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사용후기

[언박싱] 2019년 최신형 차이슨 무선청소기 트루쎈 SCV9 언박싱 및 사용

쿵야085 2019. 9. 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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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2019년 최신형 차이슨 무선청소기 트루쎈 SCV9 언박싱 및 사용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2019년 2월에 구매했었던 최신형 차이슨 무선청소기 트루쎈(SCV9)의 언박싱 및 사용기를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구매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이사를 하면서 새로운 기분으로 새로운 청소기를 맞이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요. 그리고 자취를 시작하면서 사용했었던 무선청소기는 거의 7년 넘는 시간을 저와 함께하면서 수많은 고난의 청소를 함께 해주었지만 아무래도 정말 오래도록 사용하다 보니 심한 소음 그리고 여기저기 성한 곳이 없는 청소의 전투 흔적들로 인해서 도저히 이사하는 집에는 함께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신혼집이다 보니 이사를 하면서 여러 가전들을 새로운 가전들로 많이 들어놓기는 했습니다. TV, 세탁기, 건전지 등등, 청소기도 그 많은 신혼부부들이 사용하는 다이슨 혹은 삼성, LG에서 나오는 잘 나간다는 무선청소기들로 구매하는 게 맞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마침 다이슨이 아니라 차이슨이라는 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은근 샤오미 제품들을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 제품에 관한 거부감은 많이 없어진 편이었기에 차이슨도 구매 고려사항에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 우연히 11번가에 출시 기념 특별 딜을 하고 있는 이 제품 바로 트루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버전이었던 SCV6도 찾아보았을 때 큰 무리 없이 판매량도 많았던 거 같았고, 사용 평도 나쁘지는 않아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결정적인 이유가 방금 생각났는데요. 트루쎈이라는 네이밍이 정말 쎄 보였던 거 같아 충동구매도 있었네요. ㅎㅎㅎ

 

아래는 트루쎈의 간단한 스펙입니다. 

트루쎈 스펙

모델명 : SCV9
제품 크기(본체+브러시) : 1115 X 230 X 205mm
제품 크기(본체) : 310 X 120 X 205mm
배터리 재질 :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 용량 : 2200mAH
사용시간 : 약 40분(1단계), 25분(2단계)
충전시간 약 4시간
정격전압 : 22.2V
흡입력 : 17 KPA(2단계), 8 KPA(1단계)
제품 무게 :  1.5kg(배터리 포함 시 2Kg)
정격 전력 : 180W
최대 소음 : 70dB
먼지통 용량  : 500ml
제조국 중국
품질보증 : 2년 무상 A/S , 배터리 6개월
고객센터 : 070-4224-8585
공식 총판 선윤이앤씨

사실 차이슨의 스펙을 몇 십만 원을 하고 있는 다이슨 혹은 LG, 삼성 제품과 절대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큰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격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산다는 것은 분명히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느낄 수 있는 성능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저처럼 무선청소기를 구매하는데 굳이 몇십만 원을 주고 구매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차이슨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차이슨을 구매한다면 정말 구매하고 나서 혹시 모를 후회를 하지 않을 자신이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제 친구도 차이슨을 구매했다가 흡입력이 약해서 다이슨으로 다시 구매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저는 이 트루쎈을 이용하면서 청소가 힘들어 다시 다른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충동은 아직 느끼고 있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럼 아래는 구매했을 때의 간단한 언박싱 후기입니다. 

트루쎈이라는 큰 박스에 포장되어 배송이 왔습니다. 사장에도 크게 TRUSSEN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무선이라는 CORDLESS가 보이네요!

딱 알맞은 상자를 겉포장으로 했다는 생각이 들고 안에 포장이 딱 맞게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저렴한 중국 제품 같다는 생각이 안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트루쎈은 다른 차이슨 대비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거든요. 

