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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2023_책 리뷰_계속 진화하면 변화하는 IT 트렌드

쿵야085 2022. 12. 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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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2023

책 리뷰_계속 진화하면 변화하는 IT 트렌드

 

도서명ㅣIT 트렌드 2023
부제 ㅣ웹3가 바꾸는 미래
저자 ㅣ김지현
출판사ㅣ크레타
출판일ㅣ2022.11.17.
페이지ㅣ320

 

 

 

저자 소개

저자 : 김지현

다양한 경험과 직업을 가진 ICT 분야의 전문가다. 현재는 SKT A. PMO와 SK mySUNI 부사장으로 AI를 활용한 사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연구 및 교육 기획을 맡고 있다. 기존에는 SK플래닛에서 신규사업 전략을 담당했고,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모바일 사업 전략과 사물 인터넷 등의 사업 기획을 하기도 했다. 한때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겸직교수를 맡기도 했다. 1996년에 《컴퓨터 119》라는 첫 책을 쓰기 시작해, 2009년 《웹 트렌드 & 전략 리포트》, 2010년 《모바일 이노베이션》, 2013년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그리고 2020년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화》, 2021년 《IT 사용설명서》 등 신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26년간 IT 분야에서 기업인으로, 저술가로, 교수로, 강사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ICT 트렌드 및 그로 인해 생겨나는 사회와 우리 일상의 변화, 기업의 혁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현現 SKT A. PMO 부사장, SK mySUNI 부사장
전前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전략 이사

목차

프롤로그
드디어 다가온 새 인터넷 시대의 첫발을 바라보며

PART 1. 변화하는 IT 패러다임
사물 인터넷이 바꾼 제조업의 혁신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한 기기의 등장
-사물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반기는 소비자와 기업
-스마트폰에 이은 차세대 VR과 AR
-제조업을 혁신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기차, 모빌리티의 미래가 되다
-애플이 만드는 스마트카는?
-테슬라가 구축한 미래 자동차
-차세대 전기차를 제패할 기업은?
-미래 자동차 시장,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망한다
-자동차의 미래는 플랫폼 차

알파고에서 기회를 찾은 기업들
-외면받기 시작한 프런트 AI
-2세대 AI 에이전트, 메타버스로 부활하다
-기업성장의 바탕은 AI 혁신
-AI로 돈 벌기, 쉽지 않아

빅데이터와 SNS 세상의 명과 암
-빅데이터가 만들어 가는 세상 그 이후
-기업 데이터와 조직 운영체계
-데이터를 향한 제3의 전쟁

PART 2. 웹3 레볼루션이 온다

앞으로의 10년, 새로운 웹3 세상
-새로운 인터넷 가치, 웹3
-기업이 웹3에서 찾은 것
-투자 관점의 웹3
-웹3가 바꾼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비즈니스의 새바람, 프로토콜 비즈니스
-웹3에 대비하는 자세

다시 돌아보는 블록체인
-블록체인의 부활
-웹3와 블록체인의 궁합
-계약서를 품은 화폐 NFT
-전통 기업의 성장수단이 된 NFT

웹3의 완성은 프로토콜 비즈니스
-프로토콜 비즈니스의 등장과 한계
-토큰 이코노미는 웹3의 강력한 축이 될까
-프로토콜 비즈니스의 완성, DAO
-눈여겨볼 국내외 웹3 기업, 그들의 가치에 더 주목하라

메타버스 시대와 창작자 경제
-창작자에 의한, 창작자를 위한, 창작자의 시대
-돈 버는 기술, P2E와 C2E
-NFT는 진정 욕망의 화신인가
-플랫폼 권력, 웹3와 메타버스가 이어간다

PART 3. 미래의 웹과 기술
플랫폼 권력에서 벗어난 인터넷의 변화
-독점에서 시작한 플랫폼 혁명
-AI는 미래 인간이 될까
-스마트폰은 앞으로 어떤 기기를 더 삼킬까
-소프트웨어가 로봇을 만든다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과 한계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워크, 스마트 인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미래
-엑스테크의 등장, 혁신을 말하다
-프롭테크 뒤의 기술, 혁신의 집약체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등장이 바꾼 것은?
-IoT와 모빌리티가 주도하는 배터리 산업
-3세대 CPU 시장의 전쟁
-재생에너지가 대세, 수소에너지와 수소경제

에필로그
웹3가 바꾸는 세상을 기대하며

 

ㅣ 계속 진화하면 변화하는 IT 트렌드

 

