기대 사이에서 갈등을 경험하곤 한다. 

 

 

철학 책이 너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인데요. 그중에서도 쇼펜하우어가 정말 인기가 있는데요. 저는 평소에도 철학책을 좋아하고 즐기려고 노력하는 편이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꾸준히 철학책을 읽어 왔었는데요. 인기가 없다고 생각했었던 철학이 갑작스럽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인기가 높아진 현실이 너무 신기하기만 한 거 같습니다. 물론 유명 TV프로그램에서 철학책이 소개되어 해당 철학책이 관심을 받게 된 계기가 있지만, 현재의 시대가 철학을 관심 갖게 한 배경이 아닌가라는 생가도 듭니다.

 

지금의 시대는 너무나도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이 많이 있기에 무엇이 답이라고 정의하기 더 힘들어진 시대인 거 같습니다. 분명 어제까지는 정의라고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이것이 정의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살아가는 가치관에 혼란을 많이 주는데요. 이번에 읽은 책은 이런 시대에 여러 질문을 던져 주는 책입니다. 바로 프리드리히 니체 책 중 핵심적인 내용을 뽑아 우리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모아놓은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입니다.  

 

 

우선 책을 소개하기 전에 프리드리히 니체는 누구인가에 관해서 꼭 알아야 하는데요. 프리드리히 니체는 19세기 독일의 철학자로, 그의 생각과 글은 현대 철학, 문학,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현재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들도 니체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마하트마 간디, 아인슈타인, 넬슨 만델라, 스티븐 호킹 등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니체는 철학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우선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을 믿을 것을 이야기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가 옳다고 믿는 것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니체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또한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라고 가르쳐 주고 있는데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중요하기에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니체의 이런 철학적인 가르침을 보고 있으면, 이번에 읽은 책의 제목이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라고 지어졌는지 자연스럽게 추측이 되는 거 같습니다. 책의 내용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는데요. 

 

오직 자신을 따라가라. 

내가 하는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아서 
내 발걸음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려고 하는 것인가?

멈춰라.
오직 자기 자신을 변함없이 따라가라.

하지만 조심하기를
조금만 방심해도 나의 길을 따르게 될지 모르니까

 

 

니체가 이야기하는 스스로를 항상 믿고 스스로의 길을 따라가라는 의지가 분명하게 전달되는 거 같습니다. 

 

 

니체의 옮긴 옮긴이의 글에 따르면 이번 책은  토마스 커먼이 1910년에 번역한 <기쁨의 지혜>를 바탕으로 했으며 세 가지 원칙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첫째로, 현대 사회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엄선했다고 합니다. 둘째, 원문이 느낌과 의미를 최대한 살리면서 개인적인 해석이나 표현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셋째, 글보다는 영상에 익숙한 현대 독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현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번 책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를 읽으면서 옮긴이가 이 원칙을 정말 잘 지키며 옮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철학책을 옮겨 놓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해하기 어려워 더 이상 읽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니체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핵심적인 메시지를 옮겨 놓았기에 출퇴근하면서 가볍게 읽으며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잘 구성해 놓은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짧고 여운이 있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긴 글보다는 짧은 메시지에 많은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읽은 니체의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도 짧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들이 많아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특히 이번 책을 통해 제 자신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제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할까라고 고민을 해본 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바쁜 현대의 시간을 보내면서 내 자신을 잃어버리고 되돌아볼 시간이 없었다면 이번에 제가 읽은 책 니체의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가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삶이 힘겨운 당신에게 보내는 니체의 생생한 조언 삶 속 고통을 극복해 ‘새로운 나’가 되게 하는 책. 세계적인 명사들에게 영향을 끼쳐 위대한 철학자로 불리는 니체. 그의 철학적 탐구와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다. 왜냐, 수많은 미디어가 쏟아내는 콘텐츠와 온갖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사유하는 법을 잃어버렸다. 이런 우리에게 니체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오늘의 나를 완전히 죽여야 ‘내일의 나’가 태어난다. ‘새로운 나’로 변하려면 기존의 나를 완전히 버려야 한다.” 니체의 말처럼, 지금 내 삶을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내는 게 최우선이다. 이 책은 니체의 저서 중 핵심적인 내용을 뽑아 우리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한,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짧고 간결한 문장과 쉬운 번역을 택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니체의 번역서가 나왔지만, 니체 철학이 지닌 독특함으로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니체의 핵심 사상에 바로 접근할 수 있으며, 무수한 삶의 위기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현실에서 올바른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출판
떠오름(RISE)
출판일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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