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부동산 경매 (주희진) _ 책 리뷰 _ 부동산 경매 입문 기본서

[부동산/경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부동산 경매 (주희진)

책 리뷰 _ 부동산 경매 입문 기본서

 

 

 

도서명 ㅣ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부동산 경매
부제 ㅣ부동산 경매 접근방법과 법원 경매 용어 A to Z
저자 ㅣ주희진 
출판사 ㅣ새로운제안 
출판일 ㅣ2023년 12월 22일         
페이지 ㅣ288쪽

 

 

 

 

 

저자 소개

저자 : 주희진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조기졸업, 우수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5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44기 수료 후 2015년부터 2023년까지 경매사건 특화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에서 수천 건의 경매 사건을 다뤘으며, 2019년부터는 열린 아카데미에서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경매 강의를 했다. 대한변호사협회에 부동산과 민사집행, 두 분야에 전문 등록이 되어 있다. 민사집행 중 하나가 부동산경매인데, 이 두 분야 모두에 전문성을 가진 변호사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는다. 현재 법무법인 윈스의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목차

PART 1. 법원경매 절차 A to Z

chapter 1 경매, 어떻게 시작할까?
chapter 2 법원이 부동산을 설명하는 방법
chapter 3 경매종료, 살아남는 권리와 사라지는 권리 구별하기
chapter 4 등기사항증명서 보는 법
chapter 5 낙찰 받고 싶은 부동산, 직접 가보기(임장)
chapter 6 최고가매수 신고인이 되면 해야 할 일
chapter 7 낙찰 받은 부동산 인도받기

PART 2. 보증금이 관건인 임차인이 있는 부동산

chapter 1 주택임대차 보호법이 정한 임차인의 힘
chapter 2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 범위
chapter 3 대항력은 언제, 어떻게 생기나?
chapter 4 예상치 못한 임차인의 보증금 요구
chapter 5 전세권 등기한 임차인이 있는 때
chapter 6 임차인 신고된 부동산, 특수물건으로 수익 내기

PART 3. 유치권, 선순위 가등기, 공유지분, 법정지상권

chapter 1 유치권, 주장하는 그대로 믿을 필요 없다.
chapter 2 소유권 뺏어가는 선순위 가등기
chapter 3 소액 투자로 접근하는 지분경매
chapter 4 건물주가 땅 쓰는 권리, 법정지상권

 

ㅣ부동산 경매의 시작 A to Z

 

경매는 집주인이 돈을 갚지 않아, 집주인의 빚쟁이가
신청해 시작되는 부동산을 돈으로 바꾸기 위한 법률 절차다

 

부동산 투자에 정말 관심이 많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경매인데요. 일반적인 부동산 투자와는 다르게 법적인 문제가 얽혀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영역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되며, 잘못되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레짐작으로 겁을 먹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려면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걸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부동산 경매가 딱 남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분야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제가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부동산 경매>를 읽게 된 이유도 지금까지 남들한테 잘 물어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부동산 경매의 세계를 알고 싶다는 생각에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책은 저자인 주희진 님의 경우에 부동산 경매를 하는 일반인이 아니라 변호사이기 때문에 법률적인 부분에서도 명쾌하게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카데미에서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경매 강의를 한 경험도 있으시며 대한변호사협회에 부동산과 민사집행 두 분야에 전문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민사집행 중 하나가 부동산 경매라고 하니 저자부터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생각이 됩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정말 쉽게 잘 설명을 해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정말 기초적인 경매라는 개념에서부터 알려주고 있어서 지금까지 경매를 몰랐던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가까운 변호사 생활과 5년간 강사 생활을 정리하는 의미로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경매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 경매 절차 전반과 경매 사건에서 접하는 법률 용어들을 최대한 알기 쉽게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좋은 점은 고수들의 영역이라 알려진 특수물건에 대해서도 기본 개념과 성공사례를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는 건데요. '특수'라는 이름에 어려울 거란 선입견을 모두들 가지고 있지만, 저자는 이런 부분에서도 선입견 없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경매에 관해 아주 기초적인 개념도 잡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부동산 경매를 하지 않더라도 일상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등기사항증명서를 보는 방법인데요. 등기사항증명서는 관리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나타내줄 뿐만 아니라, 해당 부동산의 역사로 특수물건 해결을 해결을 위한 여러 힌트를 주기도 합니다. 

 

부동산의 사실적인 사항에 대해 다룬 문서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이 있는데요. 최초의 등기인 소유권보존등기는 대장에 터 잡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 후 부동산의 관리관계의 변동은 등기사항증명서를 중심으로, 관리관계 이외의 현황이나 지번, 지목 등의 변경은 대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변경된 대장에 따라 등기사항증명서의 변경이 이루어집니다.

 

위의 말들이 조금은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책에서는 차근차근 하나씩 짚어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은 반복해서 읽어보고, 실제로 등기사항증명서를 공부한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또한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부동산 경매>의 장점은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스터디가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변호라라서 그런 거 같은데요. 부동산 경매를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케이스들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별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한 팁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경매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도 참고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법원경매 사이트에 들어가서 경매물건들을 확인해보기도 하면서 관심을 꽤 많이 가져보았는데요. 책을 읽기 전에는 어려워서 도전하지 못할 거 같다고 생각되었던 부동산 경매가 조금은 친숙해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조금씩 부동산 경매에 친숙해지면서 언젠가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동산 경매

경매는 집주인한테 받을 돈이 있지만, 돈을 받지 못한 빚쟁이(채권자)들이 집주인의 부동산을 돈으로 바꾸기 위해 시작된다. 경매로 집을 사기로 한 사람(낙찰자)이 돈을 내면 그 돈은 빚쟁이들이 가져간다. 빚쟁이들의 신청으로 경매가 시작된 만큼, 빚쟁이들이 돈을 받는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경매가 끝난다. 이 모든 과정은 법원이 주관하고, 법원은 법에서 정한 대로 절차를 진행한다. 즉, 경매는 ‘법률절차’이고, 경매에 나오는 법률용어를 이해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경매 투자가 가능하다. 이 책은 저자가 변호사로서 10년 동안 경매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어왔던 경험과 5년 동안 경매 전문 강의를 하면서 느꼈던 초보자의 눈높이를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경매에서 꼭 알아야 하는 기초 지식들 그리고 경매에 쓰이는 어려운 법률용어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경매를 통해 큰 수익을 얻었던 성공사례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저자

주희진

출판

새로운제안

출판일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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