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아마존의 팀장 수업_서평_아마존의 팀장은 무엇이 다를까?

쿵야085 2021. 7. 13. 23:30
반응형

아마존의 팀장 수업

서평_아마존의 팀장은 무엇이 다를까?

 

도서명 ㅣ 아마존의 팀장 수업
부   제 ㅣ 아마존 정글에서 살아남는 리더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저   자 ㅣ 김태강
출판사 ㅣ 더퀘스트
출판일 ㅣ 2021.06.25
페이지 ㅣ 232

 

 

저자 소개

저자 : 김태강
영국 런던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과 케임브리지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에서 화학공학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1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5년간 LED 신규 칩개발 직무를 경험했다. 첫 직장을 경험하면서 다른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프랑스 인시아드 대학원(INSEAD)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였다. MBA 과정 후 혁신의 대명사로 통하는 아마존에 입사하였고, 현재는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PM)로 근무 중이다.
아마존에서 유럽 5개국 마켓플레이스 셀러들을 위한 세금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꾸준히 개인 커리어도 가꿔나가고 있다. 또한 직접 경험한 취업 과정을 기반으로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진로 상담 및 해외 취업과 관련하여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삼성인, 아마조니언되다》가 있다.
브런치 https://brunch.co.kr/@taekangk

 

김태강의 브런치

아마존 매니저 | 필자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적습니다

brunch.co.kr

목 차

Chapter 1 아마존의 팀장은 침묵과 글로 말한다

01 회의는 침묵으로 시작한다
-아마조니언이 서로의 페이스를 존중하는 방법-
아마존 회의의 3분의 1은 침묵의 시간
침묵은 회의의 질을 높인다
시간 낭비를 현저하게 줄인다
침묵은 결국 인사이트로 연결된다

02 말보다는 글로 소통한다
-아마존에는 글쓰기 트레이닝이 있다-
기획의 시작에는 PR FAQ가 있다
성과 보고에 사용되는 6페이저
1페이저로 협업이 쉬워진다

03 일의 언어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아마존의 페이퍼 작성 원칙-
어려운 단어는 빼고, 누구나 아는 어휘를 쓴다
문장은 짧게 치는 게 좋다
무조건 두괄식! 결론부터 쓴다
데이터와 일화를 적절하게 곁들인다
단어 하나를 쓰더라도 수없이 고민하라
제프 베조스는 왜 글을 강조했을까?

04 극강의 효율을 만드는 아마존식 솔루션
-아마존이 이미지가 아닌 글을 선택한 이유-
우리의 토론은 종종 산으로 간다
화려한 말발로 어물쩍 지나갈 수 없다
따로 회의록이 없어도 기록이 남는다
글은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
우리 조직에는 어떤 소통 방식이 맞을까?

Chapter 2 혁신을 만드는 아마존의 소통 문화

01 회의는 무조건 효율적이어야 한다
-목표에 도달하게 해주는 회의 문화-
비효율적인 일이라면 눈치 보지 말고 쳐내라
회의의 목적은 하나여야 한다
참석 인원은 추리고 또 추려라
회의의 비용은 꽤나 비싸다

02 회의 전 챙겨야 할 것은 따로 있다
-시간 낭비 없는 회의를 위한 체크리스트-
불시에 시작하는 회의는 금물
목적과 의제는 다르다
전 세계 아마존의 회의실이 똑같은 이유

03 아마존에서 멍청한 의견은 없다
-뻔한 질문에도 성실히 답하는 아마조니언들-
아마존 팀장은 질문에 너그럽다
말 한마디로 토론의 흐름이 바뀐다
3Whys·5Whys로 질문한다

04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말한다
-리더든 주니어든 반대하는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는 문화-
소신 있게, 젠틀하게 반대하라
우리 조직에서는 왜 반대 의견을 말할 수 없을까?
에스컬레이션 테크닉으로 중재를 요청하라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라
상하관계를 없애는 게 답일 수 있다
결정을 내리면 헌신적으로 지지하라

05 토론이 끝난 후에도 각자의 역할이 있다
-회의의 마침표를 잘 찍는 법-
회의록 작성은 오래 끌지 않는다
회의록은 비효율적 소통을 줄여준다
비효율적인 소통은 무조건 낭비다

06 다양한 국가의 직원들과 협업한다
-많은 직원이 한 곳에 모여 빠르게 결정하는 오프사이트-
큰 프로젝트를 위한 오프사이트
규모보다는 효율성을 추구하라
준비된 열정은 회의를 성공으로 이끈다

Chapter 3 아마존의 팀장이 일하는 법

01 데이터를 중심으로 소통한다
-전반적인 상황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리뷰-
팀장들의 뛰어난 데이터드리븐 사고
팀장은 데이터에 능숙해야 한다
보고는 일방향이어서는 안 된다

