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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최경선] 감정 내려놓기 연습_내 감정은 내가 컨트롤하자!

쿵야085 2021. 1. 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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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최경선] 감정 내려놓기 연습

내 감정은 내가 컨트롤하자!

 

도서명 ㅣ감정 내려놓기 연습
저   자 ㅣ최경선
출판사 ㅣ한국경제신문
출판일 ㅣ2020.12.25
페이지 ㅣ276

 

 

저자 소개

저자 : 최경선
호텔조리외식경영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총수와 직원들, 5,000명 하루 식사를 10년 넘게 책임지며 근무했다. 이후 외식업체를 창업해서 10년을 경영하며, 전국 34개 직영점과 400명 이상의 정규직원을 둘 정도로 규모를 확장했다. 회사를 경영하며 가장 어려웠던 일은 직원들 생각이 나타나는 감정이었다. 사업하는 동안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일을 늘 고심했다.

인생을 사는 동안 누구도 감정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내면의 상처와 아픈 감정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감정을 내려놓는 연습에 대해 글을 썼다. 직접 겪었던 감정이 주는 변화를 의식하며, 감정조절에 실패하거나 성공했던 경험들을 이 책에 담았다. 상처받은 아픔을 딛고 성숙한 자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코칭하는 ‘최경선작가 감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감정에 휘둘리며 살 것인가?, 감정을 조절하며 살 것인가? - 4

1장 나는 왜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날까?

나는 왜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날까? - 13
행복해지고 싶으면 감정조절을 잘하라 - 18
분노는 상대방이 아니라 나의 문제다 - 23
쉽게 상처받는 사람이 쉽게 화를 낸다 - 29
남을 탓할수록 삶은 불행해진다 - 35
과거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라 - 41
화내는 것도 습관이다 - 48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 - 55

2장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애쓰지 않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애쓰지 않기 - 65
실수를 감추기 위해 상대를 비난하지 마라 - 72
한 번뿐인 인생, 감정 낭비하지 마라 - 79
나의 감정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 86
왜 나는 감정조절이 안 될까? - 93
도움이 되는 감정 vs.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 - 100
부정적인 감정 내려놓기 연습하라 - 106
감정을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 113
3장 지금부터 감정표현 방법을 배워라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긍정적인 일에 에너지를 쏟아보라 - 123
화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라 - 129
남들에게 좋아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 - 135
오해를 부르지 않고 거절하는 법을 배우라 - 141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라 - 148
내 마음이 먼저인 관계 거리 두기를 하라 - 154
인간관계 디톡스를 하라 - 161
나만의 로망과 기쁨을 찾아보라 - 168

4장 어떤 고민에도 자유롭고 행복해지는 비결

가짜 감정이 아닌 진짜 감정에 집중하라 - 179
행복하지 않다고 불행한 게 아니다 - 185
내 마음의 상처와 마주하라 - 192
가장 먼저 나 자신을 보살펴라 - 198
가면을 벗고 본연의 나 자신으로 살아라 - 205
감정관리를 배우면 삶이 쉬워진다 - 211
앞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 217

5장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먼저 감정을 들여다보라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먼저 감정을 들여다보라 - 227
과거에 쌓인 감정을 치유하라 - 233
감정 문제 해결 능력은 나에게 있다 - 239
감정을 내려놓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 246
감정을 통제해야 인생을 통제할 수 있다 - 253
감정에 끌려다니는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살라 - 259
좋은 감정은 좋은 체력에서 나온다 - 265

 

ㅣ 지금 당신은 감정은 어떤가요?

지구 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은 감정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 표현을 하지 않을 거 같은 식물조차도 식물에게 매일 칭찬을 해주면 더 건강하게 자라나고, 매일  나쁜 말을 하고 욕을 하면 시들시들 해진다는 것을 보면 식물도 감정이 있는 거 같습니다. 

 

모든 생물들이 느끼는 감정은 하루에도 몇 번은 좋았다가 웃었다가 울었다가 슬펐다가 감정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은 나의 내면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있을 수도 있고, 나의 내면에서 벗어나 표현이 되어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감정으로 인해서 과거의 나는 더 좋았던 상황보다는 조금 더 힘들었던 상황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최근 얼마 전까지도 내가 내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던 것으로 인해 힘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이런 나의 감정을 컨트롤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감정 내려놓기 연습이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ㅣ 모든 원인은 남이 아니다. 

감정 내려놓기 연습에 가장 많이 나오는 항목은 '다른 사람' 혹은 '나'입니다. 감정이란 것이 누군가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한 얘기 일 것입니다. 그 상호작용으로 통해서 나의 감정이 영향을 받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런 부분 중에 하나 이 책을 읽으며 공감을 생겼던 부분은 남을 탓할수록 삶은 불행해진다라는 부분입니다. 과거의 저도 습관처럼 내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며 말했던 적이 이 많았습니다. 혹은 내가 지금 이런 상황에 온 것은 누군가가 나를 이런 상황에 오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내가 힘이 들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나 혼자 스스로 고립되는 것 느꼈습니다. 책에서도 남 탓하는 사람은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얘기를 합니다. 

 

저자는 이야기 남 탓하는 사람에 관해서 데미안을 인용하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에게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알에서 새가 되기 위해선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단단한 알을 깨고 나와야 합니다. 혹시 매사에 남을 탓하고 있다면 그 세계에서 나오기 위해서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깨고 나와야 한다고 말입니다. 

ㅣ 가장 중요한 것을 나를 돌아보는 것

감정 내려놓기 연습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나'입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바로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면서 내가 휘둘렸던 감정에 관해서 반성도하고 나를 변화시키기 위한 연습들을 하기를 이 책에서는 여러 번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라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내 감정을 위해서 내 주변의 사람들이 변화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변화지 않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마주하기 위한 내가 변화되어야만 감정을 휘둘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내 주변의 사람들로 인해서 내 감정이 휘둘리지 않도록 '나의 진짜 감정에 집중하는 법'  , '내 마음의 상처와 마주하는 법', '가면을 벗고 본연의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법' 등을 나에 관해서 찬찬히 살펴볼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이 책을 읽고 있다 보면 따로 특별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스스로에 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 듯합니다. 

 

ㅣ 오랜만에 감정에 관해서 생각하게 만든 책

최근에 자기 개발서를 읽는 것을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비슷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책들을 반복해서 읽고 있다 보면 지쳐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자기 개발서라고 하기보다는 저자 최경선 님의 사례들을 통해서 나 자신의 감정에 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에서의 내 감정에 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거 같습니다. 어렵게 부담스럽게 읽을 책은 아니기에 혹시라도 지금 감정의 소모를 많이 느끼고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며 내 감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끝으로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이 첫 책이라고 쓰여 있었던 거 같은데, 12월 25일에 출판된 것을 보며 정말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나중에 저자처럼 좋은 책을 쓸 수 있다면 좋겠네요!

 

#감정내려놓기연습

#한국경제신문

#최경선

감정 내려놓기 연습
국내도서
저자 : 최경선
출판 : 한국경제신문i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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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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