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다이소에 갑니다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책 리뷰 _ 다이소에는 누가 가고 있을까?!
도서명ㅣ다이소에 갑니다
부제ㅣ리테일 브랜드의 UX 리서치 리포트
저자ㅣ유엑스리뷰 리서치랩
출판사ㅣ유엑스리뷰
페이지ㅣ220쪽
출판일ㅣ2024년 05월 27일
저자 소개
저자 :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국내 최초, 최고의 UX 전문 콘텐츠 기업으로 여러 종류의 UX 참고서를 기획해 오고 있다. 다학제적 유저 리서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서문
Editor’s note
Introduction
CHAPTER 1. 다이소를 경험하다
어느새 구매하게 되는 마성의 가성비
누가 뭐래도 실속만점
1인 가구의 성지
이 매장에는 ‘그 물건’ 있나요?
엄마의 다이소 꿀템
오직 목표물만 신속하게!
다이소 야탑점이 좋아
슬기로운 여의도 직장인의 다이소
CHAPTER 2. 다이소를 관찰하다
직장가의 다이소 사용자
주택가의 다이소 사용자
대학가의 다이소 사용자
CHAPTER 3. 다이소를 상상하다
매장 내 맞춤형 큐레이터
품목별 인기상품 쇼카드
정보 전달을 위한 매대 활용 방안
매장 바닥의 유도선
키오스크 멤버십 적립 플로우 개선
키오스크 결제 플로우 개선
ㅣ 다이소에 가는 사람들을 관찰하다
다이소는 왜 디지털 시대에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 더 투자했던 것일까요?
집에 무언가 필요한 물건이 있고, 저렴하게 살 곳을 찾으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곳이 다이소인데요. 다이소에는 집 안에서 필요한 물건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에서 필요한 물건들은 모두 갖추고 있는 곳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물건을 찾는데요. 이번에 이런 다이소에 방문하는 고개들을 분석한 책인 유엑스리뷰에서 나와 읽어보았답니다 책의 제목은 <다이소에 갑니다>입니다.
이 책은 UX 관련 전공자자들로 이루어진 여러 명의 객원 리서처들이 2개월 이상 다이소를 조사한 결과를 축약하여 보여 줌으로써 독자들이 기획하는 서비스나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가능성을 스스로 모색해 볼 수 있도록 한 책인데요. '국민가게'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다이소는 한국의 대표적 저가형 리테일 브랜드로, 그 고객들의 전형적 경험을 이해하게 되면 유사한 비즈니스의 UX에 접근하기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는 것이 이 책이 출간된 목전입니다.
사실 지금 까지 다이소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 국민이 다 아는 브랜드이지만 왜 그렇게 급성장했는지, 또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지를 탐구한 책이 없었는데요. 책에서는 다이소와 관련해서는 다른 산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두드러진 경쟁 양상이 없다는 특이성이 있다고 하는고 하는데요. 저도 생각해 보면 다이소만큼 경쟁자가 생각나는 브랜드는 없는 거 갑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독보적인 지위를 창충한 동력을 '고객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이소 경험'의 이모저모를 보며 리테일 산업의 UX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또 다이소처럼 강력한 오프라인 기반의 브랜드는 어떤 경험을 제공하길래 많은 고객을 확보하게 되었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이소에 갑니다>에서 주로 이야기하는 내용은 오프라인 매장에 많은 사람이 계속 방문하게 만들기 위한 쇼핑 콘텐츠 경험에 관한 이갸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리적 상품과 마차가지로, 오프라인 매장 역시 콘텐츠가 먼저 만들어진 뒤에 디자인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이소의 성공 사례가 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 다이소를 방문하는 다양한 그룹의 인터뷰를 접할 수 있는데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다양하고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기에 이런 내용을 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또한 단순한 인터뷰 내용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내용들이 후반에 알차게 나와 있습니다. 페르소나를 분석한 내용, 사용자 여정지도, 시나리오 등을 분석한 내용을 보고 있자면 다이소에 방문하는 다양한 고객들에 관한 성향이 한눈에 파악되는 거 같습니다.
기획자, 디자이너로 직장에 다니게 되면 고객 인터뷰는 거의 무조건 하게 되는 거 같은데요. 그런데 인터뷰 이후에 고객 인터뷰는 어떻게 해야 할지, 인터뷰한 내용들은 어떻게 활용해서 정리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기도 합니다. 이번 책 <다이소에 갑니다>는 다이소의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 인터뷰를 설계하는 것부터, 인터뷰 내용 정리, 활용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어서 고객 인터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거나, 정리해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사례가 될 거 같습니다.
<다이소에 갑니다>는 지금까지 다이소에 궁금했던 사람들 혹은 다이소를 분석해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인사이트를 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오프라인 관련된 일을 하지 않더라도 고객 경험을 항상 분석하는 기획자, 디자이너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료가 될 책이라고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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