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_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는 책_자기계발
책명 l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저자 l 우쥔
옮긴이 l 이지수
페이지 l 336
출판사 l 오월구일
저자 소개
저명한 자연언어 처리 및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 중국 칭화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존스홉킨스대학교 공과대학 이사직을 겸임 중이다. 2002년부터 구글의 초창기 핵심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한·중·일 검색 알고리즘 등을 설계했으며, 2010년~2012년에는 중국 최대 IT기업이자 세계 최대 게임회사인 텐센트에서 검색부문을 총괄하는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다시 구글을 거쳐 2014년부터는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사 아미노 캐피탈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수학의 아름다움>(제8회 국가도서관상, 제5회 중화 우수 출판 물상), <문명의 빛> (2014년 중국의 좋은 책), <흐름의 정점>(란 스쯔 2011년 10대 경제경영서상)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태도가 운명을 결정한다
1장 인생을 대하는 태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첫 번째 편지 긍정적인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 편지 행복의 유래
세 번째 편지 유혹을 이겨내는 능력
네 번째 편지 성공은 성공의 어머니
다섯 번째 편지 최선의 적은 최고다
여섯 번째 편지 좋은 습관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2장 세상을 대하는 태도: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에게
일곱 번째 편지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라
여덟 번째 편지 높은 경지를 추구하라
아홉 번째 편지 인생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라
열 번째 편지 교육은 운명을 바꾼다
열한 번째 편지 새로운 삶의 문 앞에서 기억해야 할 것들
열두 번째 편지 좋은 사람이 되어라
3장 돈을 대하는 태도: 경제적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너에게
열세 번째 편지 가난에 굴복하거나 가난을 극복하거나
열네 번째 편지 자신의 ‘가난’을 인정해야 인생의 진정한 부를 얻는다
열다섯 번째 편지 낭비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아끼는 것도 문제다
열여섯 번째 편지 돈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법
열일곱 번째 편지 돈의 올바른 쓰임을 알고 돈 버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열여덟 번째 편지 첫 번째 투자에 대한 조언
열아홉 번째 편지 영원히 경계해야 하는 세 가지 빨간 선
스무 번째 편지 돈에 대한 관념
4장 사람을 대하는 태도: 관계가 어려운 너에게
스물한 번째 편지 좋은 친구는 인생의 큰 자산
스물두 번째 편지 사랑에 관하여
스물세 번째 편지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라
스물네 번째 편지 소인배를 멀리하라
스물다섯 번째 편지 소통의 목적
스물여섯 번째 편지 부탁을 정중히 거절하는 방법
5장 문제를 대하는 태도: 삶의 문제에 직면한 너에게
스물일곱 번째 편지 신은 바보 같은 사람을 더 좋아한다
스물여덟 번째 편지 이성적인 회의론자가 되어라
스물아홉 번째 편지 일상의 질문을 해결하는 과학적 방법
서른 번째 편지 비문학 명작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서른한 번째 편지 수학의 진짜 쓸모
서른두 번째 편지 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서른세 번째 편지 효과적인 과학 논문을 쓰는 방법
서른네 번째 편지한 단계 높은 배움을 이어가고 싶다면
6장 일을 대하는 태도: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은 너에게
서른다섯 번째 편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성공확률을 계산하지 말 것
서른여섯 번째 편지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
서른일곱 번째 편지 언제나 더 좋은 방법을 찾아라
서른여덟 번째 편지 리더의 조건
서른아홉 번째 편지 능동적인 태도로 일하라
마흔 번째 편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해라
들어가며
태도가 운명을 결정한다 中
생각을 조심히라, 그것은 곧 너의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히라, 그것은 곧 너의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운명이 된다.
나는 여기에 한 만디를 덧붙이고 싶다.
'태도를 조심하라, 그것은 너의 생각을 지배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첫 번째 편지
행복한 삶을 위한 네 가지 노력
·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
· 꿈을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
· 사람들과 어울리며 상대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가질 것
· 인생을 멀리 볼 것
두 번째 편지
아빠가 생각하는 행복의 근원
사람이 추구하는 높은 차원의 행복 중 하나는 자신의 존재와 행위를 통해 세상에 발자취를 남길 때의 행복이다.
우리는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진정한 즐거움을 느낀다.
세 번째 편지
유혹을 이겨내는 방법
· 장기적이고 큰 목표를 세울 것
·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상이 있는 일을 할 것
네 번째 편지
문제 직면했을 때
문제에 직면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문제로부터 도망치거나 정면으로 도전해서 극복하거나.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고, 달라진 결과가 쌓여 차이를 만든다.
