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내 일의 필로소피 (최형렬)
책 리뷰 _ 필로소피를 깨우치면 성장보다 쉬운 건 없다
도서명ㅣ내 일의 필로소피
부제ㅣ계속 잘나가는 사람의 비밀
저자ㅣ최형렬
출판사ㅣ쌤앤파커스
페이지ㅣ268쪽
출판일ㅣ2024년 06월 05일
저자 소개
저자 : 최형렬
서울대학교 Executive MBA 석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온라인 핀테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무신사의 29CM 라이프스타일 실장으로 새로운 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일을 총괄하고 있다. SK텔레콤에서 1,200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모바일 지갑을 만들었고, SK플래닛에서 11번가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했다. 이후 중국의 빅테크 알리바바 앤트그룹에서 한국 외화 송금 서비스를 총괄하고, 쿠팡에서 임원급 인재 영입 및 패션 사업을 담당했다.
목차
프롤로그 필로소피를 깨우치면 성장보다 쉬운 건 없다
Chapter 1 해결의 필로소피 : 당신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요?
01 길바닥(스트릿) 정신으로 인정받는 법
02 회사에 대한 불만족 vs. 자기 퍼포먼스에 대한 불만족
03 전문성은 인간의 능력을 제한한다
04 당신이 그때 그 일을 하지 못한 이유
05 크게 따내는 2가지 방법
06 ‘문제’는 어디에나 있는 성장의 기회다
07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드는 해결사들의 메커니즘
Chapter 2 성장의 필로소피 : 자기객관화 습관으로 한계를 뛰어넘어라
08 성장을 모방하라
09 모두가 당신을 인정하게 만드는 태도
10 상사의 지시가 없어도 길이 보인다
11 업무 통제력의 차이
12 실력이라는 집 기둥에 ‘이 철근’을 심어라
13 생각하는 힘을 키워라
14 입사 3년 차, 변화를 고민하다
15 부정당하지 않으면서 나만의 게임을 하는 사람들
Chapter 3 실력의 필로소피 : 직급 불문 나만의 게임을 펼치는 비밀
16 실력은 영향력이다
17 거듭 제안하며 나를 각인시켜라
18 지원의 초격차를 만드는 법
19 일했다고 착각하지 마라
20 슬럼프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
21 슬럼프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라
Chapter 4 공부의 필로소피 : 잘나가는 사람들의 공부
22 공부에 대한 오해_직장인의 공부
23 인문학을 알면 일의 미래가 보인다
24 표현하지 않는 실력은 실력이 아니다
25 외모는 같은 일도 달리 보이게 한다
26 결국 정보력이 이기는 이유
27 이 마인드만 있으면 영어는 쉽다
28 더 큰 일을 하고 싶다면
Chapter 5 이직의 필로소피 : 왜 모든 기업이 그들을 찾는가?
29 이직에 필요한 기술이 있다
30 진실을 모르면 바보가 된다
31 초대받았다면 일단 가보자
32 모르는 것이 돕는다
33 차이를 만드는 사소함
34 실질 경력이 명목 경력을 앞선다
35 정해진 보상은 없다
36 일평생을 기준으로 판단하라
37 Don’t or Can’t
38 어떻게 기억되는지는 중요하다
에필로그 여기가 다가 아니다
ㅣ 빠른 성장을 위한 가이드
일의 필로소피를 구축하면 자기 욕망과 회사가 내게 요구하는
기대역할 사이에서 어렵지 않게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일의 필로소피라는 단어를 이번 책 <내 일의 필로소피>라는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해 보았습니다. 일의 필로소피란 일에 대한 자기만의 시선, 가치 즉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이야기한다고 하는데요. 한 번 정립된 일의 필로소피는 커리어를 거치는 동안 경험을 먹고 입체적이고 단단하게 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또 다른 성장에 기여하면서 선순환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커리어 초반에 먼저 필로소피를 정립한 이들이 결국에 크게 성장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저는 이번 읽은 책 < 내 일의 필로소피>를 읽는 내내 지금까지 내 일에 있어서 회사에서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일할 것인지, 누구랑 어떻게 지낼 것인지 등에 관해서 깊이 있는 고민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의 필로소피가 잘 정리되면 직장에서 모든 선택의 순간에 찾아오는 숱한 고민의 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성을 확보하고 선택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의 필로소피가 잘 정리되기 위해서는 나를 들여다봐야 할 뿐 아니라 내가 하는 일, 내가 다니는 회사, 나를 둘러싼 시장 혹은 세상을 두루 살펴야 한다고 하는데요. 나는 대체 무슨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가를 뛰어넘어, 사회에서 기업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내가 다니는 회사는 어떤 가치를 쫓는지 파악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 초년생 때는 전문성이 없다는 것은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생각이 많이 바뀌어 전문성이 아니라 일을 잘하기 위한 무언가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는 합니다. 이번 책에서도 이런 전문성에 관한 이야기도 있는데요.
사실 전문성은 현대에 발명된 개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전문성이 인간의 가능성을 제한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재다능한데 전문가라는 환상적 개념이 전파되면서 인간의 능력이 극도로 제한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업도 직군, 직무 등의 이름으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합니다. 이는 커리어라는 말로 간결하고 멋지게 묶이고 전달되는데요.
하지만 책에서는 이제 시대가 변했다고 합니다. 쿠팡은 전문성에서 탄생하지 않았으며, 패션 기업 또한 패션 관련 학위가 없는 이들을 영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직장인을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대응을 요구받는 스타트업이라 가정해 보라는 것입니다. 변화의 속도는 빨라지고 있기에 실험하고 검증하고 학습하여 문제를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전체의 과정을 얼마나 빠르게 수행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전문성이 아닌 속도를 통한 학습과 문제 해결이 핵심이 된 것입니다.
직장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고력을 단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라 이야기를 하는데요. 회사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은 누군가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어 구현된 것입니다. 이 생각의 차이가 일의 차이가 되고, 실력 개발의 자양분이 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옆자리의 경쟁자보다 더 나은 보고서를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사이, 다른 누군가는 전 지구의 에너지원을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태양광을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차이를 만드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이런 생각의 성장을 위해서는 내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직장 동료를 찾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최고로 효율적인 성장법이라는 것입니다. 친하지 않아도 좋으며 논쟁을 펼쳐도 좋은 것입니다. 누군가 당신을 보고 고객만 끄덕이기보다 당신이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옆에 두고 많은 의견을 나눠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한 직장 생활에 관해서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분명 다른 자기 계발서처럼 일고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똑같이 실행한다고 똑같이 잘 된다는 보장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의 필로소피라는 것을 가지는 것이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 책이 이번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 책은 사회초년생 혹은 지금의 직장생활에 많은 슬럼프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인데요. 책을 통해 일의 필로소피를 정의해 보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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