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마음 유산 : 자신감 _ 책 리뷰 _ 자신감을 통해 마음의 힘을 키워요!

위대한 마음 유산 : 자신

책 리뷰 _ 자신감을 통해 마음의 힘을 키워요!

 

도서명 ㅣ자신감
부제 ㅣ해낼 수 있다고 나를 믿는 마음
글ㅣ자니 루이스
그림ㅣ미시 터너

역자ㅣ김세실
출판사ㅣ다산어린이
출판일ㅣ2023.04.26
페이지ㅣ32

 

 

저자 소개

글 : 자니 루이스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림책 작가이자 소설가. 30권이 넘는 아동 도서를 집필했으며, Five Mile에서 출간한 휴먼카인드 시리즈는 Bookstagang(2020)에서 최고의 그림책 시리즈로 선정되었다. 그중 『Persistence(끈기)』는 Australian Education Publishing Awards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어린이와 성인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멘토링 과정을 운영 중이다.

그림 : 미시 터너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인간, 동물을 묘사하고 무엇이든 행복한 얼굴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예술가로서 Disneyland, Roald Dahl의 책, 비가 내린 후의 바깥공기, 말의 부드러운 코를 쓰다듬는 것과 같이 여전히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어린 시절의 것들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

역자 : 김세실
그림책 작가, 기획자, 번역가, 그림책테라피스트로서 그림책 세상에서 살아간다. 발달 심리와 그림책에 대한 책 『그림책 페어런팅』과 그림책 『밥, 예쁘게 먹겠습니다!』 『아기 구름 울보』 『혼나기 싫어요!』 등을 썼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아름다운 실수』, 『내 안에 나무』, 『우리는 단짝』, 『날아라 미스터 타이거』들이 있다. 『기억의 숲을 지나』를 번역하면서 이따금 고개 드는 나의 공허를 들여다보고, 삶 속의 수많은 기억을 다시금 소중히 보듬어 안게 되었다.

 

ㅣ 우리를 위대하게 만들어 주는 자신감

 

저의 어린 시절은 자신감보다는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누군가의 뒤에 숨어 있고, 주변의 눈치를 보며 주눅 들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주눅 들어 있었던 저에게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게 만들어 줬던 건 학창 시절에 만난 선생님이었습니다.

'넌 누구보다 사람들을 배려하고 잘 이끄어 가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라는 말을 선생님께 들었고 정말 이 말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자신감이 자연스레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했을 수 있지만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자신감 있는 지금의 저로 만들어 준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생긴 이후에는 누구보다 더 대인관계도 좋아졌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읽었던 <위대한 유산 자신감>도 저의 조카뿐만 아니라 주변의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어린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잭, 릴라, 미나, 리 웨이까지 다섯 어린이를 통해 어떻게 자신감을 얻게 되는지를 다양한 상황을 통해 알려줍니다. 또한 자신감을 얻었을 때 어떻게 삶이 변화하는지도 보여주는데요. 책을 읽은 어린아이도 이런 장면들을 보고 간접적이라도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에게도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한 좋은 전문가 해설도 실려 있는데요. 이 해설을 통해 어린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게 되는 거 같았습니다. 책의 해설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은데요. 어린이들이 스스로 무언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려면 우선 부모를 비롯한 주위 어른들이 믿음의 시선으로 어린이를 바라봐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군가 나를 믿어 주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그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심리학에서는 그것을 '자기충족적 예언'이라고 부르는데요. 자기충족적 예언과 자신감은 타인과 세상에 대한 믿음으로 확대되고, 각자의 믿음이 쌓여 결국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에너지가 되는 것입니다.

 

 

책에서 배운 자신감이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고, 도전거리들을 극복할 수 있으며,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기 믿음입니다. 자신감은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강점, 가능성, 개인적인 특성들을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자신감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운 과제에 끈기 있게 도전하고, 유익한 모험을 즐기며, 실수에서 배우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들이 아이들을 더욱 당당하고 유연하게 성장시킨다고 하는데요. 저 또한 책을 읽으며 내면의 자신감을 끌어올린 기분입니다. 

 

이번에 읽은 <위대한 마음유산> 시리즈는 아이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치 있는 자산을 담은 그림책들이라고 하는데요. 회복탄력성, 자신감, 팀워크, 존중, 끈기, 상상력, 용기, 정직, 친절, 감사로 이뤄져 있어서 정말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만 모아놓은 시리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시리즈도 조카와 함께 꼭 읽어보고 싶네요.

 

자신감은 나를 믿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고 굳게 생각하는 거예요.
자신감은 마음속에서 절로 자랄 수도 있고, 주위 사람들에 의해 길러질 수도 있지요.
태양이 온기를 퍼뜨리듯이 자신감은 다른 사람들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미친답니다. 
자신감은 나 자신과 다른 사람, 그리고 세상을 돌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키워 준답니다. 
무엇이 여러분의 자신감을 키워 주나요?

- 본문 중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위대한 마음유산 2: 자신감

부모로서 키워 주고 싶은 아이의 역량은 무엇인가요?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교과 지식도 중요합니다. 예체능을 익혀 신체적, 예술적 능력도 높여 주고 싶지요. 하지만 그 모든 역량을 키워내는 데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은 아이 자신의 마음일 것입니다. 『위대한 마음유산』 시리즈는 내 아이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자산, ‘마음의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실패하고 좌절하거나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 나아갈 힘은 아이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기초가 될 자산이 바로 마음의 힘이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탐구하고, 그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자니 루이스

출판

다산어린이

출판일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