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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좋다_책 리뷰_오십을 기다리는 나이에 읽는 책

쿵야085 2022. 1. 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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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좋다

책 리뷰_오십을 기다리는 나이에 읽는 책

 

 

도서명ㅣ오십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좋다
부  제 ㅣ1만 명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후회하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저  자 ㅣ오츠카 히사시
역  자 ㅣ유미진
출판사ㅣ한스미디어
출판일ㅣ2021.12.29
페이지ㅣ244

 

 

저자 소개

저자 : 오츠카 히사시
1962년 일본 군마 현에서 태어났다. (주)리크루트를 거쳐 미국 선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맞춤형 기업연수 업체 에마메이 코포레이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수업을 빼먹고 노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그리고 ‘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말처럼 고교, 대학, 취업 모두 제1지망에서 떨어져 몹시 괴로운 청춘 시절을 보냈다. 대학 선배의 권유로 리크루트에 입사한 후 상사와 전체 사업부에서 일 잘하는 선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자, 관리직을 찾아다니며 닥치는 대로 조언을 구했다. 일 잘하는 방법과 경쟁력 있는 커리어 디자인, 또 ‘후회하지 않는 방법’을 듣고 실천한 결과 인생 역전, 자기실현을 이루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눈 이들은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인터뷰는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역사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나 위인보다 가까운 사람의 성공과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의 합리성을 통감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리즈 28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인생을 리셋하는 시간, 마흔》 《잘나가는 마흔은 시간관리가 다르다》 《서툰 서른과 작별하라》 《인생의 격차는 30대에 만들어진다》 《일하는 당신을 위한 결혼 사용설명서》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유미진
대학에서 일본어를 강의하며 번역의 매력에 빠져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 《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 《천천히 서둘러라》 《방 정리 마음 정리》 《어쩌자고 결혼했을까》 《도련님》 《하루 한 줄 행복》 《만회의 심리학》 《50대, 관계에서 비워야 할 것들》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_ 앞으로의 50년을 더욱 가치 있고 행복하게 사는 법

제1장 50, 지금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좋다
01 50대가 느끼는 ‘조바심’의 정체
02 ‘회사’ 중심이 아닌 ‘나’ 중심으로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자
03 ‘지금까지 해온 일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 생각한다
04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싶지 않은 일’의 균형을 맞춘다
05 정년 이후 찾아오는 ‘청춘’의 콘셉트를 만든다
06 50대 이후를 ‘4단계’로 나누어 생각한다
07 ‘남은 인생이 앞으로 1년’이라고 생각해본다
[Column] 60대 이후의 ‘불편한 숫자’

제2장 어떻게 회사 인생과 이별할 것인가
01 출세 경쟁을 포기하고 스스로에게 ‘대범’해진다
02 ‘나는 원래 어떤 사람일까’를 철두철미하게 분석한다
03 자신이 해온 일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 2막의 문을 연다
04 잡무에도 능한 ‘멀티태스킹형 인재’가 된다
05 55세를 넘기면 조직을 위한 시간을 나를 위해 쓴다
06 회사에 다니는 동안에 ‘인맥 총점검’을 해둔다
07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손에서 내려놓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한다
[Column] 정년 이후의 인생 설계는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상식을 고려해서 정한다

제3장 50대에 반드시 포기해야 할 6가지
01 50대가 넘으면 ‘무엇을 손에서 내려놓을지’부터 생각한다
02 55세부터는 ‘책임감’을 내려놓는다
03 ‘유능한 상사로 인정받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난다
04 50대가 되면 ‘싫은 사람’과는 결코 상종하지 않는다
05 ‘명함’이 없더라도 자신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06 ‘요정님’이라고 불리든 말든 일하고 있는 시늉은 하지 않는다
[Column] ‘선두 주자’였던 50대 여성, 그녀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제4장 어떻게든,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01 이직을 생각한다면 ‘한발 먼저 움직여라’ 이직을 하지 않더라도 ‘한발 먼저 움직여라’
02 50대 이후 ‘이직’을 꿈꾸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들
03 재고용이라는 상식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당당하게 협상하라
04 50대의 이직은 추천이나 소개가 효과적이다
05 ‘고문’ 계약은 자신이나 회사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택
06 ‘정년 이후 대학 강사로’라는 커리어도 꿈이 아니다
07 분수에 맞는 ‘1인 창업’이라는 선택지도 있다
08 ‘집대성하기 위한 이직’도 고려해본다
09 ‘최저시급이라도 괜찮아’라고 생각한다
[Column] ‘20세기에서나 통하던 기술’이 지금 되살아났다고?

