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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제 / 오리진스(Origins)] 오리진스 플랜트스크립션 클렌저(Plantscription cleanser)_뽀득뽀득 깔끔하게 세안한 느낌이 드는 세안제

쿵야085 2020. 1. 2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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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제 / 오리진스(Origins)] 

오리진스 플랜트스크립션 클렌저(Plantscription cleanser)

뽀득뽀득 깔끔하게 세안한 느낌이 드는 세안제

 

 

제품명 ㅣ 플랜트 스크립션 클렌저
용량/가격 ㅣ 150ml / 39,000원
제품 주요 성분
정제수, 미리스틱애씨드, 글리세린, 아노제이수스레이오카푸스껍질추출물,알로에베라잎추출물

제품 특징
부드러운 거품 세안을 위한 폼 클렌저로 죽은 각질을 벗겨 내어 부드럽고 생기 있는 얼굴로 만들어 줌

 


 

남자가 쓰기에는 과분하다고 느껴지는 세안제를 와이프에게 선물 받았습니다.

사용하던 세안제가 다 떨어져 와이프의 세안제를 조금 많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와이프가 제게 세안제를 건네며 비싼 거니깐, 너무 많이 쓰지 말고 아껴서 써야 돼라며 세안제를 건넸습니다.

 

비싸다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비싼 걸까요..

정가가 39,000원이네요 ㅎㅎ

제가 살아오면서 사용해본 세안제 중에 제일 비싼 가격입니다.

 

비싼 세안제라고 해서 제품의 포장까지 엄청 고급진 포장은 아니네요.

그래도 세안제가 박스 안에 들어가 있는 건 처음 보기는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한 세안제는 박스에 들어 가 있었던 적이 없었거든요.

무슨 세안제가 박스 포장에 주변에 좋아 보이는 종이로 감싸져 있을까요.

그냥 튜브형이라서 아무것도 안 들어 있어도 부서지는 일도 없을 텐데요. 

저 작은 게 비싸다고 하니 살짝 정말 써도 될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세안제의 정면 사진입니다. 솔직히 지금 이렇게 블로그를 쓰기 전까지는 오리진스(ORGINS)의 제품인 줄 몰랐습니다. 더군다나 이 제품의 이름이 플랜트 스크립션 클렌저라는 것도 블로그를 쓰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이 제품은 그냥 정말 비싼 세안제였습니다. 

 

이제야 이 제품의 이름을 불러볼 수 있게 되었네요. 

그동안 세안제의 이름도 모르고 사용했다니 너무 미안해집니다. 

 

갑자기 오리진스(ORGINS) 브랜드란 어디에서 왔는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브랜드명     ㅣ 오리진스
브랜드 국적 ㅣ 미국
설립자    ㅣ 윌리엄 로더
설립연도 ㅣ 1990년

오리진스의 정의 및 기원
오리진스(ORIGINS)는 에스티 로더 그룹(Estée Lauder Companies)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영어로 ‘근원’을 의미하며 대자연의 순수한 식물성 원료를 다룬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1990년 오리진스는 ‘글로벌 식물과학팀(Origins Global Plant Medicine Team)’이 찾아낸 최적의 활성식물 성분을 적용해 새로운 기능성 스킨 케어 제품을 출시했고, 이후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그 효능을 입증해 왔다. 오리진스는 브랜드의 근원이 된 대자연을 지키기 위해 공병 수거 캠페인을 비롯해 나무심기 캠페인, 제조공장 풍력전기 사용, 제품포장 간소화 캠페인 등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오리진스의 탄생 및 설립자
1983년 에스티 로더 그룹의 CEO였던 레오나드 로더(Leonard Lauder)는 그의 아들 윌리엄 로더(William P. Lauder)에게 식물성 원료들을 기반으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윌리엄 로더는 1984년에 ‘그린 프로젝트(Green Project)’를 시작했고, 1989년까지 오리진스 연구진은 관목(2m이하의 수목)과 꽃, 잎사귀 등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고품질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6년가량 연구에 매진했다. 그들은 기원전 4천 년 전에 이집트인들이 사용했다는 ‘천연 에센셜 오일(Pure Essential Oil)’과 ‘오일 추출법’을 활용해 주름 개선, 미백 등을 위한 기능성 스킨 케어 제품을 개발했다. 윌리엄 로더는 1990년 새로운 제품을 바탕으로 ‘오리진스’ 브랜드를 설립했다.

오리진스의 새로운 기술 및 발명
1) 천연 재료 발굴

오리진스가 제품 개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식물성 원료 발굴’과 ‘성분 배합’이었다. 오리진스에 따르면, 지구상에는 50만 종류의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약 1만 가지의 자연 재료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오리진스는 알려지지 않은 전 세계 식물성 재료를 발굴하기 위해 ‘그린 과학자(Green Scientists)’라는 글로벌 식물 과학팀을 구축하여 리브 드클러크(Lieve DeClerq) 박사의 리더십 하에 100여 명의 과학자들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리브 드클러크 박사는 식물 생리학 분야의 과학 저널에 21개가 넘는 논문을 게재한 인물이다 이들은 연간 600개 이상의 식물 원료들을 발굴한 뒤, 그것들을 모두 연구소에 가져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임상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오리진스는 100% 입증된 원료만을 선별하여 제품에 적용하고 있는데, 그 숫자는 연간 10개 정도라고 한다. 가령, 안개로 뒤 덮인 중국 푸젠성의 산에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실버 화이트 티(Silver White Tea)’를 발굴해 주름개선용 화장품인 ‘퍼펙트월드 항산화 컬렉션(A Perfect World Collection)’에 적용했으며, 시베리아의 고지대에서 발견한 ‘로디올라(Rhodiola)’를 ‘유스토피아 탄력 컬렉션(Youthopia Collection)’에 적용했다고 한다.

