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가타노 마사루, 스카이 노리코)
책 리뷰 _ 유럽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 줄 유럽 도시 기담
도서명ㅣ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
부제ㅣ기묘하고, 흥미롭고, 위험천만한 13편의 유럽 도시기담, 매력적인 역사가 되다!
저자ㅣ가타노 마사루, 스가이 노리코
그림ㅣ안병헌
역자 ㅣ서수지
출판사ㅣ사람과나무사이
페이지ㅣ316쪽
출판일ㅣ2024년 08월 08일
저자 소개
저자 : 가타노 마사루
저널리스트. 1961년 군마현에서 태어나 도쿄도립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슈에이사에서 일하다가 퇴사한 뒤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거쳐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 거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유럽 환경 대책 최전선』 『이 부분이 다르다, 유럽의 교통 정책』『후쿠시마는 세계를 바꾸었을까?』등이 있다.
저자 : 스가이 노리코
여행 저널리스트. 1962년 니가타현에서 태어나 도쿄여자대학 단기 대학부를 졸업했다. 슈에이사에서 일하다가 퇴사한 뒤 오스트리아를 거쳐 세르비아에 거주하고 있다. 가타노 마사루와 함께『도설 프라하』『이렇게 다른 유럽 각국 기질』『일본인이 되고 싶은 유럽인』 등을 집필했다.
그림 : 안병현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만들고, 괜찮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도 합니다. 그린 책으로 『위기의 역사』,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크리처스』,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인 더 게임』, 『너에게서 온 봄』, 『배꼽 전설』, 『이상한 엘리베이터』, 『방과 후 요괴반』,『사실, 꼬리아홉 여우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어린이 마음 시 툰』, 『만나러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목차
저자 서문_ 30년간 유럽 33개국을 발품 팔아 취재하며 건져 올린 13편의 살아 있는 도시 기담
part 1 저주(curse)
① 자살을 유발하는 무서운 노래[글루미 선데이]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공포스러운 노래[글루미 선데이] | “제 장례식 때[글루미 선데이]를 틀어주세요” |[글루미 선데이]가 BBC 방송 프로그램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글루미 선데이]와 자살의 상관관계는 ‘주파수’가 열쇠를 쥐고 있다] | 불행을 몰고 오는 노래[글루미 선데이]를 탄생시킨 장본인은 ‘암울한 시대’였다 | 나치스의 강제수용소에서 죽을 위기에 빠진 셰레시 레죄를 기적적으로 구해준[글루미 선데이] | “이 곡이 팔리면 팔릴수록 불행해진다” | 지금도[글루미 선데이]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부다페스트에 있다는데] | 끔찍한 자살 노래[글루미 선데이]를 헝가리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유
② 화재를 불러일으키는 위험천만한 그림[우는 소년]
진품이 아닌 복제화도 사람을 불행으로 몰고 간다고]]| 화재로 잿더미가 된 집에서 그을음 하나 없이 멀쩡하게 살아남은 기묘한 그림[우는 소년] |[우는 소년]과 관련된 충격적인 사례들은 《더 선》에 의해 날조되거나 과장된 것이다] | 불에 태워도 타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려도 끝내 다시 돌아오는 기묘한 그림]| 1,000도가 넘는 화재 현장의 온도를 견딘[우는 소년]의 은밀한 비밀 | “]우는 소년]은 정말 악마의 자식일 수도 있답니다”
③ 실제로 존재했던 저주받은 인형 ‘애나벨’
]컨저링]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저주받은’ 인형 애나벨을 모티프로 만든 영화다]! | 일곱 살에 죽은 애나벨 히긴스의 영혼이 씌어 제멋대로 움직이는 이상한 인형 | 워런 부부는 왜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을 박물관에 전시하기로 했을까] | “해코지하려면 어디 한번 해보시지!” | 촬영 현장에서 생긴 괴이한 현상 | “애나벨 인형이 박물관에서 도망쳤다”
part 2 괴이한 현상(strange phenomenon)
④ 1,500건의 괴이한 현상을 낳은 엔필드 사건
