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그림책] 22번 양은 어디로 갔을까? _ 책 리뷰 _ 잠들기 전에 양을 세어요!

쿵야085 2024. 3. 1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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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22번 양은 어디로 갔을까?

책 리뷰 _ 잠들기 전에 양을 세어요!

 

 

도서명ㅣ22번 양은 어디로 갔을까?
부제ㅣ더 이상 양을 셀 수 없다면, 잠은 어떻게 자야 하나요?
글ㅣ마리아 로자리아 콩파뇬, 안나리타 트란피치
그림ㅣ코린 자네트
역자ㅣ김보희
출판사ㅣ풀과바람
페이지ㅣ36쪽       
출판일ㅣ2024년 02월 28일

 

 

 

 

저자 소개

글 : 마리아 로자리아 콩파뇬

마리아 로자리아 콩파뇬은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여러 해 동안 프랑스에서 살았어요. 나폴리대학교에서 해외어문학 석사와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나폴리예술학교와 이탈리아만화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글 : 안나리타 트란피치

안나리타 트란피치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현대유럽어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문학과 번역과 글쓰기가 좋아서 작가가 되었고,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함께 책을 만들기도 했어요.

그림 : 코린 자네트

1984년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베네토에서 태어났어요. 비토리오 베네토에 있는 브루노무나리예술학교와 베네치아예술학교에서 공부했어요. 프랑스의 프티트뷜출판사에서 여러 동화책의 그림을 그렸어요.

역자 : 김보희

역자 김보희는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프랑스대사관, 헌법재판소, KBS,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등에서 다수의 통번역활동을 해왔다. 잡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번역위원을 겸임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역서로는 『단 한 걸음의 차이 자신감』, 『의사의 하루 24시간』, 『돈을 알면 세상이 보일까』, 『자크 아탈리의 미래 대 예측』, 『출동! 무무스 탐정: 목이 늘어나도 사건은 해결해야지』, 『1일 1장 숫자:하다』, 『파괴적 혁신』, 『부자동네 보고서』, 『경제 성장이라는 괴물』, 『아이반호』, 『기적의 허리 운동법』 등이 있다.

 

 

ㅣ 양이 없으면 우리는 어떻게 잠들죠?

 

그런데 22번 양은 어디 간 거지?

 

그림책을 읽다 보면 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읽은 그림책 <22번 양은 어디로 갔을까?>는 이탈리아 작가분들이 쓴 그림책이에요. 글도 한분이 아니라 두 명이서 공동저자로 참여했고요. 그림도 이탈리아분이 직접 그려주셨네요. 지금까지 봤던 그림책에서 이탈리아 작가분이 쓰신 그림책은 처음 만나보는데요. 그림책의 세계는 어느 나라의 작가라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해보지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잠들기 전에는 양을 세면서 잠이 드는 거 같아요. <22번 양은 어디로 갔을까?>도 잠들기 위해서 세는 양 중에서 22번 양이 사라져 버려 이 양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인데요. 잠들기 위해서는 22번이 있어야 하는데 22번 양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요?

 

 

1번 양부터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155번의 양까지 모두 모여서 사라진 22번 양을 찾기 위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재미있는 소동들이 그림책에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인 노에미가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서는 22번 양이 꼭 필요하거든요. 22번 양이 없으면 23번 양도 울타리를 넘을 수 없어 아이들을 재울 수가 없거든요. 

 

 

저는 이번 그림책을 보면서 개성 넘치는 양들을 만나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요. 분명 우리들의 아이들도 잠들기 위해서 양을 세고 있을 건데요. 이런 아이들에게 만약 양 중에 한 마리가 사라지면 어떻게 찾을 거냐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해서 이 그림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싶어요. 아이들도 흥미롭게 이번 그림책을 함께 읽어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림책을 읽고 나면 이제는 잠들기 전에 더 재밌게 양들을 세워가며 잠들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2번 양은 어디로 갔을까?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오늘도 쉽게 잠들지 못해 양을 세고 있나요? 그런데 왜 잠이 안 오면 양을 세라고 할까요? 잠들고 싶을 때 양을 세는 건 원래 서양에서 건너온 방법이에요. 영어 sleep과 비슷한 발음의 sheep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며 잠들게 하는 데서 유래했다고 해요. 그런데 양들에게 문제가 생겨 더는 양을 셀 수 없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2번 양은 어디로 갔을까?》는 사라진 22번 양을 찾느라 벌어지는 좌충우돌 재미있는 소동을 담은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저마다 나이도 성격도 매력도 다른 양들이 넘쳐나 독자가 눈을 크게 뜨고 22번 양을 찾도록 자연스럽게 이끕니다. 자는 시간을 두려워하거나 자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22번 양을 신나게 찾다 보면 어느새 쿨쿨 편안하게 잠에 빠질 수 있어요. 노에미는 빨리 잠들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양을 세는 거예요. 모두가 아는 방법이라고요? 그래도 노에미는 양의 수를 세다 보면 잠들 수 있다고 믿어요. 1번 양, 2번 양, 3번 양, 4번 양… 양들은 각자 가장 자신 있는 자세로 울타리를 넘어요. 앗, 그런데 22번 양이 보이지 않아요! 양을 세던 노에미도 울타리를 넘던 양들도 모두 당황해요. 22번 양이 없으면 23번 양도 울타리를 넘을 수 없거든요. 이러다간 오늘 아이들을 재울 수 없을지 몰라요. 이 책은 마치 숨바꼭질하듯 박진감 넘치는 전개, 다채로운 색감과 아기자기한 패턴의 그림이 독자의 흥미를 이끕니다. 책 곳곳에 등장하는 개성 만점 양들이 웃음을 더하며 집중도를 높여 주죠. 유쾌한 이야기와 익살스러운 그림을 마음껏 즐기다 보면, 어둠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사라지고 즐겁게 잠자리에 들 수 있습니다. 잠투정이 심하거나 금방 잠들지 않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꿈나라로 가 보면 어떨까요?
저자
마리아 로자리아 콩파뇬, 안나리타 트란피치
출판
풀과바람
출판일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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