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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 에라클린(EraClean) 초음파 세척기] 안경의 묵은 때가 다 벗겨져 가는 깨끗한 느낌

쿵야085 2020. 8. 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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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 에라클린(EraClean) 초음파 세척기] 

안경의 묵은 때가 다 벗겨져 가는 깨끗한 느낌

 

 

안경을 맞추러 안경점에 갈때마다 꼭 갖고 싶었던 제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바로 초음파 세척기입니다. 

초음파 세척기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생긴 제품입니다.

저 안에 물을 가득 채워져 있고요. 미세한 초음파의 흔들림으로 물속에 있는 제품을 알아서

청소해주는 제품입니다. 

 

저처럼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을 갖고 싶은 이유를 누구라도 공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초음파 세척기를 사용해서 안경을 세척하면 안경이 새것처럼 깨끗해지는걸 느낄 수 있거든요. 

안경점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세척기는 10만원이 넘어서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는데요.

우연히 알게 되어 구매한 제품이 바로 샤오미 에라클린(EraClean) 초음파 세척기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때는 이게 왜 샤오미 제품이라고 불리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샤오미랑은 상관없는 제품이거든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에라클린이 샤오미의 파트너사라고 하는데, 사실인지 여부가 확인된 팩트는 아닙니다.

중국에서 직구로 건너오는 제품을 구매했는데, 포장은 정말 꼼꼼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박스가 엄청 크게 보이는데요.

실제로는 사진처럼 정말 크지는 않답니다.

정품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도 보이고요. 

요즘 중국제품들은 정말 깔끔하게 포장 디자인도 잘 되어 있는 거 같아요. 

박스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간단설명서가 들어가 있는데요.

중국에서 직수입된 제품이라서 모든 게 중국어로만 적혀 있습니다. 

제품의 제원이 적혀 있는 부분인데, 중국어로 되어 있어 정확한 내용 확인이 안 되네요...

구매한 사이트에 한글로 된 설명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서 특별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없습니다. 

포장은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저가의 제품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구성품은 정말 간단합니다. 

본체와 어댑터가 전부입니다. 

뚜껑을 연 내부도 별다른 게 없이 단순합니다. 

설명서가 전부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기는 힘든데요. 

그래도 그림을 보면 대략적인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MAX까지만 물을 채워라는 거 같네요.

그리고 수도꼭지에서 물을 받지 말라는 건지, 수돗물을 사용하지 마라는건지 모르겠지만 수도꼭지와 엑스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간단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그냥 수돗물을 받아서 사용했답니다.

내부에 보면 MAX라고 적혀 있고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저 선까지만 물을 채워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중국에서 직수입한 제품이라서 콘센트의 모양이 다릅니다. 

그래도 220V를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콘센트가 구해서 꽂아주면 됩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대략 몇 백 원 정도에 거래가 되던데요. 제품 비용보다 택배비가 더 비싼 느낌입니다. 

저의 오래된 안경을 넣고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주변으로 뿌옇게 올라오는 게 보이시나요?

 

안경에 묵은 때가 볏겨 져 가는 느낌입니다. 

동영상으로도 찍어서 올려드리니 직접 보고 확인해보면 좋을듯합니다.

 

사용 후에는 물만 간단하게 버리면 됩니다. 

따로 세척 같은걸 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 사용한 횟수는 3회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은근 물을 받아 놓고 사용하는 게 귀찮더라고요. 

그래도 사용하고 나면은 콧등 같은 부분과 안경닦이로 잘 닦이지 않은 부분까지 깔끔해지는 느낌이라서 깨끗해진 안경을 보면은 기분은 좋아집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았을 때 목걸이, 팔찌 같은 체인에 낀 때도 닦이기는 하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정말 오래된 묵은 때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실 이 제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제품입니다. 

호기심에 사용해보고 싶은 그런 제품입니다. 

 

그래서 굳이 집에 잘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를 늘리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는 비추천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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