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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부자가 된다는 것 (제이슨 브레넌) _ 책 리뷰 _ 사람들은 누구나 돈을 원한다.

쿵야085 2024. 3. 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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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부자가 된다는 것 (제이슨 브레넌) 

책 리뷰 _ 사람들은 누구나 돈을 원한다.

 

 

 

도서명ㅣ부자가 된다는 것
부제ㅣ철학적이고 경제학적인 통찰
저자ㅣ제이슨 브레넌
역자ㅣ홍권희
출판사ㅣ아라크네
페이지ㅣ248쪽      
출판일ㅣ2024년 02월 26일

 

 

 

 

저자 소개

저자 : 제이슨 브레넌

미국의 철학자.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와 뉴햄프셔 대학교에서 정치학, 철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2007년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브라운 대학교에서 철학과 조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조지타운 대학교 맥도너 경영대학원에서 경제, 윤리, 공공 정책을 가르치고 있으며, 정치철학 및 사회의 현안을 다루는 계간지 《퍼블릭 어페어즈 쿼털리(PAQ)》의 편집장이다.

『민주주의에 반대한다』에서 민주주의를 하나의 도구로 바라보며 유권자를 호빗, 훌리건, 벌컨 세 유형으로 나눈 것으로 유명한 브레넌은 『왜 자본주의가 아닌가?』 『상아탑의 균열』(공저) 『부자가 되어도 괜찮은 이유』를 비롯해 20권에 달하는 책을 썼으며,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국내에는 『민주주의에 반대한다』와 『자유주의』가 소개되어 있다.

 

역자 : 홍권희

정치학 박사이자 한국아파트신문 대표 겸 발행인. 동아일보에서 경제부 기자·차장, 국제부장 서리, 뉴욕 특파원,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연세대 객원교수, 강릉원주대 초빙교수를 지냈다. 서울대 경제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페이스북은 어떻게 우리를 단절시키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가』 『평양의 영어 선생님』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글로벌 스탠더드 시대』(공저)가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제1장

문제는 돈이 아니라 당신이다
부자들에 관한 고정관념
이익을 내는 것은 악인가
돈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이미 부자다

제2장

돈은 어떤 일을 하는가
목록을 만들어 보자
쾌락의 러닝머신
‘이스털린 역설’의 종말
돈을 갖는 것은 자유를 갖는 것
돈이 시장에서 하는 일
돈을 사랑하는 것이 합리적인 이유

제3장

돈은 우리를 타락시키는가
돈을 개입시킨 여러 가지 게임과 실험들
돈의 의미에 대한 추측
모든 것의 가격과 모든 것의 가치

제4장

시장 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무섭고 괴상한 돈과 시장
부자가 되는 논리
캔디바 교환 게임
경쟁이 필요한 이유
이윤은 부가가치의 척도
이윤 창출 기계이자 이윤 파괴 기계
자본가로부터 자본주의 지켜내기

제5장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세 가지 사고 실험
대풍요와 대분기
경제학자들의 생각
자원 이론에 반대한다
제국주의론에 반대한다
노예제 이론에 반대한다
돈을 버는 데는 불의가 필요하지 않다

제6장

지금 나누어줄까?
다른 사람보다 잘산다는 것
피터 싱어의 기본 주장
‘물에 빠진 한 아이’ 사고 실험
한 아이와 여러 아이들
사치품을 구입하거나 투자를 하는 것
세계 경제를 폐쇄하지 말라
왜 우리는 아직도 세상을 구하지 못했나

제7장

부와 혐오
신분 추구의 명암
부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참고 문헌

 

ㅣ 부가 자유를 준다. 

