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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 더플래닝 (박성후, 나석규) _ 책 리뷰 _ 기획을 더 잘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서

쿵야085 2023. 10. 3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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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 더플래닝 (박성후, 나석규) 

책 리뷰 _ 기획을 더 잘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서

 

 

도서명 ㅣ더플래닝
부제 ㅣ기획은 하나의 질문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다.
저자 ㅣ박성후,나석규
출판사 ㅣ더페이지
출판일 ㅣ2023년 11월 10일
페이지 ㅣ304쪽

 

 

 

 

 

저자 소개

저자 : 박성후

2008년 출간 즉시 1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수많은 사람이 배우고 그 효과에 감탄해 마지않았던 『포커스리딩』. 이 책을 통해 15년 동안 지식경영 분야의 독보적 위치에서 수만 명을 교육해 왔다. 『포커스씽킹』, 『포커스라이팅』 등의 저술을 바탕으로 직장인, 기업, 공무원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읽고-생각하고-글쓰기’를 1천 회 이상 강의하면서 질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획을 설계하는 노하우와 각종 비즈니스 라이팅을 교육하고 있다. 검찰청,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등 정부 기관과 전국경제인연합회, 200여 개 기업에서 지식-독서경영-기획 컨설팅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 : 나석규

한양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기술경영학 박사를 수료하였고, 2016년 에듀테크기업인 라이너스를 설립하여 교육플랫폼 라인에듀를 연구ㆍ개발하여, 2019년 과학의날에 에듀테크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2년에는 에듀테크 기반의 메타버스를 개발하여 교수자와 학습자, 그리고 AI가 한 공간에서 소통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이스트와 성균관대학교, 방위사업청 등에 CMS(콘텐츠관리시스템), LMS(학습관리시스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메타버스와 교육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의료용 학습관리시스템 및 방법’ 등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고 거기서 배운 이론과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적 지식을 기반으로 교육기관이나 교육원에서 강연하고, 정부 기관에 자문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본질이 무엇인지 물어라

1장 기획은 하나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1. 기획은 “왜?”에서 출발한다
2. 1%의 가능성을 기회로 만드는 질문
3. 질문을 형상화하면 컨셉이 된다
4. 컨셉은 차별화의 다른 말
5. 기획의 99%는 워딩이다

2장 진짜 최고들은 다른 것을 본다

1. 고수들이 보는 관점
2. 선택과 집중, 사실은 편견일 수 있다
3. 세상은 흑백이 아니라 무지개색이다
4. 차별화! 차별화! 차별화!
5. 본질 위에 ‘다름’을 입혀라
6. 고정관념은 덫이 아니라 보석상자다
7. ‘말도 안 되는 소리?’, 아니 ‘다른 생각’
8. 껍데기 모방이 아니라 원본에 플러스하기
9. 제3의 길, 창조적 역설계

3장 거절할 수 없는 기획의 비밀

1. 4초 안에 마음을 사로잡는 기획의 절대 원칙
2. 구조가 먼저, 논리는 나중
3.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춰라
4.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의 기술
5. ‘YES’를 끌어내는 설득의 기술

4장 기획의 마스터 로직 FOCUS 5단계

1. 포커스 로직 1단계: Focusing
단 하나의 질문과 목표
2. 포커스 로직 2단계: Organize
논리의 구조화
3. 포커스 로직 3단계: Choice
최선의 방안 선택
4. 포커스 로직 4단계: Unique
패러다임의 차별화
5. 포커스 로직 5단계: Scenario
실행 프로세스

부록 1. 기획서 가치 10배 높이는 단계별 질문 체크리스트
부록 2. 실전! 제안서 프로세스

 

ㅣ 기획은 질문을 통해 시작된다. 

 

기획의 본질, 그것은 하나의 질문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는 내내 고민을 하게 만드는 단어가 있다면 바로 '기획'이라는 단어입니다. 회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좋은 기획을 만들기 위해서이고, 회사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기획을 잘하기 위해서이고, 회사에서 가장 많이 혼나는 이유가 좋은 기획을 못해서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저를 포함하여 누구라도 좋은 기획을 빠른 시간에 잘 만드는 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획을 막연하게 배운다고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좋은 기획을 하기 위한 방향성과 좋은 팁을 얻기 위해 <더플래닝>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획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방향성을 <더플래닝>에서는 질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나는 것이 기획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것은 오직 질문을 통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특히 로직은 단순할수록 효율성이 더 높아지는데요. 바로 이 질문이 목표를 향해 가는 가장 단순한 길을 찾게 해 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행동은 질문을 외면한 채 답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더플래닝>에서는 기획은 답이 아니라 오히려 진실을 찾아야 하는 일이고, 이 진실을 찾는 데 있어서 좋은 방법론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획의 핵심은 바로 차별화인데요. 이 차별화는 생각의 틀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차별화는 어떤 기법이나 프로세스의 변화가 아니라 다른 눈으로 다른 각도에서 보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가치를 제안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요. 그리고 모든 가치가 집중된 단 하나의 초점을 찾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비즈니스든 이 질문에 대한 정의 없이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나침반 없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항해는 없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좋은 예시로 로마 제국의 성공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로마제국의 성공은 다음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을 어떻게 로마 시민으로 만들 것인가?

