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다시 쿄토에게]_책 리뷰_책으로 만나는 교토의 생활

쿵야085 2021. 3.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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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를 가고 싶다.

교토는 직금의 와이프와 여행을 하면서 가본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교토는 대한민국의 경주같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여유 있게 주변 경관을 즐기고 맛있는 것들을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교토에 다녀온지 4년정도가 지나서 다시 한번 더 교토에 가고 싶지만 코로나로 인한 이슈와 방사능이라는 이슈로 인해서 쉽사리 갈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곳의 기억은 너무나도 좋았기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번 책이 도쿄를 가고 싶은 마음을 채워줄 대체재의 역할을 해준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저자의 도쿄 생활을 엿보다!

이번 책에서 가장 좋았던점은 저자가 단순히 도쿄로 여행을 간것이 아니라, 도쿄로 2년이라는 시간을 유학을 간 것이기 때문에 여행을 통해서 느낄수 있는것외에 실제 생활하면서 경험하는 일본에 관해서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쿄 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이 에피소드들로 묶여있어서 각 에피소드별로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지 기대하면서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것들의 느낌을 대한민국이 아닌 일본이라의 전혀 새로운곳에서 느끼는 것이기에 새삼 더 흥미로웠던거 같습니다.

| 일본의 문화와 여행도 함께

책을 읽으며 또 좋았던점은 일본의 생활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문화와 여행지에 관한 것들도 함께 잘 나와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저도 '나는 내일,어제의 너와 데이트한다'(한국판 영화 제목은 '나는 내일,어제의 너와 만난다'임)라는 영화를 인상깊게 보았는데 이 책에서도 나오고, 또 그 영화의 배경이 교토를 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더욱 더 저자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볼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며 영화 촬영지에 나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멤돌았답니다.

| 글을 잘 쓰는 저자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어떻게 이렇게 글을 잘쓸수다 있지라는 것이었습니다. 저자가 국어국문학과 출신이라서 그럴까요. 묘사라던가 표현하는 방식을 보고 읽고 있으며 저자의 문장 문장이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단순히 교토의 이야기라서 재밌다를 넘어서 더 재밌게 만드는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이 책을 읽을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저자가 쓰고 있는 문장들도 유심히 본다면 분명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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