영화 상영 중에 연이어 발생한 사망 사고는 실제였을까,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가짜뉴스였을까] | 1,500건이 넘는 괴이한 사건으로 점철된 엔필드 사건 | 심령 현상 연구회 소속 모리스 그로스의 조사로 밝혀진 괴이한 사건들 | 엔필드 사건의 증인 30명에게서 수집한 140시간 분량의 녹음테이프와 500쪽에 달하는 기묘하고 놀라운 기록 | “왜 재닛 머리 위에서 자나요]” “내 침대니까!” |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와 『셜록 홈스』의 작가 아서 코넌 도일도 SPR 회원이었다는데] | 차츰 밝혀지는 워런 부부를 둘러싼 은밀한 진실 | 엔필드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왜 1979년 9월 갑자기 멈추었을까] | 베넷 가족이 이사 온 뒤에도 불길한 기운이 이어진 페기의 집
⑤ 세 명의 어린이에게 지속적으로 나타난 파티마의 기적
양을 치던 세 명의 어린이에게 성모 마리아가 여섯 번이나 찾아오다 | 왜 루치아만 성모 마리아와 대화를 나누었을까]] |[루치아가 두 번 다시 성모 마리아를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한 이유 | 성모 마리아의 세 번째 발현 ―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를 위해 러시아를 봉헌하라” | 프리메이슨 단원이자 행정관을 지낸 자유주의자 산투스는 왜 성모 마리아의 네 번째 발현을 방해했을까] | 3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이루어진 성모 마리아의 다섯 번째 발현과 놀라운 기적 | 성모 마리아의 여섯 번째 발현 ― “이 자리에 성당을 세워라” | 프란치스코는 과연 천국에 갔을까] | 성모 마리아가 히야친타에게 내린 놀라운 계시 | 첫 번째 예언: 지옥 환시 | 두 번째 예언: 러시아 혁명과 제2차 세계대전 | 세 번째 예언은 왜 베일에 싸인 채 수수께끼로 남겨졌을까] | 교황청 신앙교리성의 정식 발표가 석연치 않은 이유 | 성모 마리아가 UFO를 타고 있었고, 예수가 외계인이다]!
⑥ 목격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공포의 도플갱어
도플갱어를 목격한 사람에게 죽음이 찾아온다]! | 분신을 목격한 사례 ①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 “내가 침대에서 죽어 있다!” | 분신을 목격한 사례 ②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 ― 자신의 분신에게 총을 쏘라고 명령하다] | 분신을 목격한 사례 ③ 미국의 링컨 대통령 ― 관 안에 누운 자신을 본 후 암살당하다 | 분신이 죽음을 예고한 사례 ① 시인 존 던 ― 세상을 떠난 아기가 아버지에게 죽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오다 | 분신이 죽음을 예고한 사례 ② 해군 제독 조지 트라이언 ― 전함 충돌 사고로 죽은 트라이언이 아내의 사교 파티장에 나타나다 | 분신이 말을 건 사례 ① 시인 퍼시 비시 셸리 ― 자신의 분신과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 분신이 말을 건 사례 ② 작가 모파상 ― 분신이 나타나 집필 중이던 소설 내용을 이야기하다 | 도플갱어를 목격했으나 죽지 않은 사례 ① 대문호 괴테 ― 두 번이나 도플갱어를 목격하고도 살아남다 | 도플갱어를 목격했으나 죽지 않은 사례 ② 영국 하원의원 파커 ― 도플갱어를 만난 후 8년을 더 살다 | 작품 속의 도플갱어 ①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 「귀향」| 도플갱어 현상은 마음의 작용일까, 뇌의 작용일까]
part 3 사건(incident)
⑦ 650명의 처녀를 산 제물로 바친 광기의 백작 부인
대규모 살인 사건이 벌어진 끔찍한 현장을 찾아서 | 바토리 가문에 이상하리만치 정신 이상자가 많은 뜻밖의 이유는] | 젊어지는 듯한 느낌 때문에 연쇄 살인을 저지르고 끊임없이 피에 탐닉한 에르제베트 | 에르제베트의 바토리 가문, 합스부르크 가문의 눈엣가시가 되다 | 에르제베트는 왜 세상과 단절된 채 철저한 입막음 조치를 당했을까] | 그녀의 악행이 사실일까, 아니면 억울한 누명을 썼을까] | 끔찍한 사건 이후 100년이 지나 책이 출간되면서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다
⑧ ‘극장형 범죄’의 효시가 된 희대의 잭 더 리퍼 연쇄 살인 사건
‘리퍼학’, ‘리퍼 연구자’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희대의 엽기 연쇄 살인 사건 |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 최초 피해자 메리 | 주간지 《맨체스터 가디언》이 ‘가죽 앞치마’의 소행이라고 대서특필한 까닭은] | 세 번째 피해자 엘리자베스의 내장을 도려내지 않은 이유 | 경찰서 유치장에서 30분만 더 잠들어 있었더라면…… | 가장 참혹한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된 20대 직업 여성 켈리 | 범인의 이름을 ‘잭 더 리퍼’로 정착하게 만든 한 통의 편지 | 범인의 편지 속 ‘더블 이벤트’는 무슨 의미일까] | 범인이 말라붙은 신장을 경찰서에 보낸 이유 | 범인이 빅토리아 여왕의 손자로, 왕위 계승자였던 에드워드 왕자였다] | 잭 더 리퍼를 둘러싼 수수께끼 풀이에 도전한 유명 작가 퍼트리샤 콘웰 | 현장 검증 경찰관이 빼돌린 숄을 경매에서 낙찰받아 DNA 감정을 한 리퍼 연구가 에드워즈 | 또 다른 리퍼 연구가 모리스가 범인을 여성으로 확신한 까닭
