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색깔 방귀 (왕샹위)
책 리뷰 _ 방귀에도 색깔이 있다면?!
도서명ㅣ색깔 방귀
부제ㅣ방귀를 눈으로 보고 싶은 아이의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책!
글ㅣ왕샹위
그림ㅣ황비즈
역자ㅣ정이립
출판사ㅣ사슴뚱
페이지ㅣ32쪽
출판일ㅣ2024년 02월 07일
저자 소개
글 : 왕샹위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아동문학연구소에서 공부했어요. 그림책과 아이들이 좋아서 펀키즈(Funkids)독서교육센터를 세웠어요.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게 즐겁고,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결합한 활동에 관심이 많아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쓸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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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황비즈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에 몇 년간 웹디자인 일을 하다가 진로를 바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지금은 주로 잡지와 어린이책에 들어가는 삽화를 그려요.
역자 : 정이립
대학에서 중문학과 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편집자로 일한다. 인문, 영성 분야의 책을 펴내면서 글자 사이의 빈 공간에 숨결을 불어넣으려 고민하는 중이다. 한편으로는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의 마음공부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른의 공식』 『연꽃이 돌아왔어요』 등이 있다.
ㅣ 아이의 유쾌한 상상!
만약에 방귀에 색깔이 있다면 누가 뀌었는지 알 수 있을 텐데.....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방귀를 뀐다는데요. 그런데 이 방귀를 누가 뀌었는지 본인이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알 수 없답니다. 이번에 읽은 귀엽고 깜찍하고 유쾌한 상상력이 보이는 그림책 <색깔 방귀>는 방귀에도 색깔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샤오제는 '만약 방귀에 색깔이 있다면 누가 뀌었는지 알 수 있을지 않을까?'라는 재미난 호기심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그림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방귀를 뀌면 색깔로 그 방귀가 보인답니다. 또한 방귀는 먹은 음식에 따라서 그 색깔도 가지각색으로 표현되고 있어요.
길거리를 걸어가며 사람들이 몰래몰래 방귀를 뀌지만 모두의 방귀색은 그대로 보입니다.
그래서 누구든 방귀를 뀐 걸 숨길 수가 없어요.
이 장면을 보면서 실수로 방귀를 뀌던지, 거리를 걸어가면서 몰래몰래 방귀를 뀌는 건 불가능하겠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정말 이렇게 된다면 방귀를 뀔 때마다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색깔로 보이는 방귀가 마냥 좋지만은 아이거 같아요
그전에는 방귀는 색깔이 없이 냄새만 안 좋아서 냄새만 참으면 되었지만, 이제는 눈으로 보이는 방귀 때문에 안 좋은 색상의 방귀가 보이면 눈으로도 구리고 더러운 색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재미난 상상력이 만들어낸 장면이기 하지만, 실제로 방귀에 색깔이 보이면 사람들이 방귀 참는다고 더 많이 힘들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사람들의 방귀 때문에 보이는 색깔 때문에 보는 사람들도 더 힘들어질 거예요.
결국 주인공 샤오제는 방귀에는 색깔이 없는 게 더 낫다는 결론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되는데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정말 재미난 상상력이 너무 웃기고 즐거웠답니다.
또한 아이들도 이런 상상을 했을 거 같은데요. 샤오제와 같이 상상해 보고 정말 방귀에도 색깔이 있으면 좋을지 나쁠지도 생각해 보면 좋을 거 같네요.
또한 그림책에는 우리는 왜 방귀를 뀌는지에 관한 것도 친절하게 알려주는데요.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방귀는 우리가 음식을 먹거나 말할 때 자기도 모르게 삼키는 공기가 방귀를 만들어 내고, 위와 장이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장안의 세균이 음식물을 발효시키면서 발생하는 가스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는 보통 하루에 10~20번 방귀를 뀐다는데요. 방귀는 매우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라고 하여요. 그러니깐 이런 생리현상으로 누군가를 놀리거나 하면 안 돼요!
방귀라는 재미난 생리현상에 관련해서 아이들과 재밌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색깔 방귀]를 아이와 한번 재미나게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저자
- 왕샹위
- 출판
- 사슴똥
- 출판일
-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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