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서울 명동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본능적으로 생각나는 그 맛, 바로 명동교자입니다. 대학 시절부터 다녔으니 저에게는 추억이 켜켜이 쌓인 곳이기도 하죠. 호기롭게 본점(1호점)으로 향했는데,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당황하실 분들이 계실까 봐, 생생한 방문기와 팁을 남겨봅니다.어라, 본점이 공사 중이네요? 익숙한 골목으로 들어섰는데 평소와 다른 풍경에 잠시 멈칫했습니다. 늘 북적이던 1호점 앞에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 있더군요. 내부 수리로 인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입니다. 순간 '오늘 못 먹나?' 싶어 아찔했지만, 다행히 바로 근처에 신관(분점)이 성업 중입니다. 안내된 약도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니 멀지 않은 곳에서 익숙한 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