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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창조성은 어디에서 오는가?![창조성의 원천]

쿵야085 2014. 2. 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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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들의 창조성은 어디에서 오는가?![창조성의 원천]

 

 


창조성의 원천

저자
신동엽, 김은미, 이중식 지음
출판사
김영사ON | 2013-12-3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21세기 창조사회의 패러다임, ‘창조성’은 어떻게 구현되는가?우...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목차

 

예술에서 창조성의 원천을 묻다
이 책의 구성과 읽는 법

1부 전방위 통신
최태지 | 눈높이를 세계에 맞춘 전 국립발레단장
최고의 무대는 관객과 하나가 될 때 탄생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 시스템을 구축하다
세계 최고 예술가들과 협업하다

유진룡 | 예술의 선순환을 고민하는 조력자, 문화전문 행정가
예술의 장기적 비전을 품고 발상을 전환하다
순수 예술의 고취를 고민하는 리더
디지털과 문화 콘텐츠의 결합

이인수 | 삶에 대한 갈망으로 춤추는 현대무용가
삶의 깊은 성찰로 독창성을 얻다
끝없는 도전으로 예술가적 자아를 완성하다
타인의 삶을 상상하여 공감 예술을 추구한다

김선정 | 우리 사회의 소통을 이끄는 큐레이터
사회 흐름의 맥을 찾고 경향을 읽어낸다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본질을 해석한다
발로 뛰어 적극적으로 시대와 소통한다

2부 내면 탐색
배병우 | 대상과의 합일을 꾀하는 사진작가
대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자기 확신을 갖다
구도자적 치열함이 창조를 낳는다

김대진 | 열정적인 피아니스트이자 투철한 사명감의 교육자
스승으로서 끝없이 고민하고 회의하다
상상력을 자극하여 제자의 개성을 키우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실현한다

니키 리 | 나를 가볍게 담아내는 사진퍼포머
진짜 내 이야기여야 한다
제작 과정 또한 새로운 창작이다
직관을 믿고 오로지 나에게 집중한다

김지영 | 자신만의 소리로 세계를 감동시킨 작곡가
독창성과 보편성이 공존하는 쉽고 좋은 음악
다양한 프로젝트로 문화 간 경계를 넘어서다
인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연민으로 소통하다

강효 | 지식과 이해에 기반한 상상력을 강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교육자
보다 많이 듣고 경험하고 즐긴다
인문학과 상상력을 더한 균형 있는 연주
예술은 재해석을 통해 창조된다

3부 창조적 파괴
서도호 | 개인적 경험을 재창조하는 설치미술가
창작은 자신의 경험에 질문하는 것이다
장르의 형식을 해체하고 재해석하다
예술가적 신념을 위해 예술의 본질을 지킨다

김용걸 | 경쟁을 즐기며 성장한 발레리노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나아간다
생각과 수정으로 영감을 구체화한다
한국 무용과 결합한 발레의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다

안호상 | 개척자 정신으로 공연 문화를 일구어온 국립극장장
작품을 보는 집요함으로 새로운 실험정신에 도전하다
예술을 보는 직관력과 사회를 읽는 통찰력
다양한 시도로 관객의 폭을 넓힌다

김주원 | 사회적 통념에 아랑곳하지 않는 호기심으로 춤추는 발레리나
경계를 넘으려는 모험심으로 도전하다
진심으로 몰입하여 춤추다
타고난 재능보다 노력과 근성으로 승부하다

정영두 | 인문학적 성찰을 추구하는 현대무용가
사회성가 예술성의 적절한 균형
추상성과 구체성을 조화시키다
인문학과 예술의 크로스오버

4부 완전한 도취
송영훈 | 완벽한 소리를 찾는 순례자, 첼리스트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통해 성장하다
지속적인 치열함으로 정진한다
장르의 폭을 넓혀 더 깊은 에술의 경지에 도달한다

문봉선 | 천부적 재능과 지속적인 열정의 동양화가
대상을 그리지 않고 원리를 그린다
끈질긴 감각의 단련으로 대상을 정복하다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얻은 자신감