 

이 질문은 도시국가 로마를 제국으로 성공시켰다고 하는데요. '확장된 시민권'로마가 제국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요인이었다고 합니다. 로마 제국의 시민권은 초창기에는 도시국가인 로마의 시민에게만 주어졌지만, 이후 주변국들을 융합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이 되었습니다. 로마 시민권을 얻는다는 것은 로마 제국이 보장하는 권리, 혜택 그리고 시스템으로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어떻게 로마 시민으로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은 상대방을 멸망시켜야 할 적이 아니라 개방된 제국의 동반자로 바라보게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획서에도 확인해야 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획서에는 어떤 질문이 핵심인지, 우리의 질문은 프로젝트의 정체성과 목표를 담고 있는지, 사람과 자원이 모이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는지, 그들과 혜택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질문인지, 그들이 기꺼이 "오케이!" 할 수 있는 유혹적인 제안인지 등을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애플이 진짜 되고 싶은 건 뭐지?"

 

이 질문이 위대한 기업 애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세상이 조금이나마 괜찮은 것은 애플이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혁신의 아이콘 아이폰은 "왜?"라는 질문에 탄생했습니다. 본질을 묻는 질문이 바진 기획은 죽은 기획인 것입니다. 질문은 안정을 파괴합니다. 고정된 사고의 틀을 산산이 부숴버립니다. 질문만이 기획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애플의 기술자들은 잡스가 요구하는 수준의 아이맥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애플의 CEO는 나요. 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소."

 

기획자는 자신이 기획하는 프로젝트의 원천 설계자이자 사실상 CEO입니다. 질문을 통해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원대한 꿈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획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프로젝트는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더플래닝>의 내용 중에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단순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보고 있으면 그 이유는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고민이 많이 되지 못한 것들입니다. 책에서는 전략의 본질은 무엇을 하지 않을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명료한 통찰력을 문제를 단순화하는 간단한 전략이 성공합니다. 또한 단순한 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힘이 세고, 복잡한 제안과  아이디어는 헛똑똑이들의 전유물이라는 것인데요. 진짜 본질은 단순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다음의 3가지 단순함을 강조합니다. 

 

① 단순하게 생각하기

② 단순한 언어

③ 단순한 실행

 

기획자는 '생각-언어-실행'의 단계를 단순화해야 합니다. 간단한 것을 복잡하게 만드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일에는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생각-언어-실행'을 단순화하는 것은 그것 자체가 강력한 전략이며 바로 차별화입니다. 

 

저는 사실 이번 책을 별 기대감 없이 읽기 시작했지만, 읽다 보면서 기존에 알고 있었지만, 잊고 살았던 것들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민 많았던 것들을 책에서 해답을 찾은 거 같기도 합니다. 혹시 지금 기획에 관해서 고민 중이라면 <더플래닝>을 통해 해결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더플래닝
“질문이 기획이다!” 핵심 질문으로 기획을 디자인하라 인생까지 바꿔 주는 5단계 프로젝트 플래닝 이 책을 쓴 박성후는 공기관과 사기업의 직원들 대상으로 1,000회 이상의 강연을 펼친 실력파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특히 2008년 출간한 『포커스리딩』은 1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독서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10여 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수만 명의 조직 구성원들에게 질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획을 설계하는 노하우를 전파해 오고 있다. 공저자인 나석규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여러 차례 메타버스와 교육 관련한 신선한 기획을 하고 이를 성공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오랜 기간 현장 강연을 통해 검증한 기획 노하우를 지닌 박성후 전문가와 실제 기업을 경영하는 나석규 대표의 만남은 이론과 실제를 놓치지 않는 혁신적 기획 실용서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기획의 본질이 ‘질문’에 있다고 강조한다. 대부분 기획이 실패로 돌아가는 이유는 성급하게 답을 찾으려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기획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달성하는 데 근본적인 핵심 질문을 할 수 있어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사실 이는 꼭 기획에만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론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흥미로운 실제 사례를 보여주며 우리가 핵심에 접근할 수 있게 돕는다. 기획의 본질을 온전하게 깨우치게 해 주는 전반부에 이어서 책의 후반부에는 누구도 거절할 수 없는 기획서를 작성할 수 있는 5단계 포커스 로직을 공개한다. 특히 이 책의 부록 ‘기획서 가치 10배 높이는 체크리스트’는 당장 내일 상사나 클라이언트에게 제출해야 하는 기획서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모든 회사원의 고민을 한 번에 풀어 줄 것이다. 기획서 작성의 영감 얻는 데 이 책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
저자
박성후, 나석규
출판
더페이지
출판일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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