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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_책 리뷰_투기가 아닌, 투자를 배우다.

쿵야085 2022. 12. 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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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책 리뷰_투기가 아닌, 투자를 배우다.

 

도서명ㅣ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부제 ㅣ거침없는 투자 탱크
저자 ㅣ김학주
출판사ㅣ 21세기북스
출판일ㅣ2022.11.23.
페이지ㅣ324

 

 

저자 소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증권(현 KB증권) 입사로 업계에 입문하여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상무), 우리자산운용 운용총괄 CIO(전무), 한가람투자자문 CIO(부사장), 한국거래소 상장심의위원, 공무원연금 자산배분위원을 지냈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 연속 자동차산업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지냈고, 특히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홍콩 유력 경제지 「아시아머니」 선정 ‘한국 최우수 애널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세계 애널리스트 평가의 또 다른 축인 Institutional Investor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2005년 매경 증권인상(기업분석 부문)을 수상했으며, 2008 매경 Best Strategist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를 떠난 이후 현재까지 6개 기업을 설립해 상장 진행 중이며, 바이오·친환경 신소재·핀테크 분야에 집중하여 창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 정점을 찍고 상당한 연봉을 받기도 했지만, 현재 훨씬 더 큰 부자가 됐다고 고백한 김학주 교수는 “직장인의 월급은 과거 노비가 받았던 세경과 비슷하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반복해서 이길 수 있는 그만의 투자 시크릿을 공개하기로 결심한다.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투자 상품들을 다루며, 이 투자 상품과 가치 평가를 토대로 한 연 5%, 10%, 20%, 4000% 투자 수익률 달성 전략을 실용성 높은 스토리로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견고한 투자원칙을 뇌리에 각인하고 자신만의 투자 유니버스를 구축함으로써, ‘현재’가 아닌 ‘미래의 기대’를 남보다 먼저 사고팔며 부(富)의 파도를 목도하는 설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기회를 발견하는 것을 넘어 만들어내라

[Part 1] 당신이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1. 안전하면서 수익률 높은 투자 기회?
2. 뭘 믿고 투자하는가?
3. 투자도 훈련한 만큼 이긴다
4. 증시 위기(crisis)와 조정(correction)의 차이
5. 자산 배분의 중요성
6. 케인즈에게서 배우는 투자
7. 한국 원화 가치의 하락은 추세적인가?

[Part 2] 연 5%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얻는 법
1. 투자수익률의 하락
2. 고금리 채권을 찾아보자
3. 채권은 어디서 사고팔까?
4. 채권을 만기 보유하면 투자수익률을 사전에 확정할 수 있다
5. 수익률을 높여주는 채권형 구조화 상품들
6. 부동산 펀드에 투자하면 좋은 점
7. 공모주(IPO)펀드가 주는 초과수익
8. 죄악주는 가치주가 될까?
9. 복리의 마법은 허구인가?
10. 원자재 투자는 괜찮을까?

[Part 3] 연 10%의 수익률을 위한 준비
1. 주가지수에 장기투자하라
2. 연 10%가 ‘안정적’으로 나와야 한다
3. 시장에서 관찰된 비정상적 초과수익
4.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복제해보자
5. 연 10%의 투자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개별주식
6. 삼성전자는 믿고 투자할 만한 주식일까?
7.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다른 투자 전략
8. 증시에 만성적으로 거품이 생기는 이유
9. 증시의 저승사자, 인플레이션
10. 증시에 쏠림이 생기는 이유
11. 우리가 경계해야 할 변수들

[Part 4] 연 20% 이상의 투자수익률에 도전할 수 있는 신성장 산업들
1. 연 20%를 넘어가는 수익률의 근거들
2. 채권이나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유리한 이유
3. 가격은 유동성만으로 오를까?
4. 신성장 기술주의 가격 거품을 파악하라
5. 떠오르는 신성장 산업들
6. 바이오 산업
7. 친환경 산업
8. 가상 디지털 세계 & 인공지능

[Part 5] 투자수익률 4,000%에 도전하라
1. 집중 포트폴리오가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된다
2. 어린 스타트업은 위험한가?
3. 개인투자자는 비상장 기업에 접근이 어려울까?
4. SPAC(특수목적 인수회사)은 거품으로 끝날까?
5. 벤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스타트업의 유형
6.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DNA
7. 거래소 상장, 그리고 스타트업 가치평가
8. 해외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
9. 스타트업에서 역량을 키워라

에필로그 | 미래를 바꾸는 파도

 

 

ㅣ 투자, 투자, 투자

정말 한때는 모든 국민들이 주식창을 보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종목에 관한 이야기 혹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종목들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면, 지금은 누구 하나 주식시장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한때의 열풍에 휩쓸려 함께 했다가 그 열풍의 고점에서 빨리 나오지 못한 저와 같은 사람들은 주식시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많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혹은 투자와 관련된 책을 읽는 이유는 다시 한번 더 상승하는 시장이 찾아올 것이고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반성이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우리는 보통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정말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과 생각이 투자를 향하고 있는 걸까요? 이번 책 '거침없는 투자탱크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동일한 투자목적물이라도 알고 하면 '투자(investment)'이며, 모르고 하면 '투기(speculation)'가 됩니다. '안다'는 의미는 투자목적물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과의 확률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의도했던 수익을 얻는 사람은 투자자입니다. 투기자는 행운에 의존하지만 그 행운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저도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투자라기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거 같습니다. 