김지영 |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꽃같은 발레리나
모험가적 기질로 더 큰 세상에 도전하다
자신을 믿고 불확실한 가능성에 과감하게 도전하다
단 하나의 목표만 설정한다

양성원 | 이상을 추구하며 몰입하는 첼리스트
영감보다 중요한 연습
최고의 연주는 아티스트로서의 자신감에서 나온다
무조건 더 많이 듣고 받아들인다

강동석 | 완벽을 향해 치열하게 집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몰입을 위한 매일 매순간의 연습
무대는 가장 이상적인 훈련 과정이다
객관성을 얻기 위한 자신과의 싸움

정답이 없는 세상
책을 마치며

 

책의 구성

4부로 나눠져서 각 테마별로 어울리는 예술가들의 창조성에 관해서 서술해놓았다.

 

1부. 전방위 통신

 

예술가들은 창조에 필요한 아이디어, 영감, 정보, 지식에 목말라하여 이 목마름이 바로 이들의 창조의 원천이다. 따라서 이들은 350도 모든 뱡향으로 시대 정신, 관객, 현장, 세상과 통신하고 각 영역에서 최첨단의 발전을 관찰하며 그 과정에 동참함으로써 창조적 예술을 만들어 낸다.

 

2부. 내면탐색

 

예술가들은 창조적 예술의 아이디어와 영감을 찾기 위해 자신의 내면을 샅샅이 그리고 깊게 뒤지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시선은 밖으로 향해 있지 않고 안으로 향해 있다.

 

3부. 창조적 파괴

 

특정 스타일이나 사조에 한 우물으르 파는 식으로  선택과 집중하기를 거부하고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나가는 예술가들이다. 이 예술가들은 농경민처럼 한 자리에서 머물며 성벽을 쌓고 자기 영역을 지키려 하기보다는 계속해서 새로운 영역으로 옮겨 다니는 유목민적 DNA를 가지고 있다.

 

4부. 완전한 도취

 

예술가들은 오랜 기간 예술에만 완전히 몰입하여 결국은 예술이 삶 자체가 되어버린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창조적 예술은 무아지경의 도취 상태에서 저절로 떠 오른다.

 

예술가들의 창조성에 관한 궁금증

 

이 책의 첫인상은 바로 어려워보이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술과는 동떨어진 업무를 맡아서 하면서 예술가들이 생각하는 창조성이라는 무엇인가를 논하는 책을 내가 과연 읽을 수 있을까라는 나름의 두려움이며, 항상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예술가들의 창조성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하는 호기심이 일어나기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경영학자, 커뮤니케이션학자, 건축하자라는 전현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깐 이책은 예술가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 아니다. 예술가가 아님 사람이 그 사람들을 보고 대화하면서 씌여진 책이라는 것이다.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이 인생을 풀어가는 방법들이 녹아 있다.

 

이 책의 주요내용들은 예술가들이 살아온 삶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책의 제목이 창조성의 원천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예술가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이고 똑같은 과정을 통해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법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랑은 다르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해서 보여지고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똑같은 나로 살아가서는 절대 새로운 것을 만들수가 없다. 하지만 전혀 다른 내가 되어서는 이전과는 다른것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런 삶이 바로 이책에 쓰여져 있다고 생각이 된다.

 

예술가들의 삶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예술가들은 어떻게 살아가기 때문에 그런 창조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다.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은 분명히 흥미로운 책이 될것이다. 또한, 이 책에 나오는 19명의 예술가들이 풀어가는 삶의 방식에 관해서 궁금한 분들도 충분히 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을만하다고 생각된다. 이책은 그런 관점에서 읽을 만한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아직까지 제대로 읽지 못한것이 아쉽다. 사실 일주일만에 다 읽기는 조금은 버거운 책이다. 두께도 그렇고....일주일 정도 더 이 책을 읽으면서 곰곰히 19명에 관해서 곱씹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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