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 제주핫플버스 두 번째] 뚜벅이를 위한 제주도 버스 여행_제주핫플버스로 동부권 여행(2020/04/29)

쿵야085 2020. 5. 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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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제주핫플버스 두 번째] 뚜벅이를 위한 제주도 버스 여행

제주핫플버스로 동부권 여행(2020/04/29)

 

지난 2019년 12월 24일에 제주도를 다년 온 이후로 다시 한번 더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다시 한번 더 태연의 제주도의 푸름 밤을 들으며 포스팅을 봐주세요!!^^

 

제주도의 푸른밤 가사 / 노래 태연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이상 얽매이긴 우리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보다는
바달 볼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밤 그 별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ㅣ 유채꽃이 이쁜 동부권 투어

지난번 제주도를 왔을 때는 서부권 투어였기에 이번에는 당연히 동부권 투어로 선택을 했습니다. 

중문/서귀포코스도 있지만 매번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중문에 숙소를 잡았기에 중문/서귀포코스보다는 가보지 못했던 동부권 투어를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된 거 같습니다. 

ㅣ 대형 버스와 오메기떡!

제주핫플버스를 이용하면서 좋았던 것은 대형버스로 움직여서 자리가 넉넉하다는 것과 오메기떡을 준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나와서 출출한데 오메기떡으로 출출함을 조금 달래줄 수도 있고, 제주도에서 유명한 떡을 맛볼 수도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떡만 주는 것이 아니라, 제주의 유명한 물인 제주 삼다수도 1인 1개씩 제공해줍니다!

 

지난번 포스팅 때 제주핫플버스에 관해서는 상세히 적어두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주핫플버스와 함께 돌았던 코스들의 사진들을 더 풍부하게 넣어 보려고 합니다. 

 

제주핫플버스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로 가셔서 리뷰 확인하세요!

 

2020/01/01 - [국내여행/제주도] - [제주도 / 핫플버스] 뚜벅이를 위한 제주도 버스 여행_제주핫플버스로 서부권 여행(2019/12/24)

 

ㅣ 첫 번째 코스 : 함덕 서우봉 해안 산책로

첫 번째로 방문한 코스는 함덕 서우봉 해안 산책로입니다. 

제주도에 방문해 첫날 제주핫플버스를 이용하여 첫 코스가 함덕 서우봉 해안 산책로였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제주핫플버스를 이용하기를 잘했다는 마음이 딱 드는 첫 코스였습니다. 

 

이곳이 제주도인지 지중해의 바다에 와 있는지 분간이 가지 않는 그런 아름다움이 바로 여기 함덕 서우봉 해안 산책로에 있었습니다. 와이프와 제주도에 2번 왔었는데 항상 추운 겨울에 와서 이렇게 오래도록 이쁜 바다를 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따듯한 봄 날씨에 제주도에 오니 이렇게 이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정말 정말 사진을 못 찍는다고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이곳에서 찍는 사진들은 하나같이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운전을 해주시는 팀장님께서 함께 다니시면 이쁜 뷰포인트가 나오면 사진도 계속 찍어주신답니다.

 

제주도는 맛있는 빵집이 많기로도 유명한데요. 

함덕 서우봉 해안 산책로에 있는 오드랑 베이커리입니다. 

시간이 나서 잠시 들려서 맛난 마늘빵도 구매해서 먹었답니다.
혹시 제주핫플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ㅣ 두 번째 코스 : 월정리 해변

두 번째 코스로 방문한 곳은 월정리 해변입니다. 

이곳은 원래는 유명한 해변이 아니었다고 해요. 육지사람들이 제주도 해변 근처에 카페를 하고 싶어서 찾다가 찾은 곳이 월정리 해변이었고, 그래서 월정리 해변에는 제주도 토박이 사람들보다는 외지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고 해요. 여기에는 밥을 먹고 이동하려고 찾아온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주변 구경보다는 맛난 밥집을 찾아 헤매었지만! 저희는 그냥 가장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들어가서 밥을 먹었어요. 

외벽에 이쁜 그림이 그려져 있었던 해녀식당입니다. 

제주도에 와서는 해녀식당이라고 되어 있는 간판의 음식점을 정말 많이 보는 거 같아요. 

저희는 전복 해물뚝배기와 성게비빔밥을 먹었어요. 맛은 그럭저럭 맛이 있었어요. 다만 가격은 관광지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금 비싸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제주도의 바다는 하늘과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록 파랗게 이쁜 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사진이랍니다. 

