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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페라리(FERRARI) 75년 _ 책 리뷰 _ 페라리 마니아라면 꼭 소유해야 할 책

쿵야085 2025. 5. 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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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취미] 페라리(FERRARI) 75년 

책 리뷰 _ 페라리 마니아라면 꼭 소유해야 할 책

 

 

도서명ㅣ페라리 75년 
부제ㅣ페라리 75년의 전설을 담은 완벽한 기록
저자ㅣ데니스 애들러
역자ㅣ엄성수
출판사ㅣ잇담 
페이지ㅣ336쪽         
출판일ㅣ2024년 4월 11일

 

 


 

저자 소개

 

저자 : 데니스 애들러

작가, 사진작가, 역사가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출판한 작가이자 역사가 중 한 명이다. 수집용 자동차와 역사적인 총(銃)에 관해 수십 권의 책을 썼으며 전직 잡지 편집자로 35년의 경력동안 5,000편 이상의 기사와 사진을 출판했다. 〈굿모닝 아메리카〉 〈투데이 쇼〉〈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하는 등 지면과 방송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엄성수

경희대학교 영문과 졸업 후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년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네 안의 늑대에 맞서라』, 『하트 오브 비즈니스』, 『하이프 머신』, 『최강의 단식』, 『타인의 친절』,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테슬라 모터스』, 『도시의 탄생』, 『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 『러브 팩추얼리』, 『디지털 매트릭스』, 『아틀라스 옵스큐라』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서문 - 루이지 치네티 주니어 (p.9)

루이지 치네티 주니어는 페라리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그의 아버지(루이지 치네티)는 페라리를 북미에 소개한 인물 중 하나이다. 서문에서는 페라리의 유산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지를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서술한다.

개요 - 시시탈리아: 현대 스포츠카의 구현 (p.15)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를 설립하기 전, 알파 로메오와 함께 자동차 경주에 참여했다. 1946년 그는 시시탈리아라는 자동차 회사와 협력하여 독립적인 스포츠카 제작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 장에서는 페라리의 탄생 이전 역사와 엔초 페라리의 초기 철학을 조명한다.

1장: 0-75년, 페라리의 진화 (p.25)

페라리는 1947년 125S 모델을 시작으로 자동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 장에서는 페라리의 탄생과 함께, 75년 동안 이 브랜드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소개한다.
○ 페라리의 첫 로드카 - 125S (1947년)
○ 초기 레이스에서의 성공 (르망, 밀레밀리아 등)
○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지속적인 발전
○ 레이싱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로드카 개발

2장: 엔초 페라리의 모험 - 독립 결심 (p.45)

엔초 페라리는 알파 로메오에서 경력을 쌓은 후 독립하여 페라리를 창립했다. 이 장에서는 그가 회사를 설립하기까지의 과정과 그의 비전을 다룬다.
○ 알파 로메오에서의 경험과 교훈
○ 페라리 브랜드의 정체성 확립
○ 첫 페라리 로드카와 트랙카 개발 과정

3장: 초기의 로드카와 레이스카 - 도로와 트랙 위에서의 이미지 메이킹 (p.67)

페라리는 트랙에서의 승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 장에서는 페라리가 레이스를 통해 얻은 기술을 로드카에 적용하며 명성을 쌓아간 과정을 살펴본다.
○ 페라리의 첫 번째 챔피언십 우승
○ 트랙에서 개발된 기술이 로드카에 미친 영향
○ 페라리 로드카의 초기 디자인 특징

4장: 1950년대의 로드카들 (p.91)

페라리는 1950년대에 걸쳐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 페라리 250 시리즈 (250 GT, 250 GTO 등) - 불멸의 클래식
○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겸비한 디자인 철학
○ 페라리의 글로벌 시장 확장

5장: 디노 - 엔초의 아들에게 헌정한 자동차 (p.139)

엔초 페라리는 자신의 아들 ‘알프레도(디노) 페라리’의 이름을 따서 디노 브랜드를 만들었다.
○ 디노 206 GT와 246 GT의 탄생 배경
○ V6 엔진 기술 개발과 레이싱에서의 응용
○ 디노의 유산이 현대 페라리에 미친 영향

6장: 아메리카 시대의 도래 - 1960년대와 1970년대의 페라리 (p.155)

미국 시장에서 페라리는 슈퍼카 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 페라리 275 GTB, 365 GTB/4 데이토나 등의 상징적인 모델들
○ 미국 시장을 겨냥한 대형 엔진과 스타일링 변화
○ 루이지 치네티와 북미 페라리 딜러 네트워크 구축

7장: 북미 시장의 개척 (p.181)

미국의 자동차 문화와 맞물려 페라리는 높은 인기를 끌었다.
○ 페라리의 미국 시장 전략
○ 북미 고객을 위한 특별 사양 모델들
○ 페라리와 미국 모터스포츠 (르망, 데이토나 24시 등)

8장: 1970년대와 새로운 스타일 (p.221)

페라리는 1970년대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였다.
○ 페라리 308과 512 BB - 미드십 스포츠카 시대 개막
○ 레이싱에서 얻은 공기역학 기술 적용
○ 1970년대 슈퍼카 시장의 변화와 페라리의 대응

9장: 페라리 로드카들 - 1980년대와 1990년대 (p.247)

1980~90년대는 슈퍼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시기였다.
○ 페라리 F40 - 1980년대 최고의 하이퍼카
○ 테스타로사와 348의 디자인 혁신
○ 90년대의 페라리 F50과 차세대 슈퍼카의 등장

10장: 21세기의 페라리 (p.287)

새로운 시대의 페라리는 단순한 슈퍼카를 넘어 하이퍼카 시대로 진입했다.
○ 페라리 엔초, 라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 극한의 퍼포먼스를 위한 모델들
○ 전동화 시대와 페라리의 미래 전략
○ 모터스포츠에서의 지속적인 성공 (F1, WEC 등)

감사의 글, 주요 용어, 찾아보기 (p.330~336)
페라리의 발전에 기여한 엔지니어, 드라이버, 디자이너들에 대한 감사의 글과 함께, 페라리의 역사적 용어 정리 및 찾아보기 제공.