 

또한 우리가 투자를 하지 못하고 투기를 하는 이유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증시 위기 발생했다면 그 위험에 대해 관리를 해야 합니다. 즉 시장 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기 시 가격의 낙폭도 크고, 그 후유증으로 인한 회복 기간도 길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는 주가가 쉽게 돌아서지 못하고 진바닥을 보는 이유는 첫째, 자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시스템이 마비되는 경우입니다. 둘째 손절매(loss cut)가 도미노처럼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투자기관마다 손절매 규정이 있는데, 한 기관의 매도로 인한 가격 하락이 다른 기관의 손절매 기준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셋째, 불확실성에 대한 과잉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모르는 사실에 불안해하고, 일단 거기서 탈출하려 합니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불확실성이 등장하면 일단 팔고 봅니다. 이와 같이 위기의 전형적인 패턴은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난 후 2배로 올라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4~5년 소요되는 그림입니다. 

 

행운을 바라는 투기자가 아닌, 알고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하여 '거침없는 투자 탱크,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나온 몇 가지를 더 소개하려고 합니다. 

 

ㅣ 연 10%의 투자수익률을 위한 도전

책에는 연 10%의 수익률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에 5%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파트 2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거의 연 5%에 달하고 연 10%의 투자수익률이 되어야지 은퇴 이후에도 여생을 금융소득에 의존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파트 2 보다는 수익률이 높아지는 파트 3부터 더 집중해서 읽었는데요. 

 

파트 2가 주로 채권 수익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파트 3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채권이 정해진 이자를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받을 수 있는 반면에 주식은 기업의 이익을 보상으로 얻는 것이기 때문에 채권보다는 변수가 다양하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한계도 많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리스크가 크지만, 그만큼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우선 책에서 소개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비싸게 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였던 저렴하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라는 것입니다. 주가에 거품이 있으면 그것이 붕괴됐다가 회복하여 연 10%에 수익률 근방에 도달하기까지 더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싸게 살 경우 훨씬 덜 기다릴 수 있습니다. 내재가치에 비해 싼 주식을 '가치주'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가치주'를 발견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책에서는 비싸게 사지 않는 방법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주고 있는데요. 제가 여기에서 설명을 하기에는 모든 것들을 제대로 소개할 수 없을 거란 생각도 들고, 투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조심스럽게 되네요. 하지만, 확실히 10%의 수익을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서 연 10%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분들이라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파트 2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코스피 시가총액 가운데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관한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글로벌 펀드 매니저 입장에서 한국에 투자할 때 코스피 대신에 삼성전자만 하나 대표하는 편입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삼성전자=대한민국이라고 인식되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가지는 위상에 관해 생각하게 되었고, 삼성전자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의 위기라고 생각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많을 거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이 위험에 가장 큰 위협요소는 우리랑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이며 이 중국의 위협에서 벗어나 기술력을 얼마나 고도화하느냐에 따라 삼성전자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읽으며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에 투자하는 것이고,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것이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연 20%에 수익률에 도전할 수 있는 신성장 산업!

매년 꾸준히 10% 이상의 수익률을 내기는 전문가들도 힘들다고 합니다. 그럼 연 20%의 수익률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바로 미래에 호소하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연금이나 보험사들은 수익자들에게 정기적인 보상을 드려야 하므로 채권 같은 부담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에서는 채권이 좋은 투자처가 되지 못합니다. 연기금과 보험사도 하락하는 금리로 인한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조금만 사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떠오르는 신성장 산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경제 성장에서는 소비가 원동력이 이 됩니다. 따라서 신성장에 있어서도 인구구조의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이로 인해 새롭게 나타나는 장기적 추세가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첫 번째 산업은 바이오산업입니다. 인구 가운데 가장 두터운 층을 구성하고 있는 1960년 근방 출생자들, 베이비 부머 세대가 60대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동안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질환이 나타남에 따라 바이오 신약 개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친환경 산업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급성장할 수 있는 놀라운 도구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성장 과정에서 환경이 파괴되었고, 지금은 친환경을 위한 산업으로 급하게 모두 돌아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가상 디지털 세계와 인공지능입니다. 은퇴인구가 늘어나고, 출산율이 떨어져 세계적으로 경제활동 인구가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동력 부족을 상쇄하기 위해 노동 생산성을 극적으로 개선해야 하기에 디지털 세계와 인공지능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지금은 신성장 기술로 각광받고 있지만 더 지배적인 기술이 등장하면 기존의 것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용의 성장잠재력이 아무리 커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비즈니스라면 뒷맛이 씁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워크가 대표적인 사례였는데요. 처음에는 돈을 써서 가입자를 모으지만 차별성이 없어 경쟁자들이 우후죽순 생기면 가입자를 지키기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우버, 넷플릭스, 딜리버루도 유사한 사례일 것입니다. 