part 4 역사의 어둠(darkness of history)
⑨ 루트비히 2세의 죽음을 둘러싼 기묘한 미스터리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루트비히 2세의 유령을 만난 열세 살 소녀 엘리자베타 | 탄생부터 죽음까지 온통 베일에 싸인 바이에른 국왕 루트비히 2세 | 루트비히 2세가 왕정을 거세게 비난한 바그너에게 엄청난 특혜를 베풀고 작센 왕국의 궁전 지휘자로 발탁한 이유는] | 루트비히 2세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당시 왜 프랑스 편에 섰을까] | 주치의 구덴 박사와 산책을 나갔다가 함께 죽음을 맞은 루트비히 2세 | 루트비히 2세의 자살설을 부정하는 설득력 있는 주장과 증언 | 루트비히 2세의 유령이 말한 예언이 모두 적중했다고]!
⑩ 괴승 라스푸틴의 암살을 둘러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이놈이 범인이다!” | 라스푸틴의 문란한 성생활과 관련된 소문이 사실일까] | 황태자의 불치병인 혈우병을 기도로 치료한 라스푸틴 | 라스푸틴은 왜 러시아가 독일 제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을까] | 치사량의 청산가리와 독을 마시고도 죽지 않은 라스푸틴, 그러나…… | 라스푸틴의 암살 사건을 둘러싼 몇 가지 미스터리 | 영국 개입설의 개연성이 높은 이유는] | 모두 적중한 라스푸틴의 예언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로티카 박물관에 전시된 라스푸틴의 성기는 과연 진짜일까]
⑪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놀라운 미개발 기술
세르비아인들은 왜 테슬라를 신처럼 떠받들까] | 테슬라의 인생을 바꿔놓은 ‘눈굴리기 에피소드’ | ‘가짜 발명왕’ 에디슨과의 운명적인, 그러나 불행한 만남 | 에디슨과의 전류 전쟁에서 완벽하게 승리한 테슬라 | “결혼한 발명가는 위대한 창조물을 만들 수 없다” | 모건이 추가 자금 지원 요청을 거부해 ‘세계 시스템’은 미완성으로 끝나고 에너지 공짜 시대의 기회가 사라지다 | 테슬라의 연구에서 출발한 많은 발명가의 피눈물 나는 ‘공짜 에너지’ 연구 | ‘필라델피아 실험’ 도중 군함이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는데]! | ‘3·6·9’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part 5 전승(tradition)
⑫ 현대에 재탄생한 흡혈귀, 드라큘라
영국 시인 바이런이 주최한 모임에서 흡혈귀와 프랑켄슈타인이 탄생했다고] |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셰스쿠가 드라큘라의 모델 블라드 3세를 우상시한 까닭은] | 흡혈귀의 일곱 가지 특징 | 메드베자 마을의 기묘한 흡혈귀 사건 | 흡혈귀가 된 망자의 심장에 말뚝을 박는 이유는] | 흡혈귀는 드라큘라와 어떻게 다를까] | 전설의 흡혈귀, 사바 사바노비치의 정체
⑬ 유대교의 인조인간 골렘
유대교의 종교 지도자만 골렘을 만들 수 있다고] | 랍비 로에프의 마술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만났으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루돌프 2세 | 랍비 로에프가 만든 골렘은 어떤 형상이었을까] | 골렘을 만드는 방법 | 『구약성서』에 나오는 최초의 인간 아담이 바로 골렘이라고] |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전의 골렘, 호문쿨루스 | 골렘은 왜 33년마다 되살아날까]
ㅣ 온몸에 소름 돋는 유럽의 기담
<글루미 선데이>와 수많은 자살의 인연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어릴 적 초등학교에는 밤이 되면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이 살아나 서로 싸운다는 이야기와 밤이면 운동장에 물구나무를 선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기괴한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요. 어릴 적 그런 이야기는 무섭지만 꽤 흥미롭게 친구들 사이에서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리 없지만 들으면 더 듣고 싶고 사실인지 궁금해지는 이야기들이었는데요. 이번에 읽은 책 <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도 어릴 적 들었던 학교기담처럼 정말 이런 일이 있었을까라고 생각되는 소재들로 이뤄진 책인데요. 