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내 책상에 위에 놓인 단 한권의 경영 전략 실무서[기획 실무 노트]

쿵야085 2013. 12. 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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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에 놓인 단 한권의 경영 전략 실무서

 

 

 

저자 조철선대표님을 더 알고 싶다면

 

조철선의 전략에세이

(내일을 바꾸는 전략의 힘)에 방문!!

 

http://www.strategyessay.com/

 

 


기획 실무 노트

저자
조철선 지음
출판사
전략시티 | 2013-10-3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전략적 사고에서부터 사업 전략, 마케팅, 전사 기업 전략, 기획...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책  : 기획 실무 노트

저    자 : 조철선

출판사 : 전략시티

페이지 : 837페이지

 

간략목차

Part1. 전략과 전략적 사고에 대하여

Chapter

1.전략이란?

2.전략적 사고

3.전략적 사고의 적

4.문제 해결 기법

 

Part2. 반드시 알아야 할 사업 전략 기획

Chapter

5. 외부 환경 분석

6. 내부 환경 분석

7. 사업 전략 기획

8. 스노우볼 마켓 전략

 

Part3. 성패를 좌우하는 마케팅 전략

Chapter

9. 마케팅이란?

10. STP전략

11. 4C전략

12. 기타 유용한 기능별 전략

 

Part.4 전략적 리더에게 필요한 전사 기업전략

Chapter

13. 비전전략

14. 지속 성장 전략

15. 성과 극대화 전략

16. 재무 전략

 

Part5. 사례와 함께 알아보는 기획서 작성 스킬

Chapter

17. 기획 실무 역량

18. 기획서 작성 실무

19. 실무에 유용한 자료

 

 

당황스럽다!

 

기획 실무 노트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다!

 

사실 나쁜의미로 당황스럽다라는 말을 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이 당황스러운 이유는.....

 

1. 항상 이런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존재한다는 이유에서...

 

2. 학교에서 공부했던 전공서적 이후에 이렇게 두꺼운 책을 만난 적이 없어서...(평균적인 전공책보다도 두껍다)

 

3. 세로가 긴 형태의 책만보다가 가로가 긴 형태의 책을 만나보아서...(도표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형태가 더 좋을거 같기는 하다)

 

4. 이 책 전부를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1년이 넘게 걸릴지도 모른다는 걱정때문에....

 

 

작가가 이공계열 출신이다 

 

이 책을 쓴 조철선 대표는 순수 이공계열 출신이다. 조철선 대표가 다른 책을 쓴 글을 참고하면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

 

T 자형 인재

저자 조철선

아인북스 2007년

인용

당신도 이공계 출신인 것을 후회하는가?
필자 역시 그런 적이 있다.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순수 이공계 출신인 필자는 사업부에서 전략 기획 일을 맡았다가 사업부장의 추천으로 그룹 경영기획실에 갈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에 그 기회가 무산되었다. 바로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필자는 그 때 참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 '왜 내가 이공계를 갔을까'라는 후회에서부터 '이런 식이라면 나에게는 성공의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 '나의 꿈은 무엇일까'에 대한 의문까지 말이다. 하지만 결국 '전략 기획'이란 이공계 출신도 할 수 있는 일이며 '나는 전략 기획을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략 기획 전문가의 길을 택했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이공계열의 저자가 이렇게까지 깊이 있는 내용을 한권의 책으로 담기 위해서는 얼마나 피나는 노력이 필요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 이 책의 저자라면은 책을 다 쓰고 출판하는 순간에 눈물을 흘렸을거라는 생각까지 든다.

 

책 구성

사실 이 책을 다른 책들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휴가를 받아서 한 4,5일 정도는 집중해서 봐야지 겨우 볼 수 있을꺼같다. 왜냐하면 책의 분량을 떠나서 이 책은 많은 내용들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는데 꽤 시간이 걸린다. 그냥 소설처럼 넘겨보는 책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 책을 쓰신 조철선 대표님의 의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이 책의 제목처럼 이건 필요할때 부분부분을 찾아보면서 틈틈히 살펴야 하는 노트다. 평소에 잘 알고 잇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것 혹은 일을하다 궁금한게 있을 때 찾아 보면서 참고하는 책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내용들을 찾아서 읽어야지 더 와 닿는 내용들이 많다. M&A와 전략적 제휴 전략이라는 글이 과연  M&A 혹은 다른 기업과 전략적 제휴가 일을 하면서 몇번이나 경험하게 될 일이겠는가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맞닺드렸을 때 이 책이 어떤 것들보다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경영,전략 기획파트에 일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에게!

이 책은 일을 시작하는 겅영,전략 기획파트에서 일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에게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해 줄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 또한 기획파트에서 일을 하면서 주어진 일을 어떻게 처리해 나가야 할까라는 전략적인 고민들과 기획서에서 어떤 내용을 적어야지 더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속에서 나날이 지내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거기에 대한 답을 제시해주지도 않고 심지어 회사의 선배들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다. 기획서가 다 나온 다음에 들어야 하는 지독한 수준의 피드백들뿐이다. 그렇다고 내가 뭘 잘 못했는지 알기 또한 힘들다. 하지만 이책은 친절하게도 조철선대표님이 세세한 부분까지 꽤 많이 챙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총평

 

 

 

 

이 책을 쓰신 조철선대표님이 이 책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았지는 이 책을 만나보면 분명히 확인 해볼 수 있다. 그리고 전략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면 이 책 한권은 꼭 필요하다. 필요한 부분들을 이 책 한권에서 다 찾아 볼 수있다. 두껍지만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해서 내용이 빈약한게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도 있겠지만.....사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내용들은 다 담겨져 있다. 그 이상을 알고 싶다면 그건 그 분야의 전공자가 되거나 더 심화된 책을 찾아서 공부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이 정도의 분량과 수준이면 보통업무는 하는데 있어서는 충분하다 

 

★★★★☆

 

항상 가지고 싶었던 책을 가진 느낌이지만, 오른쪽으로 길게 디자인된 이 책은 보고 있으면 찢어질까봐 조심스럽게만 다루게 된다. 그리고 절대 가지고 다닐 수가 없다는 단점...차라리 이책을 4,5권을 나눠서 가지고 다닐 수 있게 해준다면 좋지 않을까......이 부분이 너무 아쉽다. 특히 집에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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