 

본 제품이 있는 상자를 봤을 때는 이쁜 흰색 박스에 상자 재질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손잡이도 있어서 혹시 집들이 선물로 들고 가도 폼이 꽤 괜찮은 것처럼 보입니다. 절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상자를 개봉했을 때의 구성품들입니다. 저는 첫 판매 시에 구매했었기에 헤파필터가 여분으로 하나 더 들어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헤파필터도 있습니다. 예전 오래된 무선청소기를 사용했을 때는 헤파필터 같은 건 없었기에 정말 많은 미세먼지들이 다시 나한테 온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필터도 통도 자유롭게 물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제가 별도로 찍어 놓은 이미지가 없어서 구매했었던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ㅎㅎㅎ

필터랑 통은 정말 제가 직접 더워지면 씻어서 말려서 쓰고 했었습니다. 씻는 게 불편한 편은 아닙니다. 은근 물로만 헹거도 잘 헹궈지는 편이라서 편합니다. 

 

가장 중요한 모터와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 부분입니다. 무게감은 어느 정도 있는 게 무시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쓰지 못할 정도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브러시와 브러시를 이어주는 막대기(?)입니다. 브러시도 분리가 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분리해서 세척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청소기를 돌릴 때 브러시도 돌아가더라고요. 이전의 무선 청소기가 얼마나 안 좋았으면 이런 게 된다는 것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밀고 있으면 브러시가 돌아가고 있어서 알아서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 완충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시범 살아서 바로 돌려봤었던 거 같습니다. 

 

보조 브러시들도 바로 연결했습니다. 

아 사진에는 없지만 침구를 청소할 수 있는 침구 브러시는 별도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침구 브러시가 꽤 쓰기 좋은 거 같습니다. 

 

사용감이 있지만.... 급하게 침구 브러시도 촬영해봤습니다. 안에 롤러가 있어서 침구의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잘 빨아 당기는 편입니다. 그리고 소파도 청소하기 꽤 편한 편입니다. 

 

저는 항상 편하게 바로 브러시를 바꿔서 쓰려고 이렇게 브러시를 장착해놓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트루쎈 제품이 괜찮은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배터리가 분리되고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이슨의 가장 큰 약점이 바로 배터리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비싼 제품이지만 나중에 배터리 때문에 못쓰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요. 하지만 트루쎈은 배터리가 교체 가능해서 배터리만 사서 교체하면 됩니다. 

 

이렇게 배터리를 빼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ㅎㅎㅎㅎ 여분의 배터리가 있다면 배터리만 바꿔서 바로바로 청소가 가능하다는 거죠. 

벽에 걸칠 수 있는 거치대가 있지만 별도의 거치대 없이 그냥 잘 세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차이슨 청소기 트루쎈을 사용하며!

 

구매한 지 지금 7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아직 사용하면서 큰 불편을 느끼지는 못하는 거 같습니다. 아... 브러시 부분이 흡입하는 형식이 아니라 롤러가 있어서 해당 롤러에 들어온 걸 빨아 댕기는 형식이라서 그런지 정말 구석에 있는 먼지들은 브러시를 교체하지 않고는 청소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씩 저기 뽀죡하게 생긴 브러시를 활용해서 구석구석 청소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조금 불편한 점은 다이슨 혹은 LG, 삼성 청소기보다는 무거울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다이슨 기본 무게도 2.5kg는 나간다고 합니다. 무게가 비슷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이건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곳이 잘 없는 듯합니다. 그리고 무선 청소기의 경우에는 실제로 사용해봐야지 무게감의 차이를 알 수 있을듯합니다. 어떻게 설계되었냐에 따라서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무게감은 다를 거 같기는 하거든요. 

 

중요한 건 7개월 동안 아직 한 번도 고장이 안 났습니다. 이 글을 쓰고 나서 고장이 나면 어떡하죠 ㅎㅎ 그래도 2년 A/S 되니깐요. 

 

어떤 비싼 가전을 사용하더라도 본인의 만족감이 가장 중요한듯합니다. 그리고 저는 구매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정말 고성능 가전을 샀을 때 내가 그 가전의 몇 % 나 쓸 수 있을까라고요.

 

그럼 우리 청소 열심히 합시다:D

 

아아 정말 마지막으로 참고로 저는 매장에서 다이슨 혹은 LG 제품을 매장에서 시범적으로만 사용해봤지 실제로 가정에서 사용해본 적은 없었어 그 제품이 훨~~~ 씬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청소하는 데는 문제없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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