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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 _ 책 리뷰 _ 바이킹에 관해 제대로 알기!

쿵야085 2023. 6. 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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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

책 리뷰 _ 바이킹에 관해 제대로 알기!

 

도서명 ㅣ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
부제 ㅣ정말 이런 일이 있었다고?
바이킹 시대의 엉뚱한 역사 이야기
글그림ㅣ팀쿡
역자  ㅣ이계순
출판사ㅣ풀빛
출판일ㅣ2023.05.25
페이지ㅣ32

 

 

저자 소개

글그림 : 팀쿡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25년 이상 다양한 주제로 수십 권이 넘는 논픽션 도서를 써 온 작가이자 편집자예요. 미국 독립 혁명과 남북 전쟁, 제1-2차 세계 대전, 베트남 전쟁 같은 전쟁의 역사와 고대와 현대 역사뿐만 아니라, 과학 분야를 다룬 글을 쓰기도 했어요. 주요 도서로는 《발명의 역사》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이계순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인문사회부터 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번역한 책으로 『베리 마셜 교수와 함께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나, 오늘부터 그냥 잭』, 『달에서 생일 파티를 한다면?』, 『1분 1시간 1일 나와 승리 사이』, 『맨발의 소녀』, 『캣보이』, 『그해 여름 너와 나의 비밀』, 『말똥말똥 잠이 안 와』, 『공룡 나라 친구들』 그림책 시리즈, 『나비를 그리는 소녀』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바이킹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바이킹은 최초의 친환경적인 전사들이었을까?
바이킹은 유럽에서 가장 멋쟁이였을까?
까마귀는 바이킹이 바다에서 길을 찾는 걸 어떻게 도왔을까?
바이킹은 오줌으로 불을 피웠다고?
바이킹 아이들은 체스를 잘 뒀을까?
왜 바이킹은 배를 땅에 묻었을까?
바이킹이 쓴 투구에 정말로 뾰족한 뿔이 달렸을까?
바이킹에게 ‘팅그’가 중요했다고?
선사 시대 나무는 어떻게 바이킹을 부자로 만들었을까?
바이킹은 자를 대고 글씨를 썼을까?
왜 위대한 바이킹 왕이 물속에서 첨벙거렸을까?
궁금해요, 궁금해!
세계사 연표
용어

 

ㅣ상상 속의 바이킹이 아닌 현실 속의 바이킹

 

아시아에서 대륙의 지배를 상상하면 몽골민족과 칭기즈칸이 떠오릅니다. 유럽에서 바다의 무법자를 생각하면 바로 바이킹이 떠오릅니다. 바이킹에 관해 잘 알지 못하면 바이킹이 유럽의 해적과 같이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수염을 많이 기르고 바다 여기저기를 다니며 침략하고 약탈을 일삼는 집단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힘도 무지하게 세서 절대 지지 않을 거처럼 생각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바이킹의 신 중에 한 명인 토르가 마블에 등장하면서 더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존심이 세고 전통을 중요시하며 힘도 무지하게 센 거 같은 바이킹에 관해서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번에 읽었던 <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는 어린이를 위해 나온 그림책이지만, 어른들도 몰랐던 바이킹에 관한 지식들을 알뜰살뜰하게 알려줍니다. 

 

 

<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의 글을 쓴 작가인 팀 쿡은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전쟁의 역사와 고대와 현대 역사 등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쓴 작가라서 그런지 바이킹에 관한 이야기도 꼼꼼하게 잘 쓴 거 같아요. 더군다나 이 책을 읽어야 할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흥미 있는 주제들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있답니다. 저도 이 책을 읽는 내내 다양한 바이킹에 관한 주제들을 보면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답니다. 

 

 

흥미로웠던 주제 중에 하나는 바이킹은 유럽에서 멋쟁이였다는 거였는데요. 사실 '바이킹'이라고 하면 덥수록하게 자란 긴 머리에, 항상 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 야만족 같은 인상이 강합니다. 하지만, 바이킹은 다른 유럽인과 비교해서 매우 깨끗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잉글랜드 작가는 바이킹이 토요일마다 목욕하고 , 머리는 매일 빗는다며 불평했다고 합니다. 이런 바이킹의 청결함에 여성들이 흠뻑 반했다고 합니다. 또한 바이킹은 옷도 자주 갈아있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무늬가 선명하고 화려한 옷들로요. 이뿐만 아니라 남자들은 항상 턱수염을 깨끗이 다듬었고 목에 난 수염은 싹 밀어서 머리카락도 짧고, 단정했다고 합니다. 여자들도 긴 머리를 항상 깔끔하게 묶어서 다녔고요. 앞에 나열한 사실들을 보고 나니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바이킹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거 같아요. 이제는 바이킹이 유럽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할거 같아요. 

 

 

또 다른 주제 중에 흥미로웠던 내용은 바이킹이 쓴 투구가 정말로 뿔이 달렸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인데요. TV에서 나오는 바이킹은 매번 투가 소뿔을 달고 나와서 당연히 바이킹의 투구에는 뿔이 달렸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정말 아니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소뿔을 달고 어떻게 전투를 할 수 있을지라고 생각해 보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전투 중에 칼이 뿔에 걸릴 수 있거든요. 노르웨이에서 온전히 보존된 바이킹 투구가 발견되었는데요. 전사와 함께 묻혀 있었습니다. 이 철로 만든 둥근 투구에는 눈 부위에 구멍이 뚫려 있고 뿔은 없었다고 합니다. 

 

책에는 다양한 그림과 사진들, 그리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정말 가득하답니다. 혹시 아이들이 유럽의 바이킹에 관해서 궁금하다면 <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 정말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려줄 거예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
정말 이런 일이 있었다고? 바이킹 시대의 엉뚱한 역사 이야기 여러분 토르를 아나요? 천둥의 신인 토르는 망치로 나쁜 사람들을 혼내 줘요. 강한 토르의 모습이 엄청 멋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럼 혹시 토르가 어느 신화에서 나왔는지 아나요? 토르는 바이킹의 신화에 나와요! 토르 외에도 말썽꾸러기의 신 로키와 신들의 왕 오딘 역시 바이킹 신화 속 신이에요. 바이킹은 지금의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의 해안가에 살았어요. 배를 타고 바다와 강을 누비며 다녔어요. 바이킹은 일상적으로는 날씨부터 크게는 전쟁의 승패까지 삶의 모든 부분을 신이 통제한다고 믿었죠. 이 외에도 바이킹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랍고 별나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답니다. 엉뚱한 질문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바이킹에 대해 알아보아요. ‘바이킹은 최초의 친환경적인 전사들이었을까?’에서는 바이킹이 살았던 곳의 자연환경을, ‘까마귀는 바이킹이 바다에서 길을 찾는 걸 어떻게 도왔을까?’에서는 바이킹의 지혜를, ‘왜 바이킹은 배를 땅에 묻었을까?’에서는 바이킹의 문화를 알 수 있답니다. 이 밖에 바이킹의 예술, 사회, 생활 모습, 문화유산 등이 담긴 엉뚱한 질문도 있어요. 우리 함께 바이킹 시대로 들어가 보아요!
저자
팀 쿡
출판
풀빛
출판일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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