제5장 모든 인간관계를 ‘이기적으로’ 재구축하라
01 60세까지 다섯 군데 이상의 커뮤니티를 만든다
02 커뮤니티에서는 ‘회사에서 통하던 리더십’을 내려놓는다
03 굳이 ‘낯설고 이질적인 곳’으로 뛰어든다
04 ‘고독을 즐기는 법’을 연구해둔다
05 결국 ‘재미있는 일’을 하는 사람 주변에 사람이 모여든다
06 ‘젊은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구축한다
07 세무사·변호사와의 관계를 만들어둔다
08 가족 앞에서 적극적으로 ‘직장 이야기’를 한다
09 ‘희생자가 생기지 않는 부모님의 병간호’를 위해 이것만큼은 말해두고 싶다
[Column] 50대에 하는 10가지 후회란?

제6장 50대에 ‘평생 공부하는 자신’을 만들어 놓는다
01 50대부터 ‘이것만’은 배워두자
02 공부 습관을 되살리는 열쇠는 ‘시간 예약’과 ‘고가의 의자’?
03 50대부터의 공부는 ‘여하튼 아웃풋’
04 50대에게 요구되는 ‘자기 자신을 프레젠테이션하는 능력’
05 아웃도어와 인도어 취미를 함께 가져라
06 정년 전에 몸에 익혀야 할 ‘돈의 교양’
[Column] 아주 리얼한 ‘경력직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라

 

 

ㅣ 오십이란 나이에 관해서

10대에는 20대에는 어떻게 살까에 관해서 생각했던 거 같았고, 20대에는 30대를, 이제는 40대와 50대에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에 관해서 고민하고 있게 되는 거 같습니다. 10년 뒤, 20년 뒤를 고민한다는 건 동일하지만 각 시절에 고민하게 되는 포인트 등은 모두 다른 거 같습니다. 

10대 시절에는 성인이 되는 20대의 자유로움을 동경했다면, 20대에는 조금 더 안정적인 30대에 관해서 생각하고 있는 거 같고, 30대 후반인 지금에는 50대 이후를 잘 살기 위해서 40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민하게 되는 이유는 평균수명은 길어졌으나 이전처럼 안전적인 직장에서 오래도록 일은 한다는 건 어려워진 현실적인 이유가 있으며, 이외에도 인플레이션 등의 외부환경 등의 여건으로 인해서 무엇인가를 준비하지 않으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은 노년에도 지금처럼 힘들게 살 거 같다는 고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십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좋다'라는 책을 보고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대까지는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지 않더라도 오십 대에는 무엇인가가 많이 바뀌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었고, 평균수명이 길어진 현시대에 오십이라는 나이는 어찌 보면 인생의 딱 절반을 산 나이인데, 특별한 의미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십이란 나이는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이인지 몰라도, 저자는 첫 서문에 "50대는 무한의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고민한다"라는 말로 시작하며 책에서 가장 전하고자 하는 중요한 말도 이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오십이란 나이가 인생을 100세까지 살아간 다했을 때 절반을 살아온 나이이고 또 앞으로 절반을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되는 나이라고 생각되어서 이런 말을 한 것이기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십이란 나이에 관해서 생각할 때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살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새로운 삶을 선택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나이라고 생각되는지도 모릅니다. 

 

ㅣ 회사가 아닌 나에게 집중하는 나이, 오십

'오십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좋다' 책을 읽는 내내 느껴지는 부분은 오십이란 나이가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가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나이라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마치 10대와 20대 초반까지가 30대~50대를 살아가기 위한 준비과정이었고,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배워왔었던 과정이었다면은 50대부터는 온전히 나라는 자신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갈까를 준비하는 과정으로서 이 과정을 통해서 60대~80대까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준비하는 나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에는 50대 이후를 4단계로 나누어 생각하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50~59세를 준비기간을 두고 정년 후의 인생설계를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60~64세는 시행/수정 기간(세밀하게)으로 이전에 준비했었던 정년퇴직 후의 계획이 상상한 대로 펼쳐 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런 계획들을 수정하는 기간으로 둡니다. 65~74세는 진정으로 자신을 위한 인생(현실 생활 전반기)이라고 보면 됩니다. 65세 이후는 일의 책임이나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고, 자녀도 독립하며, 주택 대출금도 끝나 진정한 의미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제대로 즐겨야 합니다. 75세 이후의 삶은 건강상의 문제가 늘어나는 까닭에 현실 생황 전바기와 똑같은 삶을 살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65~74세를 초점으로 계획을 잘 세우고 본인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또한 저자는 자기 자신을 보고 발견하기 위한 14가지 질문을 준비했는데요. 

