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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마스크] 우정사업본부(우체국몰,우체국쇼핑),농협몰 마스크 판매 예정

쿵야085 2020. 2. 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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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마스크] 

우정사업본부(우체국몰,우체국쇼핑),농협몰 마스크 판매 예정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을 때 초창기에 와이프가 빠르게 사놓은 마스크가 점점 떨어져 가고 있는 시점이 왔습니다. 당시에는 금방 사그라들 거라고 생각하고 왜 이렇게 많은 마스크를 사놓는지 했었는데, 와이프가 정말 선견지명이 있었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여기저기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마스크를 사려고 했는데, 도저히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몇몇 생산업체에서 직접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 판매하는 걸 보기는 했는데, 단 30초도 되지 않아서 모두 품절이 되어 버리네요. 

 

오늘 하루종일 마스크를 구할 수 없다는 뉴스도 하루 종일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정부도 이제 인지를 했는지 우정사업본부(우체국몰)과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를 통해서 앞으로 구매를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는 대응이기는 하네요. 

사실 마스크 가격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비싸다는 걸 체감한지는 꽤 되기는 했었거든요. 

 

아래는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몰에 걸린 공지문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2.25(화) 정부의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른 공적판매처로 지정됨에 따라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현재 제조업체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하여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일자 등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언론 보도,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우체국쇼핑몰 등에 사전 안내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체국몰(우체국쇼핑)

https://mall.epost.go.kr/

불러오는 중입니다...

 

농협몰

http://www.nonghyupmall.com/

불러오는 중입니다...

 

우체국쇼핑, 농협몰은 접속이 힘이 듭니다.

아직 정식 판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렇게 접속이 힘든데, 실제로 판매가 시작되었을 때는 더욱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농협몰과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담당자들도 이렇게 많은 트래픽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트래픽을 견딜수 있도록 사이트가 설계되지 않아서 얼마나 많은 트레픽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우체국쇼핑과 농협몰을 통해서 구매하실 분들은 정식 판매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회원가입은 해 놓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판매가 시작되는 건 3월 초가 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정부에서 갑작스레 발표를 했던 거라서 업체와의 협의, 그리고 시스템상으로도 준비해야 되는 것들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판매를 하려면 업체들에게서 정보도 받아야 할 거고, 배송정보도 넘겨야 할 것이고, 사이트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업체 등록도 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공공 쇼핑몰이지만, 판매 수수료 등도 협의가 되어야 하겠죠.... 

 

위의 사례를 보면서 대만이 하고 있는 정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선 우스개처럼 돌아다니는 이미지입니다.

 

대만의 국기가 그려져 있어서 중국사람들이 사가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저희도 이번에 마스크마다 태극기를 그려 넣으면 어떨까요? ㅎㅎㅎ

중국에서 그렇게 많이 가져갔다고 하는데, 태극기가 중국 대륙에서 엄청 돌아다니는 걸 보고 싶네요. 

 

실은 위의 사례를 얘기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대만은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나서 마스크를 일반 편의점 및 가게에서는 마스크가 판매되는 것을 금지하고 건강보험 시스템이 적용되는 약국으로만 판매 창구를 일원화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우체국쇼핑몰 및 농협몰을 이용하더라도 인터넷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존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가장 가까운 약국이 차라리 접근성이 더 좋을 거 같은데요. 

 

소외계층을 위한 판매대책을 더 잘 세운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번 정부가 지난 메르스 혹은 사스 때보다 훨씬 대응은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의심환자들이 지난 곳들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외부차단을 막고 소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자가 격리된 사람들에게도 자가격리 패키지(온도계 및 주의사항 안내 책자 등)가 제공되고, 참치, 김 같은 음식들도 제공이 된다고 하네요. 하루 2번 확인 전화도 오고요. 

 

이번의 코로나 19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고 있지만, 스스로도 주의하고 모두가 노력한다면 곧 이겨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일도 더 나은 감염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구하려고 노력해야겠네요. 

모두들 위생 철저히 하시고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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