 

 

 


 

ㅣ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를 넘은 전설 '페라리'

 

페라리라는 이름만 들어도 많은 사람들이 설렘과 동경을 느낍니다. 특히 남성들 중에서 페라리에 눈길을 주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왜냐하면 페라리는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모든 이들의 로망, 드림카로 여겨지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 '페라리 75년'은 단순히 읽고 싶었던 책이라기보다는, '페라리는 어떤 브랜드일까?'라는 호기심과 페라리를 갖고 싶다는 욕망의 대안으로 선택한 책이었답니다. 

 

'페라리 75년'은 세계 최대의 전설적인 스포차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 75년 동안 어떻게 역사를 써 내려왔는지 한 권에 담아낸 기념비적인 책인데요. '페라리'라는 이름 자체가 가지는 무게감 덕분에 이 책은 그냥 그런 단순한 자동차 서적을 이미 넘어섰답니다.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페라리의 꿈과 열정이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의 여정을 보여주는 이번 책은 페라리를 좋아하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애호가뿐만 아니라 역사와 예술을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책입니다. 

 

 

'페라리 75년'은 엔초 페라리가 1947년 처음 회사를 설립한 때로부터 현대의 하이퍼카 시대에 이르기까지, 브랜드가 자동차 산업과 모터스포츠에서 이루어낸 혁신의 발자취를 충실히 기록하고 보여주고 있는데요. 책에서는 전쟁이 끝난 직후 페라리 설립 초기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갔던 엔초 페라리의 창업 이야기를 시작으로, 페라리가 현대 자동차 디자인과 성능의 기준을 끊임없이 갱신해 온 과정을 생생히 다루고 있답니다.

 

특히 이번 책을 통해 알게 된 부분은 페라리 성공이 포뮬러 1과 같은 주요 레이싱 대회에서의 수많은 우승 기록과 뗄 수 없다는 점입니다. 페라리의 존재 이유 자체가 '달리는 것 ' 즉 레이싱에서 승리하는 데 있었다고 합니다. '도로에서 쓰이는 자동차는 경주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다'라는 설립자의 철학처럼, 레이싱을 통해 얻은 기술혁신과 퍼포먼스의 최적화는 곧 페라리를 전설로 만드는 근간이 되었고, 페라리라는 브랜드를 튼튼하게 만들었답니다. 

 

 

'페라리 75년' 책이 가지는 특별하고 큰 장점 하나는 바로 풍부한 이미지 자료들인데요.

 

각 장에는 페라리의 명차와 함께,  당시의 광고, 엔진 설계 도면, 레이싱 현장의 사진들이 다양하게 실려 있어 책을 읽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페라리 박물관에 온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답니다. 덕분에, 책을 보고 있다 보면 단순히 텍스트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된답니다. 특히 잊혀가는 고전적 디자인의 모델들을 보며 '이 차들이 실제로 존재했었다니!'라는 감탄이 절로 나옸답니다. 

 

만약 과거의 희귀한 페라리의 모습들이 궁금해하는 자동차 애호가가 주변의 있다면, 이번 책만큼 훌륭한 선물이 없을 겁니다. 저도 이번 책을 보는 동안 차를 정말 제 친구에게 선물해도 너무 좋아할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정말 선물 받은 사람도 너무 좋아할 만한 그런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직 제 소유의 차가 없는데요. 그렇다고 이번 책을 읽었다고 첫 차는 '페라리'라고 외치기도 힘듭니다. 페라리는 분명 갖고 싶은 드림카이지만, 실제 일상에서 구매하기란 쉽지 않은 차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첫 차는 페라리가 아닌 다른 차에게 양보하게 될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한 번쯤은 페라리를 타고 해변도로를 달리는 꿈을 이뤄보고 싶습니다. 페라리가 주는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며 파란색의 바다를 마음껏 즐기고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 관경인 거 같습니다. 페라리를 보며 페라리를 꿈꾸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번 책 '페라리 75년'을 읽지만 말고 소유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렇게 이 책을 보유하고 있다 보면 분명 페라리를 멋지게 운전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 것 같네요. 

 

페라리 회장이었던 루카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는 언젠가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했다고 합니다.

 

"페라리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꿈이다"

 

그런 맥락 속에서, 페라리는 꿈을 여러분도 함께 꿨으면 좋겠습니다. 

 

 
페라리 75년
팬들에게 마라넬로에서 펼쳐진 75년간의 스포츠카 제작 역사를 깊이 있고 매력적인 사진으로 제공한다. 특히, 숨막히는 수준의 사진과 중요한 역사적 이미지들은 독자들에게 마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페라리는 지난 75년 동안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꿈과 열정을 불어넣으며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이 책은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의 역사가 아니라, 페라리가 만들어온 혁신과 감동의 기록을 담아낸 작품이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저자
Dennis Adler
출판
잇담북스
출판일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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