인터넷을 처음 접한 것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당시에 ADSL이라는 이름으로 초고속 인터넷망이 설치되고 있었는데요. 이전까지 모뎀의 전화선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했었는데요. 별도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모뎀을 이용하던 시대에는 PC 통신이었던 하이텔, 천리안 등을 많이 이용했었는데요. 이 시대가 지나서 다음에서 이메일 주소를 발급받고, 더 넓은 세상을 PC를 통해서 경험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당시에는 다음, 야후,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를 주로 이용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를 통해서 하이텔, 천리안과 같은 서비스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습니다. 다음이 제가 대학생 때 나왔던 스마트폰이 IT 트렌드를 변화시켰습니다. 데스크탑, 노트북 없이는 인터넷을 접속하지 못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쇼핑, 영상까지 PC에서만 누리던 거의 모든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다음이 나오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1990년 초 컴퓨터, 1990년 말 인터넷, 2000년 초 웹, 2000년 말 웹 2.0, 201년 초 모바일과 빅데이터, 2010년 말 IoT와 AI, 2020년 블록체인과 NFT가 IT업계의 화두였습니다. 정말 전 세계 모든 비즈니스에 커다란 영향을 줄만한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야기한 기술들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서비스에서 블록체인과 NFT를 결합한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들려오고는 했습니다. 

 

이런 변화를 견인하는 플랫폼이 메타버스였습니다. 가상의 세계에서 가상경제라고 불리는 생태계를 만들었고 앞으로는 실제 세계가 아닌 가상의 세계에서 모든 것들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멀지 않아 메타버스에 의해서 세상이 움직이는 세계가 올 것이라고 그 누구도 부정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IT 트렌드 3.0의 저자도 말합니다. 앞으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으로 인해 새로운 제3이 세계로서 가상경제가 개발될 것이며, 그런 생태계가 지향하는 것을 가리켜 웹 3이라고 부를 것이라고요. 앞으로 펼쳐질 웹 3의 생태계는 IT 트렌드 3.0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ㅣ 컴퓨터 다음은 스마트폰, 그리고 그다음은?

 

기업 현장이나 우리 일상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디지털 기술은 크게 보이는 것과 숨겨진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이는 디지털 기술로는 웹, 모바일 등이 있고, 잘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디지털 기술로는 AI, 클라우드, 데이터 등이 있다고 합니다. 웹, 모바일은 2000년대부터 우리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는데요. PC로 인해 태동된 웹 그리고 스마트폰 덕분에 시작된 모바일은 우리에게 편리한 삶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PC,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 시계, 가전기기와 자동차까지 인터넷에 연결되며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얻을 수 있는 사용자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제어가 쉽고 편해진다는 것이고, 둘째는 서비스를 연동해서 자동화가 된다는 것, 셋째는 데이터가 수집되어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점점 많은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컴퓨터와 스마트폰 이어 세 번째 디바이스가 될 것은 무엇일까요? 컴퓨터, 스마트폰만큼 많이 보급되고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하는 대체 불가능한 기기는 과연 무엇일까요? 저자는 우선 전기차를 이야기하는데요. 전기 에너지 기반으로 운영되면서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카가 세 번째 디바이스의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컴퓨터나 스마트폰만큼 보급되기는 어려울 것이기에 제3의 디바이스라고 부르기에는 약합니다. 자동차는 누구나 구입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크고 운전면허증이 없는 10대나 일부 사람들은 이용할수 없습니다. 컴퓨터, 스마트폰에 이은 제 3의 인터넷 기기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 같은 고성능의 컴퓨팅 파워와 스마트폰 같은 편리함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입력장치와 출력장치, 뛰어난 컴퓨팅 자원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미 2007년부터 출시되기 시작해 보급 중인 스마트 스피커와 2021년부터 점차 확대 중인 VR 디바이스, 이 2가지가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 스피커는 입력과 출력이 오직 음성과 소리로만 작동한다는 점, 많이 보급은 되었으나 모바일만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VR은 메타로 회사 이름까지 바꾼 페이스북이 공격적으로 '퀘스트'라는 디바이스를 마케팅하고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그 외의 빅 테크 기업들도 VR, AR 등의 메타버스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에 투자를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스피커와 달리 고성능이 컴퓨팅 파워와 컴퓨터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더 입체적이고 넓은 화면 출력을 지원하며, 스마트폰처럼 휴대도 할 수 있으므로 VR이야말로 차세대 디바이스로 주목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머리에 쓰거나 안경처럼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과 안경처럼 착용하는 방식으로 이용되는 AR기기는 안경 너머 현실을 보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 공감각을 살린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입니다. 

