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필리핀

[필리핀 / 팔라완] 필리핀 팔라완 코코로코(Cocoloco)_모데사 리조트

쿵야085 2019. 11. 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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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 팔라완] 필리핀 팔라완 코코로코(Cocoloco)

모데사 리조트

 

환상의 섬 코코로코

가끔씩 저런 사진들을 보면은 정말 저런 곳이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다.

정말 사진으로만 볼 수 있을 거 같은 곳...

그곳을 다녀왔다.

모두들 알고 있겠지만 필리핀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팔라완 그 섬중의 하나인데, 팔라완은 그중에서도 스킨스쿠버 코스 꽤 알려진 곳이다.

팔라완은 하나의 큰도로가 남북으로 이어져 있는데, (우리나라 한진기업이 만들었다)

도로를 따라올라가면서 보이는 바다를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의 동해를 연상시킨다.

내가 간곳은 위의 지도에 나와있지만, 팔라완 시내인 PUERTO PRINCESA CITY에서 북쪽으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차 한 ROXAS(로하스)에서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해야 되는

Cocoloco island resort이다.

보통 외국인 관광객들은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대부분 벤 차량을 이용하는데, 저렇게 벤

을 타고 가다 보면은

버스에 매달려서 가는 현지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어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처럼,

여기에서는.....

버스에서 나이가 어린 남자애들은 지붕으로 올라가서 타는 게 예의인 거처럼 보였다.

저렇게 해서 자고 간다는 것도 꽤 신기하다..

 

tip

어느 관광지를 가도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있다. 모든 것에 가격이 정해져 있으나,

벤을 이용하기 전에 가격을 확실히 정해놓고 가는 게 좋다.

가격을 정해놓고 가도, 계산하는 과정에서 큰돈을 낸다면, 잔돈이 없다고 다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돈으로 생각하면 그리 큰돈을 바가지 씌우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지에서 적은 금액이라도 확실히 하고 다니는 게 앞으로의 여행을 위해서도 좋을 듯

하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혼났다.)

로하스의 풍경이다.

우리나라의 작은 읍내 정도의 크기로 생각하면 되는데,

그래도 팔라완에서는 2번째로 큰 곳이라고 한다.

코코로코는 섬이기 때문에, 간식거리 라든지, 필요한 것들은 여기서 구입해가면 좋다

생수를 사가는 것은 필수다!!

로하스는 작아서 한 바퀴 정도 도는데, 얼마 걸리지 않아서 구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코코로코 사무실 가는 쪽에서 반대편 쪽으로 걸어가면

베트남 음식점이 있는데, 음식도 싸고, 맛도 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사 먹은 음식 중에서 제일 빨리 나왔다.

(주문하고 1시간 뒤에 나오는 곳도 봤다)

로하스 거리

로하스의 터미널이다. 코코로코 사무실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리는데,

보통 코코로코에서 돌아와서 코코로코 사무실 앞에 벤이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비싸게 부르는 흠이 있다.

그래서 이렇게 버스터미널에서 타고 가는 게 이익일 수도 있다.

아마도 시내까지 100~200페소 정도 하지 않을까 한다.

가격협상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아니면 현지인한테 정확한 가격을 물어보고 나서....

정확한 가격을 안다고 말 한 다음에 가격협상을 하면 유리하다.

로하스에서 제일 큰 상점이다.

여기에서 구매해서 들어가는 것이 제일 좋다.

도착하고 얼마 안 있어서 비가 내렸는데, 비가 오고 난 뒤의 풍경도 꽤 좋았다.

여기는 우리나라처럼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경우는 드물다.

한 시간 정도 비가 오면 대부분 그친다.

코코로코 사무실 입구이다.

여기에도 사무실이 하나 있고, PUERTO PRINCESA CITY에도 사무실이 하나 있다고 한

다.

바쁜 성수기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평소에는 그냥 예약 없이

바로 얘기하고 들어갈 수도 있다.

로하스를 한 번 더 갔을 때 장난(?)은 아니었지만.... 지금 들어가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물

어보니...

바로 들어갈 수가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래도 가끔씩 예약이 꽉 차 있으면 불가능하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한 사람당 우리나라 돈 5만 원이 안 했다..

화장실이 있는 방이 1700페소 정도였던 거 같다.

3번의 식사가 포함된 가격이었으며, 맛도 괜찮았다.

하지만 아침은 정말 간단한 토스트이다.

그리고 화장실이 없이 공용으로 쓰는 방 같은 경우

가격이 더 싸다.

사무실 내부에는 이렇게 손으로 직접 그려진 로하스 지도가 있었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몇 시에 출발하는지 알려준다.

보통 다른 일행들이 다 도착해야지 출발한다.

11시에 출발한다고 말해주었으나, 다른 일행들이 도착하고 12시에 출발을 하였다;;;

위에 보이는 작은 배를 이용해서 큰 배로 이동한다.

이 배를 타보는 것도 꽤 재밌다

큰 배로 이동해서 항구 쪽을 찍은 사진이다.

물이 얕아서 그런지 큰 배는 저쪽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큰 배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그렇게 크지도 않다^^;;

배가 작아서 흔들림이 조금 있는데, 그래도 꽤 재밌다..

팔라완의 배들은 파도 때문인지, 이렇게 나무를 이용해서 날개처럼 달아 놓았다.

배를 이용해서 한 시간 정도 가면은 코코로코 섬에 도착한다.

처음에는 재미있지만, 30 정도 지나고 나면은 지겨워진다.

주변에 보이는 섬들이 전부 코코로코 섬처럼 보인다.

위에 보이는 곳이 코코로코 섬이다.

1시간 동안 배를 타고 와서 이렇게 도착한 것이다 T.T

저 배를 타고 바다 위에서 한 시간이나 있었다.

그래도 도착하고 나니 얼마나 기쁘던지....ㅋㅋㅋ

포토샵 같은 걸로 하나도 편집 안 해도 위에 보이는 저런 사진들처럼 나온다.

아쉽게도 숙소 사진을 찍은 게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정말 휴양하러 가는 것이라면은!!

한 번쯤의 방문은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면 섬에서 해변 말고 할 만한 게 없다!

스노클링도 할 수는 있으나, 조금 아쉽게도 물고기 찾는 게 그리 쉽지는 않다.

한 100M 정도를 나가도 물이 그리 깊지 않아서 놀기에는 좋다.

돈이 조금 있다면, 서양인이 운영하는 스킨스쿠버 샵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포켓볼도 있지만, 제대로 즐길 정도의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정말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여기를 방문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위의 리뷰는 2010년 4월 4일에 작성된 싸이월드 블로그의 글을 옮겨온 글입니다. 

현재 코코로코 섬은 모데사 리조트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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