다섯 번째 편지
최고의 적은 최선
세상에 '원래' 완벽한 것은 없다. 완벽해지기를 기다리느라 아무것도 완성하지 못하는 실수는 범하지 말 것. 그리고 어떤 일을 할 때 속도가 느린 것을 염려하기보다는 발걸음을 멈추는 것을 경계할 것.
여섯 번째 편지
운명을 결정하는 결정적 요소
개인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소는 바로 그 사람의 손안에 있고, 그것은 어렸을 때 이미 정해진다.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부터 좋은 습관을 기르고, 좋은 성격을 만들고, 좋은 사람을 사귄다면 운명은 언제나 우리 편이다.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에게
일곱 번째 편지
큰 그림의 중요성
구글, 애플, 페이스북 같은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왜 초단타매매 회사에서는 하지 못하는 걸까 간단히 말하면 전자의 그림을 크고, 후자의 그림은 작기 때문이다. 전자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일을 하고, 후자는 단순히 돈을 벌어 편하게 살 목적으로 일을 한다. 세상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성공의 핵심은 바로 어떤 그림을 그리냐에 달렸다.
여덟 번째 편지
진효공과 나폴레웅의 차이
눈앞의 이익에 집중했던 진효공은 중국 서부의 작은 나라였던 진나라가 중국 전체를 통일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얼마 가지 않아 멸망하는 결과를 낳았다. 반면 나풀레옹은 단순히 군사력을 통한 정복이 아니라 자본주의 현대국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나폴레옹 법전>을 편찬하는 데 힘썼다. 덕분에 나풀레웅의 군사적 승리는 1815년이 끝이었지만 19세기에도 유럽은 여전히 나풀레옹의 영향 하에 있게 됐다.
아홉 번째 편지
독일인의 디테일
독일인들은 '인생은 구체적으로 살아야 해'라는 말을 자주 쓴다. 회사가 기관에서도 '구체적으로'라는 원칙에 따라 문제를 처리하면 불필요한 논쟁을 해결하거나 아예 논쟁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절차를 엄격하게 지키고 작은 디테일을 쉽게 넘기지 않는 습관이 모여 큰 차이를 만든다.
열 번째 편지
교육의 필요성
· 교육은 빈부와 상관없이 '기회'가 된다.
·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고 한다면 아무리 총명하다고 해도 충분한 훈련을 거쳐야 한다.
· 교육을 받지 못하면 견문을 넓힐 수 없다. 견문이 넓지 않으면 무슨 일을 하든 두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열한 번째 편지
좋은 운을 붙잡는 비결
이루고 싶은 목표보다 3배 더 노력할 것. 참모가 알려준 것보다 5배 많은 탄약을 준비했던 밴 플리트 장군과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세부적인 사항들을 꼼꼼히 준비하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악재에 대비한 웰링턴 공작의 사례를 떠올리며, 10점을 받고 싶다면 30점을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열두 번째 편지
어떻게 해야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성실하고 신용을 지킬 것.
· 근면하고 자율적이며 겸손할 것.
· 친절하고 상냥할 것. 영어로는 nice할 것.
· 정직하고 공정할 것.
경제적 홀로서기를 준비한 너에게
열세 번째 편지
가난을 대하는 태도
· 가난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사람에게 큰 동력이 될 수도 있고 의기소침하게 만들 수도 있다.
· 세상에는 여전히 가난한 사람들이 많고 그들은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열네 번째 편지
자기만의 '가난'을 극복하는 방법
· 물질적인 부족만이 '가난'은 아니다. 자신의 가난을 과감히 인정하고 타인의 비웃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만이 인생의 진정한 부를 얻을 수 있다.
· 가난을 극복하는 것은 어떤 일을 잘 못했을 때 내가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주위의 비웃음을 견디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비슷하다.
열다섯 번째 편지
다음의 질문에 답해 볼 것
"어느 날 갑자기 당신에게 큰돈이 생긴다면 그 돈을 어떻게 쓸 겁니까?"
열여섯 번째 편지
돈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법
· 돈이 생겼을 때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그 사람의 그룻의 크기를 결정하고, 그릇의 크기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열일곱 번째 편지
돈의 두 가지 쓰임
· 돈을 매개체로 사용해 더 큰 것을 얻는 것, 투자를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거나 후원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 삶을 즐기기 위해 쓰는 것. 이러한 지출은 꼭 필요한 것이지만 무절제를 경계해야 하나.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수입에 맞는 지출을 하는 것!
열여덟 번째 편지
올바른 투자 방법
· 절대 시장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말 것.
· 시장에 대한 믿음을 가질 것.
