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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맛집] 백암본가순대_순대의 본가에서 맛보는 순대국

쿵야085 2022. 6. 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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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맛집] 백암본가순대

순대의 본가에서 맛보는 순대국

 

친구들과 용인에 놀러 갔다가 순대국이 맛있는 동네가 있다고 하여서 들린 곳이 백암 본가 순대입니다. 이전에도 백암이라는 이름이 달린 순대국집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는데요. 그 백암이 지역명이고 용인에 그 지역이 있다고 하여서 가게 된 곳입니다. 

 

순대는 지역에 따라 만드는 방법과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백암순대, 병천순대, 아바이순대, 암뽕순대, 오징어순대, 찹쌀 등으로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백암순대는 경기도 용인 처인구 백암면 일대 순대입니다. 돼지 내장에 두부, 숙주, 콩나물 등 채소를 넣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백암순대는 조선시대 이래 죽성(현재 안성시 죽산면 소재) 지역을 중심으로 만들어 먹던 토속음식으로 죽성이 퇴조하면서 인근 고을인 용인 백암면 백암 5일장을 통해 전통이 보존되어 온 음식이라고 합니다. 

백암본가의 입구인데요. 살짝 오래된 간판과 외관이 정말 오래된 집이라는 걸 말해주는 거 같은데요.

그래도 유명한 집이라고 하여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정말 유명한 집은 또 주변에 따로 있는 거 같더라고요)

오래전에 방문했었던 가격이라서 지금은 조금 달라졌을 수 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의 가격이랍니다 

순대국의 가격은 일반적인 순대국집과 유사하기는 한데요. 

모듬순대와 본가순대스페샬의 경우에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반찬은 여느 순대국밥집과 비슷하게 깍두기와 김치가 나옵니다. 

그리고 새우젓, 고추, 양파가 나와서 맛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입구에 나와 있듯이 밥과 국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의 형태입니다. 

주변의 다른 국밥집은 밥이 말아서 나오는 형태의 국밥인 거 같더라고요. 

저는 밥을 바로 말아서 먹는 것보다는 국물을 먹다가 밥을 조금씩 말아서 먹는 걸 좋아해서 이런 형태가 훨씬 좋은 거 같네요. 

바로 나왔을 때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게 정말 맛나 보이는데요. 

조금 싱겁거나, 약간 매콤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다진 양념을 넣어서 먹으면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온 김에 모듬순대도 시켜서 먹어보았는데요.

직접 만든 순대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 비린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정말 순대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은 입에 잘 안 맞는 사람도 있을 거 같습니다. 

백암이라는 이름의 순대를 그 지역에서 먹는다는 생각으로 경험해보고 싶다면 먹어보는 걸 추천드린답니다. 

마지막으로 다진 양념과 밥을 말아먹어 보았는데요. 

백암으로 와서 먹는 순댓국이라서 하여서 정말 특별하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의 특산물과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음식은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상  호 명 ㅣ백암본가순대

전화번호 ㅣ031-334-9425

주      소ㅣ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로 201번길 3 대동건재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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