2) 전 제품의 인공 방부제 배제
오리진스는 모든 제품에 인공 방부제를 배제한 자연 성분만을 고집하고 있다. 오리진스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화학 성분이나 동물성 원료 파라벤(Paraban, 화장품에 사용되는 방부제), 프로필렌 글리콜(Propylene Glycol, 보습 및 방부 기능이 있는 화학물), 페트롤라튬(Petrolatum, 석유에서 추출된 보습 성분), 파라핀(Paraffin, 광물에서 추출된 기름 성분), 미네랄 오일(Mineral Oil, 석유에서 추출된 기름 성분)) 등은 제품에 함유시키지 않는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오리진스의 유기농 화장품 라인은 인공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미국 농무부 USDA(유기농 농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미국의 책임기관)에서 ‘A등급' 인증을 받은 원료만을 선별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오리진스의 대표 상품 라인
플랜트스크립션 안티에이징 세럼(Plantscription Anti-aging Serum) 플랜트스크립션 안티에이징 세럼은 오리진스의 대표 제품으로 2011년에 출시됐다. 이 제품은 아프리카 가나공화국 원주민들이 오래 전부터 상처 치료제로 사용해 온 ‘아노게이시스(Anogeissus)’ 열매 추출물을 활용한 주름 개선 기능성 세럼이다. 오리진스 연구진들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그 대학(Université de Strasbourg) 식물 학자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이 성분이 기존 화장품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던 주름 개선 성분인 ‘레티노산(Retinoic Acid, 비타민 A산의 일종)’을 대체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아노게이시스 열매 추출물을 활용한 주름 개선 기능성 세럼인 플랜트스크립션 안티에이징 세럼을 출시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배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995867&cid=43168&categoryId=43168

위의 글을 읽어보니 오리진스의 제품이 비싼 이유가 확실히 있었던 거 같습니다. 

갑자기 오리진스 제품을 계속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래는 오리진스를 소개하는 동영상입니다.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이지만 한글로 사용법과 성분 등의 내용이 스티커로 붙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원이 지금에서야 확인했지만 그 유명한 에스티로더 컴퍼니즈네요. 

이 세안제를 보고 조금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사용기한이었는데요. 

보통 화장품에는 제조일자가 나와있었던 거 같은데, 사용기한이 나와있는 걸 보고 나서 정말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좋은 제품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화장품을 잘 몰라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일 수도 있습니다.)

비싼 제품이지만 사용을 위해서 이제 이 개봉 씰을 뜯으려고 합니다. 

개봉 후 교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저걸 뜯고 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당연히 은박지 같은 걸로 막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별도로 막혀 있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비싼 제품이라서 소량을 짜서 봐야 하는데, 사진을 찍는다고 이번에는 조금 많이 짜보았습니다.

사실 저것만 보면 특별히 다르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물을 묻혀서 조금 거품을 내면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확실히 부드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드럽다고 그냥 생거품 같은 느낌도 아닙니다. 어느 정도의 점성도 느껴집니다. 

다이소에서 사는 몇 천 원짜리 제품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사용 경험 후기

지금 이 제품을 사용한지는 약 2달이 넘은 거 같습니다. 사용하는 동안 정말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남자이기 때문에 유분기가 많은데 이 세안제로 씻고 나면 유분 밸런스도 잡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얼굴에 수분이 남아있는 촉촉함도 확실히 느껴집니다. 역시 비싼 제품은 비싼 가격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세안제에 관한 후기를 남기려고 인터넷에 정보를 찾으면서 알게 된 점인데, 이 세안제 플랜트 스크립션 클렌저를 더 이상은 백화점에서 구하기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비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찾는 사람이 많이 줄어든 거 같습니다. 오리진스 외국 사이트에서는 베스트셀러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는 느낌이었는데, 국내에서는 그렇게 자리잡지 못한듯합니다.

 

 이 플랜트스크립션 안티에이징 라인이 나온 것이 2000년대 초였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사이트에 정보가 많이 없다는 건 확실히 라인이 자리 잡는데 실패한 듯합니다. 혹은 그 당시에는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 제품이었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다시 홍보한다면 예전보다 더 흥행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리진스 국내 사이트(사이트 관리가 안 되는 듯싶음)

https://www.origins.co.kr/

불러오는 중입니다...

오리진스 해외 본사 사이트

https://www.origins.com/

 

Official Site | Skincare Powered by Nature

 

www.orig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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