 

ㅣ 웹 3이 가져올 혁명은 무엇일까?

 

지난 20년간의 기술을 웹과 모바일이라는 프런트 기술, 클라우드와 AI로 구성된 웹과 앱의 시대로 요약한다면, 앞으로의 기술은 메타버스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지는 웹3 세상입니다. 새로운 세상의 키워드는 기존의 플랫폼 비즈니스가 아닌 프로토콜 비즈니라 말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넷 이코노미에서 창작자 경제와 토큰 이코노미로 전환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 미래 인터넷은 기존의 온라인 경제, 인터넷 경제를 넘는 가상경제 시대가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2020년부터 글로벌 IT 스타트업이 기업의 비전,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언급하면서 웹3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에서 2021년 한 해에만 무려 27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2022년에 4억 5천 달러 규모의 웹3 전문 펀드를 출범했고, 전문 기술 투자 기업들도 이와 관련한 투자 규모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웹3는 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웹이 막 태동하던 1995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인터넷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은 홈페이지를 만들어 웹을 통해 고객을 만다고 홍보하고 제품을 팔았습니다. 이후 2000년대 중반 이후의 웹은 다양한 서비스들이 모여서 하나의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모듈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웹 페이지 안에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되는 방식으로 발전했고 이것이 웹 2.0입니다. 이런 웹이 2020년부터 웹 3라는 이름으로 탈중앙화와 분산화 방식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운영되고, 암호화폐를 통해 글로벌 경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합니다. 

 

웹 3는 단순히 기술이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웹3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등을 만드는 기술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이들 기술이 지향하는 가치 철학을 이해해야 합니다. 지난 20년간 성장해 온 인터넷 기술은 빅테크 기업들을 성장시켰음은 물론 플랫폼 독식과 독점으로 과도한 중앙 집중화를 야기했습니다. 이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MS 그리고 한국의 네이버와 카카오 등은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것을 넘어 사회, 경제,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웹 3가 가지는 철학은 바로 공동의 이익을 위해 공정하게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렇기에 탈중앙화 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탈중앙화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바로 블록체인이 쓰이는 것입니다. 

 

위의 가치를 바탕으로 웹 3는 기존 웹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첫째는 디지털 창작에게 창작의 대가로 소유권을 보장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소유권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참여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특정 서비스에서만 국한하지 않으면서 분산화된 블록체인을 활용해 각 서비스 간에 상호 연계되고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ㅣ IT, 미래의 기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책을 읽는 내내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많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IoT, NFT와 같은 기술들에 관해서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아직까지 제대로 잡히지 않고, 허상으로만 보였던 기술들이 바로 앞으로 다가 올 미래라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을 단순히 코인으로만 생각하고 느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블록체인이 기존의 웹 생태계를 바꿔줄 기술로써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생각의 개념을 바로 잡아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술은 우리 일상과 사회와 산업에 커다란 변화를 이끈다고 합니다. 기술 그 자체의 변화를 넘어 그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의도로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셰프의 손에 들린 칼과 강도의 칼, 의사의 칼로 할 수 있는 것, 즉 세상에 주는 변화가 각자의 위치에 따라 다른 것처럼 기술 자체보다는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의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20년간 인터넷 기술을 어떻게 사용했고, 앞으로의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 그 과정에서 어떤 폐단이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 일상을 더 행복하고, 사회를 더 신뢰 있고, 산업을 혁신적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알아야 할 몇 가지 상식을 살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웹3가 뜨거운 감자가 되는 작용의 과정에서 무조건적인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마지막에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를 작용과 반작용으로 빗대어 이야기를 하면서 웹3의 반작용을 이야기합니다. 웹3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토큰 이코노미의 취지는 훌륭하지만, 작동 과정에 있어 한계도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웹3 서비스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정과 신뢰를 주기 위해 발행된 토큰이 오히려 서비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서비스의 생태계의 확장과 분배로 사용되는 토큰이 탐욕과 사기의 수단으로 오용되면 토큰 경제는 금세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둘째, 웹 3의 개별 서비스 토큰은 전체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코인, 그리고 다른 토큰과도 상호 연계되기 때문에 가치의 변동 폭이 크게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분명 앞으로의 IT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인터넷 경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게 될 것입니다. 웹3를 실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차세대 플랫폼인 메타버스는 사용자, 기업, 그리고 산업 관점에서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도입해 성장과 안정기를 거치며 자리 잡힐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하며 이 책을 마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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