02 애자일 방식에 따라 신속하게 판단하고 결정한다
-애자일 개발 방식에 따라 움직이는 주간 회의-
PM에게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애자일 개발 모델에 맞춘 주간 회의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깨닫게 해준다

03 바 레이징으로 수준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피드백을 공유하는 레트로 회의-
피드백을 공유하며 기준을 높여라
동료를 신뢰하고 솔직하게 말한다
월등히 앞서나가게 만드는 바 레이징

04 꽤 자주, 두 명이 만나는 1:1 회의
-작지만 조직 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미팅-
아마존에서 가장 자주 하는 회의
업무의 진행 속도와 방향을 맞춘다
개인을 어필하는 도구가 된다
솔직하고 과감하게 요청하라
팀장의 역할은 들어주는 것

05 일은 지시하는 게 아니라 찾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사수가 업무를 올바르게 지시하는 방법-
일은 배우는 것보다 시키는 게 더 어렵다
업무를 잘 지시하는 두 가지 스킬

특별 인사이트 코로나 이후, 달라진 아마존의 모습

01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줄인다
-우리는 모두 다 큰 어른이다-
최대한의 자율을 보장한다
각자의 일은 결과로 말하게 하라

02 아마조니언은 글을 더욱 많이 쓴다
-서로의 소통에서 글의 영향력이 커졌다-

03 예전보다 더 열심히 내가 하는 업무를 알린다
-지나친 겸손은 미덕이 아니다-

에필로그

ㅣ관심이 가는 아마존의 업무방식

최근 신기하다고 생각될 정도록 아마존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보게 되고, 아마존의 업무방식에 대해서도 더 많이 이야기를 듣게 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아마존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고, 많은 기업들이 아마존의 일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배우려고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점점 더 아마존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거 같습니다. 

한때는 구글과 애플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는 업무방식과 브랜딩 등에 있어서 구글과 애플을 배우자는 책들은 조금 조용해지고 아마존이 점점 대세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읽어왔었던 책들이 대부분 수박 겉핥기식의 겉에서 보고 들은 아마존에 관해서 알려주는 책이고 정작 아마존에서 실제로 일한 사람들이 느끼고 알고 있는 업무방식에 관한 책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또한 정작 그런 책이 있더라도 외국사람이 저자인 책들이 많아서 한국의 정서에 맞게 풀어서 쓴 책들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책은 저자가 아마존에서 실제로 일을 하고 있으며, 한국사람이 저자인 책이라서 그 어느 때보다 아마존에 관해서 제대로 알게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ㅣ 아마존의 글쓰기에 관해서! 

아마존에서는 서술형으로 풀어쓴 글을 가지고 회의를 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하게 어떤 식으로 글을 가지고 회의를 진행하는지, 그리고 그 글이 가지는 의미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마존에서 글이 가지는 의미에 관해서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읽다 보면 아마존은 글쓰기가 전부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쓰기에 관해서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왜 회의시간에 글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하는지와 아마존에서 글쓰기는 어떻게 진행이 되어야 하는지도 나와있습니다. 

또한 연결되어서 회의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도 경험담을 통해서 아주 자세히 나와 있었습니다. 

 

아래는 효율적인 회의를 위한 체크 리스트입니다 

 

[효율적인 회의를 위한 체크리스트]

 

1. 정말로 필요한 회의인지 고민했나요?

2. 최소 하루 전에 참석 요청 메일을 보냈나요?

3. 회의의 목적을 명확히 설정했나요?

4. 회의 의제에 대한 구조를 잡았나요?

5. 목적, 의제, 토론 방식 등을 적은 페이퍼를 사전에 공유했나요?

 

위의 체크리스트를 보고 있으면 내가 지금까지 어떤 회의를 진행했었는지, 어떻게 일을 했었는지에 관해서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런 체크리스트를 통한 회의가 바로 회의에서 나누는 대화의 수준을 다르게 만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ㅣ 유명한 애자일 업무 방식

이 책에서는 애자일 업무 방식에 관해서 상세히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은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것들이 애자일 업무 방식과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애자일 업무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제대로 정착된 기업은 많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정착되기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문화적 차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윗사람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내기 힘들거나, 까라면 까라는 방식이 업무 진행 방식이 애자일을 도입하기에 난관이라고 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마존의 업무 문화는 애자일 업무 방식으로 연결되어서 진행될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ㅣ 아마존 자체가 아니라, 아마존의 일하는 사람에 관해서

아마존의 팀장 수업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아마존에 관해서 다뤘던 책들과는 다르게 재미가 있었고, 더 현실감이 있었고, 실제로 어떻게 일하면 좋을지에 관해서 사회 선배에게 조언을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아마존 그 자체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 아닌, 아마존에서 일하는 사람이 본인의 일하는 방식에 관해서 쓴 글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고, 그저 결과론적으로 듣게 되는 아마존의 일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로 일하는 사람이 아마존에서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일을 배워가는지를 알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아마존에서 적응해 나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생생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이 책의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아마존의 팀장 수업이란 책을 통해 누군가의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

 

1. 고객에게 집착하라

- 리더는 고객에서 시작한다.