실제로 방문하면 이 사진보다 훨씬 이쁘답니다. 아직까지 눈만큼 좋은 카메라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거 같아요. 

ㅣ 세 번째 코스 : 광치기 해변(올레 1코스)

광치기 해변의 경우에는 원래 정규코스가 아니라, 성산 짱구네 유채꽃밭의 대체코스입니다. 짱구네 유채꽃밭의 유채꽃이 모두 지는 바람에 유채꽃이 남아 있지 않아 광치기 해변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광치기 해변에서도 코로나 19로 인해서 유채꽃밭의 출입이 금지되었답니다. 

그래도 멀리서 유채꽃을 바라볼 수가 있었는데요.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어서 그런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훨씬 이쁘게 느껴졌답니다. 

코로나 19가 사람에게는 피해지만, 자연에게는 득이었다는 말이 이해가 가는 상황이었답니다. 

광치기 해변에서는 멀리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답니다. 

광치기 해변 주변 곳곳에 이렇게 이쁜 꽃들이 피어있었답니다.

노오란색으로 가득 채운 유채꽃이 정말 장관이고 이뻤답니다. 

이렇게 이쁜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는 광치기 해변이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사실 짱구네 유채꽃밭은 가보지 못했지만 대체 장소로 마련해준 곳이 더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ㅣ 네 번째 코스 : 용눈이오름

제주도 하면은 오름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오름들이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제주핫플버스에서 방문한 용눈이오름은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 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용눈이오름을 올라가서 둘러보고 내려오는 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용눈이오름 근처에서 세워져 있는 비석입니다. 

용눈이오름에 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용눈이오름 근처에서는 주변에 있는 다른 오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용눈이오름을 올라가면서 용의 등을 타고 올라가는 듯한 굴곡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오름을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잘 다듬어져 있어서 특별한 장비 없이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답니다. 

용눈이오름에 올라가면 주변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역시 제주도는 어딜 보나 모두 예쁜 거 같습니다.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주변 경관들을 설명해놓았는데요. 

용눈이오름에서는 제주도에서 가장 높다는 높은 오름도 보인답니다. 

높은 오름에 오르면 더 좋은 제주도의 경관을 볼 수 있을 거 같지만 올라가려면 큰 다짐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한라산도 정상까지 등반했지만 산이라는 게 만만하게 볼게 아니라는 걸 정말 크게 경험했거든요.

 

ㅣ 다섯째 코스 : 보롬왓

마지막 코스로 온 곳은 보롬왓입니다. 

보롬왓은 제주말로 바람 부는 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마지막 코스를 오면서 느낀 것이지만 제주핫플버스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많은 코스를 하루 만에 돌지는 못했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버스로 이동하다 보니 중간중간 이동하면서 쉴 수도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조금 덜한 거 같더라고요. 

보롬왓의 4월은 보라색 유채꽃으로 유명한데, 저희가 갔을 때는 보라색 유채꽃을 볼 수는 없었어요. 

각 계절과 월별로 이쁜 꽃들을 볼 수 있으니 확인해보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보롬왓 실내에도 갖가지 꽃들이 있어서 구경하고 사진 찍기도 좋답니다. 

보롬왓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청보리였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밭에 심긴 청보리가 정말 이뻐 보였거든요. 

보롬왓 실내에는 이렇게 차도 마실수 있는 카페가 있어요. 

보롬왓만의 특별한 커피들도 있어서 여기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절대 마실수가 없답니다. 

저희도 보롬왓에서 따듯한 보롬라떼 한잔을 시키고 마지막 코스의 여운을 즐겼답니다. 

 

이번 제주핫플버스 동부권 투어를 이용하면서도 서부권 투어만큼이나 크게 만족스러웠답니다.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아무래도 제가 코스를 짜지 않아도 제주 곳곳의 유명한 곳을 갈 수 있어서 여행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줄어드는 거 같고요. 또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지 운전에 대한 부담감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동하는 중간중간마다 버스를 운전하시는 팀장님이 제주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셔서 그동안 몰랐던 제주에 관한 상식도 많이 늘어난 거 같습니다. 

 

이제 제주핫플버스에 타고 가봐야 할 곳은 중문/서귀포 코스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중문/서귀포 코스도 가보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 투어를 이용하면서 들은 이야기지만 앞으로 계절마다 더 많은 코스들이 생겨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 코스들도 항상 새롭게 바뀐다고 하니 가기 전에 미리 코스를 확인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주핫플버스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가보세요!

http://www.jejuhotpl.com/index.php

 

제주핫플버스 - 뚜벅이여행을 위한 Hot한 버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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