 

역사적으로 볼 때, 극단적인 빈곤을 퇴치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던져 주는 것이 아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연적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고민하는 문제가 있다면 바로 '돈'이라는 문제일 것입니다. '돈'이 있다면 꽤 많은 것들을 해결하고 편하게 살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런데 돈을 악착같이 벌고 있으면 다른 행복들을 놓치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저 벌리는 대로만 벌겠다고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보통의 사람들이 이런 두 가지의 가치에서 많이 고민하며 살아가는 거 같습니다.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대로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라는 말이 붙게 되면 생각이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읽은 책의 제목이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철학적이고 경제학적인 통찰, 부자가 된다는 것> 과연 부자가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과거에는 열심히 일하면 당연히 부가 따라온다고 생각했었던 거 같은데요. 그래서 부모님의 세대에서는 열심히 사는 것을 강조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많이 달라진 사고를 느낄 수 있는데요. 열심히 산다고 부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도 아니고요. 본인의 자유를 위해서 더 많은 부를 축적하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일을 안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것인데요. 이런 사고가 과연 나쁜 것일까요? 책을 읽으며 이런 사고는 당연한 사고라고 생각되었는데요. 저자는 사람들은 누구나 돈을 원하며, 더 많이 갖고자 하고, 가진 부는 지키려 한다고 합니다. 책의 저자인 브레넌은 철학적, 윤리학적, 경제학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이는 당연하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는 절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돈을 갖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철학자 코헨은 돈, 혹은 그것이 나타내는 실적인 부를 '범용 티켓'과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돈이 많을수록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진다는 뜻인데요. 혹시 갑자기 록 밴드를 시작하고 싶다면? 그렇다면 악기를 살 돈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연주하는지 배울 시간을 벌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넓은 세상을 보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돈이 필요합니다. 저는 축구장에 가서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이 축구 경기를 보는 것도 돈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여기에서 말하는 모든 것에 돈이 든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요점은 돈이 우리가 세상에 저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부유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철학자 코헨은 "돈을 갖는 것은 중요한 종류의 자유를 갖는 것'이라고 결론을 짓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이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조상들과 비교했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지금까지 살았던 사람 중 가장 부유한 집단인 현대인들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유하다는 것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지, 어떤 사람이 될지, 어떤 순간에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 선택지가 넓다라는 것입니다. 

 

.

우리는 태어나서 누구나 기본적인 도덕관념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각각의 문화들은 그것을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적용하도록 가르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형제와 결혼하지 마라, 아기를 먹지 마라와 같은 것은 매우 보편적인 생각이며 도덕가치관입니다. 반대로 동성애를 받아들여라와 같은 것은 매우 보편적이지는 않습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인류가 살아오면서 축적하면 쌓아 온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의 역사에서 있어서 문제는 고정된 부의 축적 같은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금수저와 같은 것인데요. 

 

수 천년동안 정치적, 문화적 변화가 많이 있었고, 과학 분야에 있어서도 위대한 발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경제적인 과점에서 보면 거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몇몇 왕과 영주, 고위 성직자를 제외한 곳곳의 많은 사람은 부자가 될 희망이 거의 없었습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역사상 왕과 귀족, 고위 성직자 등 부자들 대부분은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도둑질해 부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우리의 도덕적 판단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예수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이 맞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서 부자들은 다른 사람의 형편을 더 나쁘게 해서 부자가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상업적 부르주아 사회는 규칙을 바꿨습니다. 새로운 시장 체제는 가난한 사람들이 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논리와 규칙을 근본적으로 바꿨습니다. 과거에는 누군가에서 뺏어서 부자가 되었다면 지금의 사회는 부자가 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사람들을 더 잘살게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잘살게 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부자 되는 사회에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책 <부자가 된다는 것>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돈과 부에 대한 인식을 재정의 할 수 있었는데요. 돈과 부의 본질에 대해서 철학적, 경제학적 통찰을 통해, 부자가 되려는 욕망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돈이 인간의 모든 발명품 중 가장 위대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돈을 사랑하고, 더 많은 돈을 원하는 것이 절대 나쁜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책을 읽으면서 돈과 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돈과 부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고, 부자가 된다는 것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지 관해 생각해 보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돈과 부에 관한 의미 있는 철학적 통찰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자가 된다는 것
사람들은 누구나 돈을 원하며, 더 많이 갖고자 하고, 가진 부는 지키려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스스로의 그러한 모습에 대해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철학적, 윤리학적, 경제학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부자가 되려고 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돈과 부가 실제로 사람들에게 어떤 작용을 하는지 밝혀내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돈은 훌륭하며 인간을 해방해 주는 도구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돈은 인간이 대규모로 함께 일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저자
제이슨 브레넌
출판
아라크네
출판일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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