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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종로 맛집] 동원집 - 뼈다귀 해장국? 감자국? 감자탕? 여기가 맛집!

쿵야085 2019. 10. 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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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종로 맛집] 동원집

뼈다귀 해장국? 감자국? 감자탕? 여기가 맛집!

 

 

 

 

 

 

 

 

 

 

 

 

 

 

 

감자탕
돼지 등뼈를 충분히 끓인 다음 감자, 우거지, 들깻가루, 깻잎, 파, 마늘 등을 넣어 다시 얼큰하게 끓여낸 감자탕은 뼈마디 사이에 붙은 고기를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음식이다. 

감자탕이라는 이름은 돼지 등뼈에 든 척수를 '감자'라고 한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돼지 등뼈를 부위별로 나눌 때 감자뼈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넣어 끓인다고 해서 감자탕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공교롭게도 감자가 통째로 들어가기 때문에 감자탕으로 불리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더 많다.
- 네이버 지식백과-

감자탕은 위의 설명과 같이 돼지 등뼈와 통감자를 주메뉴로 들어간 음식입니다. 

여기서 1인분으로 나뉜 음식을 주로 뼈다귀 해장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여러 명이서 함께 먹는 경우는 감자탕, 1인분으로 뚝배기에 먹는 음식을 뼈다귀 해장국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죠! 이렇게 보니깐 감자탕과 뼈다귀 해장국에 관한 차이점은 아시겠죠?

 

그럼 감자국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것도 단어의 차이를 이해하시면 됩니다. 

국의 뜻
1.고기, 생선, 채소 따위에 물을 많이 붓고 간을 맞추어 끓인 음식.

탕의 뜻
「008」 「명사」 ‘국’의 높임말.
 「009」 「명사」 제사에 쓰는, 건더기가 많고 국물이 적은 국. 소탕, 어탕, 육탕 따위가 있다.

출처 국립국어원 https://www.korean.go.kr/

위의 뜻처럼 국과 탕은 같은 말입니다. 그래서 감자국과 감자탕은 같은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말인 즉 뼈다귀 해장국이 아니라 뼈다귀 해장탕이라고 불러도 된다는 말이죠. 

이전에는 감자국이라는 말과 감자탕이라는 말이 혼용되어서 많이 얘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동원집의 경우에는 감자국이라고 이전부터 사용해오던 걸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오래된 집이라는 게 아닐까 합니다. 

 

동원집의 입구 사진입니다.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래도록 이곳을 지켜왔다는 게 확실히 느껴지는 분위기였으며 엄청 넓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여기는 감자국 뿐만 아니라 이렇게 접시 순대와 순대국도 팔고 있었습니다. 순대국도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순대도 맛보고 싶어서 접시순대도 한 접시 시켰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점심인지라 안주류로 먹는 큰 감자국은 시키지 않고 작은 뚝배기에 담긴 식사류 감자국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확실히 비주얼에서 푸짐하게 담긴 고기가 보이시나요? 눈을 먼저 호강시켜주니 따라오는 맛은 당연지사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그런 맛까지는 아니었고요. 

아마도 이 집이 주는 분위기와 이 푸짐함이 더 맛을 더 하는 것 같기는 했습니다. 

 

주변이 둘러보았을 때 큰 감자탕을 시켜 낮술을 하시는 어르신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모습이 너무 낯설고 나빠 보이지 않고 이 집만의 분위기를 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맛집인지 몰라 그냥 갔었도 너무 좋았지만, 이제는 더 잘 알았으니 기회가 된다면 저녁시간 대 친한지인들과 즐겁게 감자국과 한잔하고 싶네요. 

동원집 메뉴
식사류
순대국 7,000원
감자국 8,000원

안주류
감자국
중 20,000원
대 25,000원

술국 
소 13,000원
중 20,000원
대 25,000원

접시순대 10,000원
감자사리 2,000원

 

상호명 ㅣ 동원집

을지로3가 가면 꼭 먹어야할 감자탕 맛집 by 네이버

주소 ㅣ 서울 중구 을지로11길 22 (을지로3가 96-2)

전화번호 ㅣ 02-2265-1339

 

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매일 15:30 - 16:30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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