- 아무리 중요한 프로젝트라도 고객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면 누구나 반대 의견을 낼 수 있는 문화, 고객을 위한 생각이 존중받고 우선시 되는 문화가 아마존의 문화다.

 

2. 결과를 내라

- 리더는 결과를 내야 한다.

- 아마존에서는 모든 직원이 각자의 목표를 갖고 일한다. 동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무조건 그들이 응답해주기를 기대할 수 없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먼저 다가서서 그들의 우선순위에 자신의 프로젝트를 올릴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한다. 이 프로젝트가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프로젝트에서 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면서 말이다. 

 

3. 깊고 파고들어라

- 아마존의 리더들은 디테일에 강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싶어 한다. 

- 부서의 방향키를 잡고 가장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사람이라면, 필요에 따라 방향키를 조정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보다 많은 내용을 잘 알야 한다.

 

4. 크게 생각하라

- 리더는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한다. 

- '10배로 생각하라'는 말이 있다. 제품 성능이나 사용자를 10퍼센트 늘리는 방법을 고민하지 말고 10배로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이를 원칙으로 삼고 실천한다면 정말로 높은 목표에 도달하거나 그조차 넘어선 자신을 언젠가 마주할 것이다. 

 

5. 소신을 갖고 반대하되 결정에 헌신하라

- 리더들은 어떤 의견에도 정중하게 이의를 제기할 의무가 있다. 

- 리더들은 강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완강하다. 그들은 사회적 관계를 이유로 쉽게 타협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번 결정된 사안에는 전적으로 헌신하다. 

 

6. 리더는 '많이' 옳다

- 아마존에서는 리더가 강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를 위해 옳은 선택을 하는 훌륭한 본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 이 원칙은 리더는 '항상' 옳다가 아닌 '많이' 옳다고 표현한다. 즉 리더란 본인의 신념도 바꿀 정도로 유연한 사고를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7. 발명하고 단순화하라

- 모든 곳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으며, 외부에서 발명되었다는 이유로 받아들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 과거의 방식이 무조건 옳다며 넘어가지 말고 그런 선택을 했던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어야 한다. 이런 작은 변화에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탄생한다. 

 

8. 최고의 기준을 추구하라.

- 아마존의 리더는 끊임없이 더 높은 기준을 추구한다. 제3자가 봐도 이런 기준이 비합리적으로 높다고 생각할 정도다. 

- 최고의 기준을 추구한다는 것은 사실 굉장히 피곤한 일일 수 있다. '굳이 이런 것까지 신경 써야 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높은 기준을 잡는 데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그런 업무 스타일에 녹아든다. 

 

9. 배우고 호기심을 가져라

- 진정한 리더는 배움을 멈추지 않으며 더 성장하려고 노력한다.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호기심을 내려놓는다는 건 리더로서의 자격을 내려놓는 것과도 같다. 새로운 걸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대의 흐름을 놓칠 수도 있다. 

 

10. 신속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라

- 아마존의 모든 결정 앞에는 이런 질문이 붙는다.  '과연 이 결정은 되돌릴 수 있는가(Two-way door vs one-way door)?'

- 만약 돌이킬 수 있는 상항이라면 오래 고민하는 것보다는 일단 신속하게 결정을 내린 뒤 그 결과를 지켜본다. 

 

11. 절약하라

-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제약은 자급과 발명을 낳는다.  

- 리더들은 '어떻게 하면 정해진 자원을 가지고 더 많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한다. 

 

12. 주인의식을 가져라

- 아마존의 리더들은 스스로 회사의 오너라는 생각을 갖고 일한다. 

- 장기적으로 생각하며 단기적인 결과를 위해 장기적인 가치를 희생하지 않는다. 

- 아무리 실무자들이 장기적인 선택을 하더라도 눈앞의 단기적인 결과를 포기한 것에 대해 리더가 격려하지 않으면 결국 회사의 분위기는 제자리로 돌아간다. 

 

13.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라

- 아마존은 채용이나 승진에서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다. 

- 아마존의 지원자들을 평가할 때 '과연 이 지원자가 동일 직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비교했을 때 상위 50퍼센트 안에 들어올까' 같은 질문을 던진다. 

- 코칭 능력이 부족하거나 코칭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면 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 어렵다. 

 

14. 신뢰를 얻어라.

- 사람들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솔직하게 말하며 정중한 태도를 갖춰야 한다. 

- 아마조니언에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 '고객 집착'이라면 전반적인 생활을 위해 가장 필요한 원칙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 의견에 정중함을 녹여야 한다. 의견에 '사람'이 아닌 '일'에 대한 본인의 생각만 전달해야 한다. 

- 모르는 것은 배우면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건 양치기 소년이 될 뿐이다.

 
 
아마존의 팀장 수업
김태강 저
 
예스24 | 애드온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