이 14가지 자기 분석 질문을 통해서 정년 이후 최적의 커리어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저자가 소개한 14가지 질문의 리스트이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꼭 종이에 쓰고 가까운 곳에 두고 자주 다시 꺼내어 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자기 분석을 위한 14가지 질문

 

① 무엇이 하고 싶어서 이 회사에 들어왔습니까?

→ 경력 채용자는 '지금 회사에'

② 당신의 강점은?

→ 절대적인 강점이 아닌 상대적인 강점. 편찻값으로 표현하면 525. 이상의 레벨로

③ '강점'이라 생각하는 에피소드는?

→ '강점'이 된 스토리(이야기) 중에 그 '강점'이 발휘된 업무 에피소드

④ '강점'까지는 아니지만 '잘하는 일'은?

→ 생각나는 대로 가능한 많이 열거하고 잘하는 순서로 정렬

⑤ 당신의 '약점'은?

→ 되도록 구체적으로

⑥ 일하면서 '실패'나 '좌절'한 경험은?

→ 되도록 구체적으로

⑦ 가장 '의욕에 차서' 일을 했을 때는?

→ 누구와 무슨 일을 했을 때인지, 그때의 에피소드, 소중히 생각했던 것, 거기서 깨달은 자신의 성향

⑧ 가장 크게 일에 대한 '의욕을 잃었을' 때는?

→ 누구와 무슨 일을 했을 때인지, 그때의 에피스드, 소중히 생각했던 것, 거기서 깨달은 자신의 성향

⑨ 지금의 회사(조직)에 발자취로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 자신이 거기에 있었다는 증표로서

⑩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고 (become 목표)' 싶은가?

→ 10년 후의 일, 수입, 자산, 사회와의 유대관계 등

⑪ 스스로 '어떤 사람이고(being 목표) 싶은가?

→  ⑩의 '되고 싶은' 것이 미래라고 하면 '어떤 사람이고 싶은' 것은 지금 현재

⑫ 당신이 앞으로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몇 명이든)

→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

→ 다음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

⑬ '남은 수명이 앞으로 일 년'이라고 통보받았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이른바 생사관, 죽음을 의식함으로써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해지기 쉽기 때문

⑭ 자기 인식

→ ①~⑬에 답하면서 그 내용을 찬찬히 분석했을 때, 어떤 점을 느꼈는지 자유롭게 생각해보세요. 

 


ㅣ 50대부터의 삶은 다르다!

책을 읽는 내내 느끼는 포인트 중의 하나는 20대부터~50대 시작하기 전까지는 무엇인가를 늘려가고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야 하는 나이처럼 느껴졌다면 50대부터는 무엇인가를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집중하고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일을 줄여가는 과정이며,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커다란 목표가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해서 집중할 수 있는 목표를 향해서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50대 이전까지의 삶에서는 중요하게 느껴졌었던 '프라이드'라는 족쇄도 걷어내 버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을 걷어내면 즐거운 인생이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60대 이후에 그다지 돈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는 사람은 '프라이드'를 걷어내 버리고 최저 시급의 일이라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특히 다음과 같은 젊은 시절 회사원 시절의 상식에 얽매이지 마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 연봉이 높은 일이 멋지다
  • 사람을 부리는 쪽이 멋지다
  • 조직이 클수록 멋지다
  • 과거의 실적이 있는 사람이 멋지다

 

정년 이후에는 절대 이런 것들에 얽매이지 말고 또한 '정년 후의 인생은 이래야만 한다'는 통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냥 일을 하고 싶다면 자신이 가장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스타일을 찾아서 목표로 하고 일을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ㅣ 50대에도 계속 공부하는 것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한순간에 늙는다라는 것이 저자의 말입니다. 

 

"계속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젊다"는 헨리 포드의 명언이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공부하는 것을 잊어버린 사람은 급속하게 늙어가는 것 같다는데요. 그래서 저자는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50대에 모쪼록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50대가 되면은 더 이상의 공부는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공부에는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50대에 배우는 것은 이전의 배웠던 것들과는 다르게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본인을 위한 공부들을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전에 배웠던 것들을 다시 한번 더 배우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배웠던 것을 다시 배우는 것만으로도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생기고 공부를 하면서 뜻밖의 인맥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50대라고 특별하게 다르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50대의 삶은 지금까지 누군가를 위해서 헌신하는 삶이었거나, 함께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일정 부분을 양보하고 살았다면은 50대의 삶은 앞으로 온전히 나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준비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아직은 50대가 되려면 시간은 조금 남아 있지만, 앞으로 나도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된 거 같습니다. 이제 곧 30대가 마무리되려고 하는 시점에 50이라는 나이게 관해서 생각하게 된 좋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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