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런던의 인사이트를 알고 싶다면?![런던 비즈니스 산책]

쿵야085 2014. 1. 8. 02:45
반응형

런던의 인사이트를 알고 싶다면?![런던 비즈니스 산책]

 

 


런던 비즈니스 산책

저자
박지영 지음
출판사
한빛비즈 | 2013-12-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수백억 매출의 빈티지숍에서 세계 금융의 심장 시티오브런던까지 런...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목차

1장 세상을 바꾼 영국의 비즈니스맨

필립 그린, 중고 옷 판매로 시작해 소매점의 황제로 등극하다

리처드브랜슨, 중고 레코드 판매상에서 영국 최고의 부자가 되다

제임스 다이슨, 청소기에 시비를 걸면서 성공을 디자인하다

데이언 허스트, 비즈니스와 윈윈하면 예술은 춥고 배고프지 않다

 

2장 전통과 비즈니스가 만나 세계 금융의 메카가 되다

전 세계 돈이 머무르는 곳, 시티

건축에는 오이지, 헬멧, 치즈가 필요하다

 

3장 대중교통에도 스타일이 필요하다

런더너는 자전거 전용 아우토반으로 출근한다

세계적인 작가들이 왜 지하철 노선도를 그릴까?

치열한 오디션으로 선발하는 지하철의 '버스커 버스커'

 

4장 예술이 런던을 먹여 살린다

미술관이 한복판에서 디스코 파티가 열리다

문화콘텐츠의 힘, 영국의 창조경제는 이런 것이다.

 

5장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쇼핑을 즐기는 런더너는 대형 마트에 가지 않는다

어느 슈퍼마켓에 다니십니까?

 

6장 런던에서 빈티지가 유행하는 이유

백화점보다 북적이는 런던의 벼룩시장

반짝이는 마케팅 전략으로 무장한 중고 채러티숍

 

7장 방송과 광고에 파격을 가하다

와이프를 바꾸는 프로그램으로 대박난 영국 TV

영국 광고에는 톱스타가 필요없다

 

8장 런던 부동산 산업의 빅 비즈니스

런던의 부동산중개사무소는 돈을 버는 방법이 다르다

런더너에게는 아파트는 영혼이 없는 콘크리트 덩어리다

 

9장 노동자의 천국, 런던

부럽기만 한 런더너의 직장생활

일과 육아에 모두 올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다

 

10장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여행 상품이 뜬다

저가 항공 타고 유럽 여행 고고

무빙홈으로 여행을 떠나요

 

11장 먹거리로 "팍스 브리태니카"

욕쟁이 요리사를 필두 한 음식 비즈니스

샌드위치를 만들 때도 차별화 전략은 필수다

 

12장 펍과 축구문화

런더너는 축구 부러 펍에 간다

축구에 열광하도록 만드는 프리미어리그

 

13장 런던의 한인 비즈니스

뉴몰든, 런던 속의 한국

스시로 런더너를 사로잡다

 

"나는 런던에서 29가지 인사이트를 훔쳤다"

 

- 이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말이며, 이 책의 모든 것을 한마디로 표현 한 말이라고 생각된다.

 

목차부터 재밌는 책!

- 제목과 목차를 살펴보면 이 책이 재밌을까, 재미없을까... 흡입력이있을까라는 판단이 어느정도 서게 된다.

   정말 이 책은 목차만 보게 되도 읽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작가만의 인사이트와 어떻게 적용 시킬까라는 고민이 있어서 좋다

-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작가가 런던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했던 것들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느낀 것들을 그대로 적었기 때문에 사실적이라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작가가 영국인이 아닌 한국인이라는 이방인의 눈으로 보고 느낀것들을 적었기 때문에 더 인사이트가 있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기자 출신의 글이라서 그런지 책을 읽는데 편하다

- 쉽게 읽혀지는 책이 있고, 쉽게 읽혀 지지 않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정말 쉽고 간결하게 잘 읽혀 진다. 그래서 출퇴근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집중력 있게 읽을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하지만, 아쉽다...

- 남는 것이 많이 없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런던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좋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인사이트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도 든다.

  무엇인가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것 같으면서 못보여준것들이 보인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한국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한 부분을 조금 더 심도 있게 다루어주었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단순히 의견에 지나지 않아보이는 까닭이다.

 

총평

★★★☆☆

 

예전 대학생때 주변을 살피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해보고 새롭게 적용시켜볼만한 것을 생각해보기라는 과제를 한 적이 있었다.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보았을 때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이 있었고, 왜 그런이유로 거기 있을까? 왜 그런 이유로 이런 표시가 만들어져있을까등의 재미난 생각들을 많이 했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발견하고, 또 다른 아이디어로 발전 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이 책이 딱 그런 느낌이다. 사실 처음 가보는 곳에 오래도로 생활을 해도 아무것도 못 느낄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저자는 달랐다.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고 "왜?"라는 질문도 던져가면서 본인만의 인사이트를 발견하였다. 단순히 런던이기 때문이 아니라. 아마도 이 책을 읽으면서는 이책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본인만의 인사이트를 발견했다는데 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