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앗! 깜작이야! : 버스 (안영은, 한호진)
책 리뷰 _ 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도서명ㅣ앗! 깜짝이야! : 버스
부제ㅣ유아?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그림책 한 권으로 해결해 봐요!
글ㅣ안영은
그림ㅣ 한호진
출판사ㅣ제제의숲
페이지ㅣ32쪽
출판일ㅣ2024년 04월 11일
저자 소개
글 : 안영은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 문화 컨텐츠를 전공했다.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 MBC [뽀뽀뽀], EBS 어린이 애니메이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책을 쓰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케이크』로 2015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그림 : 한호진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청소부 토끼』 『별별 달토끼』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단추 마녀의 수상한 식당』 『단추 마녀와 쓰레기 괴물』 『단추 마녀와 마녀 대회』 등의 ‘단추 마녀’ 시리즈가 있으며, 최근에는 ‘양말 마녀 네네칫’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ㅣ 안전하게 버스를 타요!
외계인들은 다시 버스에 꼭꼭 숨었어요
매일매일 노란 버스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버스 안에서 안전벨트는 잘 메고 다닐지 버스를 타고 내리면서 혹시나 위험한 일은 없을지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인솔자가 함께 있지만 아이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이 되어 있지 않다면 위험할 수 있어요. 이번에 조카와 함께 읽은 책 <앗! 깜짝이야! 버스>는 아이들이 매일매일 이용하는 버스에서의 교통안전에 관해서 재미나게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버스를 타고 내리며 주의해야 할 교통안전에 관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요.
그림책의 내용은 우주선 고장으로 지구에 떨어진 별 외계인이 우연히 유치원 통학버스에 타게 되고요. 이 버스를 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우르르 달려가거나, 버스 안에서 안전벨트를 안 매거나, 장난을 치거나, 창밖으로 손을 내미는 등의 위험한 순간순간마다 외계인이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에 관해 배우게 된다는 것이에요.
<앗! 깜짝이야!> 버스에서는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타고 내리는 버스에서 외계인이라는 재미난 요소를 더해서 안전교육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재미나게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냥 주의를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것보다 외계인과 함께 배우는 과정이라 아이들의 기억 속에도 더 오래 남을 거 같아요.
그림책을 보는 내내 오징어처럼 생긴 외계인이 아이들이 위험한 순간에 어떤 식으로 도움을 주는 보는 것도 너무 재밌는데요. 아이들을 걱정하며 깜짝깜짝 놀라는 외계인을 보고 있는 것도 하나의 코믹적인 요소랍니다. 아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해주고 싶은데 적당한 책을 찾지 못했다면 이번 그림책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