 

ㅣ 꿈의 투자수익률 4,000%에 도전하라!

주식 공부를 하면서 10배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텐배거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4,000%의 수익률에 관해서는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4,000%의 수익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요? 책에서 설명하는 4,000% 수익률의 비밀은 바로 포트폴리오의 약간을 신생기업인 스타트업에 분산 투자하여 투자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도 좋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성공적인 기업을 만드는 것인데요. 창업을 위해 발기인들이 뜻을 모아 기업을 설립할 때 자본금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수준입니다. 그 기업이 거래소에 상장되면 기업가치는 수천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때 투자수익이 1만 배를 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초기 지분은 스타트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간다고 하여도, 일반 투자자로서 비교 이른 시기에 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면 5년 내 수익률이 40배(4,000%)의 투자 기회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에서도 소개하고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트업의 투자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엔젤투자, 창업을 했지만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만 있는 상태입니다. 엔젤투자는 아직 아무 증거도 없지만 사업 기획 및 참여한 과학자 등의 역량을 믿고 투자하는 단계입니다. 2단계 : series A 펀딩은 상용화할 만큼의 생산 인프라는 아니어도 가까운 장래에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제품 및 서비스의 시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제품이 믿을 수 있는 품질로 만들어질 수 있음을 벤처캐피털에게 보여주고 투자를 받는 것입니다. series A의 기업가치는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이하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단계 : series B 펀딩은 시제품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단계입니다. 납품 계약을 하거나 기술이전을 통해 로열티 수입을 확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매출은 없지만 미래의 매출을 확보하는 계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의 기업가치는 대부분 500억 원 안팎입니다.  4단계 : series C 또는 preo IPO 펀딩은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하는 국면입니다. 거래소에 상장한다는 것은 선량한 대중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임을 의미하는 것이니다. 납품 계약 및 기술이전을 다각화하고, 매출 및 수익성 등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실적도 갖춰야 합니다. 이 정도 기업의 가치는 1,000억 원을 넘는 수준입니다. 

 

위와 같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깊이 있게 공부해서 이른 단계에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일찍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하지만, 리스크가 크게 있는 만큼 분산 투자는 필수입니다. 저 또한 지금도 series C 정도의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지만, 다니고 있는 회사가 앞으로 점점 성장할 거라는 확신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금 확신이 부족한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한 지난날을 보고 있으며 스타트업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찾기도 힘든 거 같기도 합니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증시는 '미래의 기대'를 사고파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의 죄는 '남보다 늦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를 사고파는 사람 가운데 투자에 성공하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언덕 너머 잘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가지면 조금씩 무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 기대가 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속해서 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연습을 반복할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투자한 이유를 노트에 적으세요. 그 이유들이 훼손됐거나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파세요. 그전에는 팔지 마세요. 투자란 남이 볼 수 없는 미래를 내가 처음 마나는 설렘이 있는 세계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 연속 자동차산업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지냈고, 특히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홍콩 유력 경제지 「아시아머니」 선정 ‘한국 최우수 애널리스트’ 기록, 세계 애널리스트 평가의 또 다른 축인 Institutional Investor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한 김학주 교수는 금융투자업계를 떠난 이후 현재까지 6개 기업을 설립해 상장 진행 중이며, 바이오·친환경 신소재·핀테크 분야에 집중하여 창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대로 된 투자 공부가 절실한 시대에, 이미 효력이 떨어진 비법들을 익히는 데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힘을 쏟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한 김학주 교수는, 투자자 스스로 투자 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모든 기본 개념과 전략들을 총괄한 ‘수익별 아카이브’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주식을 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파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고 역설하며, 자산을 최적기에 팔아서 최상의 수익을 올리고 궁극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반복해서 이길 수 있는 그만의 투자 시크릿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을 마침내 공개한다. 이 책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투자 상품들을 다루며, 이 투자 상품과 가치 평가를 토대로 한 연 5%, 10%, 20%, 4000% 투자 수익률 달성 전략을 실용성 높은 스토리로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투자에 필요한 핵심 이론과 시장이 등락에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 마인드, 기본적인 금융 지식을 하나하나 습득해나가며,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전략들을 스스로 정립하는 투자 전문가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학주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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