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지금 당장 브랜딩 공부하라
지은이 : 엄성필
출판사 : 한빛비즈
페이지 : 320
간락목차
1장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드로 통한다.
2장 브랜드 구축의 실전 전략
3장 패션산업으로 살펴보는 브랜드 흥망성쇠
4장 브랜드, 어디로 가고 있나
책구성
이 책을 받아보고나서, 한빛비즈에서 '지금 당장'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책은 그 시리즈물의 한권이며 다른 시리즈를 읽지는 못했지만 다른 시리즈를 읽고 책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던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의 구성도 마음에 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처음 접한 나의 느낌도 이책의 구성을 살펴보면서 '정말 친절한 책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따로 '이 책의 특징' '이 책을 읽는 방법'이 따로 설명되어 있을정도이다.
지금 당장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일까. 아직 브랜드에 관해서 접해보지 못하 독자에 관한 배려를 많이 했다는 느낌이 책의 곳곳에 숨겨져 있다. 일반적인 브랜드에 책과 달리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대신 브랜드에 관해서 확실히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마케팅 이나 경영을 몰라도 이 책을 읽을 수 있을만큼 곳곳에 전문용어에 관한 설명을 덧 붙여 놓았다. 정말 친절한 책이다.
사례는 책의 겉면에 '268개의 실제 사례로 배우는 브랜딩 A to Z'라는 말처럼, 브랜드에 관한 사례들이 확실히 풍부하게 들어있다. 더군다나 놀라웠던 것은 갤럭시S4가 책 속에 언급이 되어 있을정도록 2013년 상반기까지 지금 2013년 9월 현재까지 읽는데 있어서 최신의 정보를 읽고 있다는 느낌이 확 온다. 아마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하면은 최신의 사례까지 넣은 세심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브랜드와 관련된 곳에서 많이 들어본 분은 아니다. 그래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책책 곳곳에 저자의 개인적 견해보다는 정보가 많이 담겨져 있다. 그렇다고 엉터리 정보가 아닌 어느정도 검증이 걸쳐진 정보가 들어가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저자가 독자를 위해서 쉽게 잘 풀어썼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패션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더 이 책이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패션관련 브랜드가 다른 산업군보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브랜드이 많이 있고, 또한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지만.....패션 브랜드와 관련된 내용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다. 거의 3분2정도가 되는 사례가 패션과 관련된 사례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 책의 활용법
내가 생각하는 이책의 활용법은 브랜드를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나, 이제 브랜드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입문서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빠진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들어가야 할 내용들은 대부분 들어가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는 척 할 수 있는 사례들도 꽤 들어가있다. 대신 그만큼 이 책을 읽고나서 브랜드에 관한 갈증을 더 느껴 질 수 도 있다. 브랜드에 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기는 하지만, 많은 사례들로 이해도를 높이려고 대신에 다른부분을 포기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볼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좋은 사례들과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위해서 사용한 사례들을 표시해두고 이 후에 활용해볼만 가치가 있다. 아커, 켈러의 딱딱한 책들을 보면서 부교재처럼 사용한다면 지루하지 않게 브랜드에 관해서 공부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든다.
사례에 나왔더 브랜드들을 실생활에서 만난다면 왜 이 브랜드의 디자인, 로고, 이름들이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이해하게되고 이 책을 만났을 때 이전과 이후의 느낌은 확실히 다르게 느껴질것이다. 실제로 나도 이책을 보면서 코코샤넬의 영화를 봤을 때 영화를 보는 집중도가 더 높다는 거시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이책을 보면서 그 동안 이곳 저곳에서 들었던 브랜드 관련 이론들이 종합적으로 정리된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다. 하지만, 이부분이 정말 감명깊었어! 이런 느낌을 받기 위한 서적은 아니다.
그렇다고 보통의 경영관련책(?)에 들어갈만한 도표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냥 할머니의 곁에서 재밌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듣느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할때 혹은 브랜드에 관한 좋은 사례가 필요할 때마다 참고 할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전면이 컬러로 되어있어서 사진등의 자료는 정말 좋으나...가지고 다니기는 조금 무겁다
총평
★★★☆☆
브랜드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책 제목처럼 지금 당장 브랜드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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