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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 날에 보내는 비밀 레시피]_책 리뷰_인생을 살아가는 비밀 팁

쿵야085 2021. 5. 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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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 날에 보내는 비밀 레시피]

책 리뷰_인생을 살아가는 비밀 팁

 

도서명 ㅣ내 젊은 날에 보내는 비밀 레시피
부  제  ㅣ1프로만 전략적이면 10배 더 똑똑해진다
저   자 ㅣ마작가(마형민)
출판사 ㅣ리시안컬처
출판일 ㅣ2020.07.01
페이지 ㅣ275

 

저자 소개

마작가(마형민)
저자 : 마작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를 졸업했다. 국내 중견기업을 거쳐 외국계 회사에서 4개 국적의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팀 리더 그리고 아태지역 전략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2020년에 미디어 마케팅 회사를 세워 독립했다. 저서로 에세이 〈육림공원 원숭이: 90년대를 함께 살아간 X, Y 세대에게〉와 실용서 〈위탁판매 이래도 어려워요?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수입 다각화의 첫 단계〉가 있다. 개인의 독립과 1인기업 퍼스널브랜딩에 대해 컨설팅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마작가입니다〉에서 자기발견과 퍼스널 브랜딩, 상업적 자기정체성에 대한 컨텐츠를 만날 수 있다.

 

목 차

I. BOOT CAMP : 스마트하다는 것의 원칙과 구성요소
이 책을 읽는 세 가지 방법
프롤로그 : 당신은 전략적인가?
논리 선물세트: 개념
“왜냐하면”의 놀라운 이면
이 죽일놈의 분석
검색 : 촌놈을 전문가로 만들다
전략적 돌 다리 두드리기: 테스트
논점을 분명하게 하는 법
생각해본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되어 보는 것
생각 갈아 끼우기
II. BASE CAMP : 핵심 개념
인류의 새로운 챕터 : GEN Z
대세 비즈니스 전략 : 리쿠르트
고객보다 소비자
꼬냑에 삼겹살? RELEVANCE
목적을 갖게 되면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
인플루언서 - 타겟팅 전략의 미래
서류상의 KPI, 마음속의 KPI
네트워킹이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이유
유행, 트렌드 그리고 클래식
III. HIGH CAMP : 응용과 잔기술
자기인지 : 똑똑해지는 것도 내 천성에 맞게
이 죽일 놈의 스토리텔링
15분 만에 끝내는 분석
어려운 문제는 객관식으로 바꾸세요
복붙으로 스마트해지는 업무관리: 템플릿
질문 받아치기
무작정 성공을 좇기 전에
모르는 것을 결정하라고 할 때
숫자보다 CREATIVE
숫자를 믿지 마라
쉽고 빠르게 : QUICK WIN
뒷담화에 휘말리지 마세요 : SOFT SKILL
한놈에 매달리는 무대포 정신
전쟁에서 이기는 법칙
에필로그 : 태도와 마음가짐도 전략적일 수 있다면

 

ㅣ 무슨 책일까?

'내 젊은 날에 보내는 비밀 레시피' 제목을 통해서 이 책의 주제 혹은 장르를 예상해보았다면은 저는 누군가 지난날을 그리워하며 쓴 에세이 책이라고 할거 같습니다. 감성 충만한 제목과 표지조차도 감성이 충만해 보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받아놓고도 막상 읽으려고 하니, 생각밖에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생각밖에 책을 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감성 충만한 책을 읽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책이었습니다. 자기계발서 적인 부분도 있지만, 나와 같은 젊은 사람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경험해야 되는 것들에 대한 팁을 제공해주는 책이었습니다. 

ㅣ사수를 만난 거 같은 책

최근에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사수가 없이 일을 하고 있는데 지금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점점 스타트업이 많아지면서 지금껏 하지 않았던 일을 시도하면서 새로운 부분의 직무가 생겨나거나, 스타트업의 특징 상 경력직의 선배를 두기 힘들어 사회초년생이 연차 많은 사회 선배가 해야 되는 일들을 인터넷을 찾아가면서 알음알음해야 되는 사례가 많이 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사회초년생 시절 직장선배가 있었지만, 직장의 선배도 그 위의 선배 없이 일을 진행해왔던 터라 일의 깊이가 깊거나, 경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일을 하면서도 왜 해야 하는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관한 확신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내 젊은 날에 보내는 비밀 레시피' 책은 이런 고민인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냥 해야 한다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지를 저자의 경험을 통해서 이야기를 잘 풀어서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좋은 직장 사수를 책을 통해서 만난 느낌이 듭니다. 

ㅣ 퇴근은 빠르게, 일은 훌륭하게!

이전 직장에서 함께 일하던 직장동료가 같은 일 때문에 매번 늦게 퇴근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엑셀을 통해서 등록된 리스트를 정리하는 일이었는데요. 직장 동료는 단순 반복의 노가다 같은 일이라면서 매번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2~3시간을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시간을 보내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업무에 여유가 있어서 남는 시간에 하는 행동이었다면 약간의 이해를 할 수 있는 행동이었지만, 매번 야근을 하면서 단순 반복 업무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야근하는 직장동료를 보며 왠지 모를 연민의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동료들이 모두 달라붙어 이 반복 노가다가 업무를 몇 가지 수식과 단축키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그 직장동료는 이 간단한걸 왜 이렇게 고생했는지 모르겠다며 본인을 자책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 책에서도 비슷한 매락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템플릿과 관계된 파트를 읽으면서 이전 직장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우린 직장에서 비슷한 업무를 반복해서 진행하기 마련입니다. 매번 새로운 업무를 절대 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우린 그 업무에 맞는 템플릿을 잘 가지고 있다면 일을 할 때마다 진행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덜어낸 시간 동안에 진행하는 일에 대한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됩니다. 

ㅣ 나도 조금 더 빨리 이 책을 만났다면!

대한민국의 주입식 교육의 문제일까요. 저는 일을 하면서 센스 있게 스스로 방법을 찾아서 일 처리를 잘 못하는 편입니다. 사회생활도 누군가가 알려주면 그제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어떤 게 좋은 건지 알아차리고는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센스 있게 일을 터득해가면서 잘하는 직장동료들을 보고 있으면 마냥 부럽습니다. 

자라오면서 스스로 공부를 하거나, 스스로 센스 있게 일하는 방법을 저같이 찾기 어려운 사람이면, 이 책이 좋은 사수 혹은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누군가 알려주어야지 공부를 하고, 일을 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뀔 수는 없으니깐요.

무엇보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본인이 일을 하는 경험하고 깨달았던 것들을 너무 담백하게 잘 풀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기에 사회초년생 후배들에게 정말 선물하고 알려주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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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 날에 보내는 비밀 레시피
마작가(마형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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