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㉛ [개인과제 : 칼럼] 걸음마 미디어 no.3 이곳 저곳의 이야기들_프래그머티스트

쿵야085 2019. 8. 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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㉛ [개인과제 : 칼럼] 걸음마 미디어 no.3 

이곳저곳의 이야기들_프래그머티스트

 NO.3 이곳저곳의 이야기들

 

미디어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배우자는 생각으로 미디어에 관련된 칼럼을 시작했는데, 미디어에 대해서 점점 생각하고 알아갈수록 제가 너무 넓은 범위의 주제를 잡지 않았나라는 생각들이 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디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다는 얘기도 될 수 있겠죠. 하지만 무엇인가 점점 새로운 것에 대해서 알아가는 재미라는 게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넓은 범위의 주제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도 많이 들기는 하지만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칼럼을 써가면 나중에는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미디어와 관련된 이슈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범위는 TV 방송 쪽으로 하려고 합니다. 너무 넓은 범위의 이야기들을 다루는 것보다, 제일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제일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있는 쪽의 이야기들이 더 재밌을 거 같아서입니다.

 

2012년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방송시대!

 

디지털 화면과 아날로그 화면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아마도 2012년부터는 기존의 아날로그 TV로는 방송을 보지 못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아날로그 TV 방송과 디지털 TV 방송을 동시에 보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 아날로그 TV 방송은 종료되고 디지털 TV 방송으로 전면 전환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신문에서 2012년이라고만 표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2012년 01월 01일부터는 디지털 TV 방송만 볼 수 있는지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녔습니다. 2011년 4월 24일 오늘부터 약 20개월 정도가 더 남았습니다. 그리고 날짜로는 정확히 617일 남았습니다. 아직도 아날로그 TV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하면은 20개월의 여유 있는 기간 동안 디지털 TV의 구매를 고려해보셔야 될 듯합니다. 혹시 디지털 TV의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아날로그 TV로 방송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걱정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밑에 보이는 정부의 디지털 방송 전환에 대한 광고를 보시면 자세하게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https://youtu.be/3ylh8YT7wkI

 

기존의 TV를 계속 볼 수 있게 하는 디지털 컨버터의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10만 원 안쪽의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 디지털 TV의 구매를 고려하신다면은 정부에서 선정한 보급형 디지털 TV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돈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에게는 보조금 1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정부의 준비는 잘 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정부가 의도하는 것처럼 디지털 TV 전환이 잘 이루어질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에 전국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금년 1월 1일부터 약 70일간 TV 시청 환경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서지역의 경우에는 디지털 TV 보급률이 32.7%로 전국 평균 58.7%보다 현저히 낮았다고 합니다. 도서지역 같은 경우에는 도시보다는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또한 연령대도 높기 때문에 디지털 TV 보급률이 낮은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이 낮은 수치의 도서지역에 어떤 정책을 통해서 디지털 TV 보급률을 높이든지, 디지털 컨버터를 지원하느냐에 따라서 디지털 TV 전환 방식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디지털 TV 방식의 전환이 일반 가전업체들의 이익을 올려주는 그런 사업이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미디어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우리나라가 컬러 TV로 넘어가는 과정이 세계적으로 엄청 늦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도 그렇게 늦어지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빠른 전환으로 디지털방송이 빨리 자리 잡게 된다면, 디지털방송의 기술에 발전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이는 곧 국가의 미디어 경쟁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가전업체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문표를 달기 전에 국가 전체적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좀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V수신료에 대한 이야기

 

전기요금수납 통지서를 살펴보면은 TV수신료라는 부분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가 한국전기에 TV수신료 징수를 위탁하였기 때문에 전기요금수납 통지서에 포함되어서 요금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TV수신료를 KBS에 지불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KBS의 말에 따르면 "국가, 사회적으로 공영방송의 필요에 대한 동의에 기초해서 KBS에 국가기관 공영방송의 역할이 맡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즉 KBS는 국민의 대표로 구성된 국회에서 제정한 방송법(제43조)에 의해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에게 양질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을 부여 받음과 동시에 그러한 역할 수행을 위한 기본재원을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로 충당 할 수 있도록 법적 보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KBS1 TV는 전혀 광고가 없습니다. 그리고 KBS1TV에서는 많은 문화행사들에 관한 방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술 관련 방송들이 시청률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방송국에서는 수익이 안나는 방송을 만들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KBS는 국민들에게 수신료를 걷어서 방송을 하기 때문에, 그런 수익성에만 연연하지 않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점은 많은 국민들이 KBS에 수신료를 납부하는 것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KBS에서 수신료를 인상해야 된다는 말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TV수신료 납부 자체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 국민들의 공감을 못 얻고 있는 상황에서 TV수신료 인상은 더 큰 반발을 낳고 있는 실정입니다.  KBS의 수신료 인상 명분은 상업광고를 줄여 공영방송으로 독립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KBS는 현재 국민들이 인정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모습을 찾기 위해서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 담보된다면 수신료 현실화에 논의를 한다고 해도 아무도 반대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KBS의 현재 태도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공영성 제고를 수신료 인상의 명분을 내세우면서도 공영성을 훼손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아온 광고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KBS 스스로의 노력 없이 수신료 인상으로 제 살만 더 찌우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TV수신료 인상은 제고되어야 하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공영방송이 되도록 노력하는 KBS의 모습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혹시 TV가 없는 집이 있다면, TV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고지서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셔서 TV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KBS에서 TV유무가 확인이 되면은 다음 달부터 TV수신료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TV유무를 확인하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위의 리뷰는 프래그머티스트 활동하는 동안 작성하였던 리뷰를 맞춤법만 다시 점검하여 업로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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