학교기담과 다르다면 이번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저자가 30년간 유럽 33개국을 탐방하며 발굴한 13편의 도시 가담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각 이야기는 무서운 전설과 신비로운 사건들로 가득 차 있으며, 그 진위를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책을 읽는 우리들에게 몰임감 넘치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 <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는 '저주', '괴이한 현상', '사건', '역사의 어둠', 전승'이라는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13편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각각이 이야기마다 기승전결이 있어 내 마음이 내키는 대로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제목을 보고 마음에 끌리는 것부터 읽을 수 있는 것도 책의 장점이랍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에는 13편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을 유럽의 어두운 역사 속으로 안내하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영화로도 개봉했었던 애나벨과 관련된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워 보여서 제일 먼저 보았는데요. 2013년 개봉한 영화인 <컨저링 : 악마가 돌아왔다>는 아직 본 적은 없었지만, 실제로 존재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었다는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저주받은 인형' 애나벨 이야기를 보면서 과연 나는 그 인형을 박물관을 전시한다고 했으면 보러 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사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잘 믿지는 않지만 책에서 소개된 이야기들을 통해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인형이라고 생각되었답니다. 저자가 이번 파트에서는 악령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저는 어느 정도 그 메시지에 관해서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번 책에 소개된 기담 중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바로 잭 더 리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30년 더 지난 지금까지 미궁에 빠진 채 범죄사의 한 장을 차지고 하고 있는 이야기인데요. 잭 더 리퍼는 19세기 런던에서 활동한 연쇄 살인마로, 그의 정체는 미스터리로 아직까지 남아 있답니다. 책에서는 잭 더 리퍼의 주요 용의자로 빅토리아 여왕의 손자인 에드워드 왕자를 지목하기도 하고, 범인을 여성으로 지목하는 이야기까지 전달하는데요. 그냥 기담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범인이었지만 아직까지 잡지 못한 희대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가 꽤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그냥 추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을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단순한 가십의 이야기가 아니라 좋았답니다. 또한 꽤 설득력이 있는 진실을 탐구하기 위해 다양한 가설들을 이야기하고 있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는 유럽의 기묘하고 무서운 전설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이었는데요. 무서운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이 교차하며 독자들에게 몰입감을 전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통적인 도시 기담을 넘어 역사와 신화를 아우르는 이 책은, 미스터리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정말 추천하는 책인데요.
다른 유사한 책들과 다르게 저자들이 정말 1991년부터 2022년대 초반까지 종횡무진하며 직접 취재와 조사를 진행하며 분석했다는 정말 좋답니다. 그래서 각 이야기는 단순히 전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배경과 역사적 사실을 깊이 파헤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 책과 함께 유럽의 어두운 역사 속으로 빠져들면 좋을 거 같답니다! 여러분의 호기심과 스릴을 만족시킬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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