· 최저가와 최고가 투기를 노리지 말고, 시장에 투자하여 꾸준히 인내할 것.
열아홉 번째 편지
워런 버핏에게 배우는 투자의 법칙
· 지나치게 모험을 하면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음 명심하라.
·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는 절대 투자하지 마라.
스무 번째 편지
작은 이익 때문에 큰일 놓쳐서는 안 된다
큰돈을 버는 핵심은 참깨가 아닌 수박을 잡는 것이다. 수박 하나의 중량은 참깨 200만 알과 비슷하다. 작은 일을 수만 가지 하는 것은 시간도 많이 들고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큰일 한 가지를 하는 것만 못하다.
스물한 번째 편지
친구를 사귈 때의 태도
· 언제나 진실하고 너그럽게 행동할 것.
·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작은 약점들은 적당히 눈감아 줄 것.
· 사소한 약점 하나로 그 사람 전체를 파악하려고 하지 말 것.
· 마음을 넓게 갖고 자신을 위한 여지를 남겨놓을 것.
스물두 번째 편지
아리스토파네스에게 배우는 사랑의 본질
· 사랑이 없는 사람은 어딘가 부족하고,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인생은 완전하지 않다.
· 서로에게 꼭 맞는 두 사람이 만나면 그들이 가진 힘은 1+1>2가 된다.
· 두 남녀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꼭 맞는 상대를 찾아야 한다.
스물세 번째 편지
탈레랑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
세상에는 능력은 있지만 인간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일을 할 때 가장 바보 같은 행위는 탈레랑 같은 사람을 적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하지 말고, 동료나 부하직원의 흠을 찾기보다는 그들의 장점을 발견해 적극 발휘하도록 해줘야 한다.
스물네 번째 편지
그냥 좋은 사람과 소인배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 선량한 사람은 상대의 이익을 위해 잘해 주고, 소인배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절을 베푼다.
· 나에게 잘하는지만 보지 말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잘 관찰해야 한다.
·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스물다섯 번째 편지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법
· 상대방이 누구인지 제대로 파악할 것.
· 상대방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소통할 것.
· 소통은 간결하게,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르게 시도할 것.
· 말을 잘하려고 노력하기보다 의미를 잘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
스물여섯 번째 편지
누군가 부탁을 할 때, 분별하여 처리하는 법
· 내 능력이 부족해 도움을 줄 수 없을 때는 곧바로 완곡히 거절한다.
·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도와주고 싶지 않을 때 역시 바로 거절한다.
· 어려운 상황이지만 돕고 싶고 도울 능력도 될 때는 곧바로 승낙하고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능력이 될지 안 될지 가늠할 수 없을 때는 섣불리 승낙하지 말고 자신의 상황을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삶의 문제에 직면한 너에게
스물일곱 번째 편지
신은 바보 같은 사람을 더 좋아한다
바보 같아 보여도 원칙을 지키며 묵묵하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빨리 가는 길이기도 하다. 어떤 일은 사소한 실수가 엄청난 손실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조금 더뎌도 확실한 방법을 택하고, 얕은수를 써서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욕심내지 말 것.
스물여덞 번째 편지
과학은 계속 발전하므로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
한 사람이 세상을 인식하는 과정을 과학이라고 한다면 세상에 대한 인식이 깊어질수록 앞서 인식했던 것들은 의미가 퇴색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진정한 과학자는 세상과 세상의 법칙에 대해 늘 경외감을 갖고 있으며 자신들이 정확함을 대변한다고 함부로 말하지도 않는다.
스물아홉 번째 편지
과학 연구를 할 때 중요한 건 결론이 아니라 과정이다.
결론은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바뀌기도 하고 잊히기도 하지만 연구 과정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들이 발견될 수 있다. 연구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서른 번째 편지
비문학 명작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언어능력과 이해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 시간의 검증을 받은 책들이므로 문제를 분석하는 방법과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명작은 지혜로 가득 차 있다.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훌륭한 현자들과 사상적으로 교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 사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서른한 번째 편지
수학이 중요한 이유
· 수학은 모든 자연과학의 기초이며 경제학에서도 중요한 과목이므로,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도구다.
· 수학을 배우는 진짜 목적은 논리적 추론 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 수학을 배우면 독해 능력도 기를 수 있다. 겉으로 드러난 문자만 보고 그것의 진짜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은 수학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일을 할 때도 유용하다.
서른두 번째 편지
대학에서 배워야 하는 것들
· 나중에 어떤 전공을 공부하든, 어떤 일에 종사하든 큰 도움이 될 과학 상식과 인문학적 소양.
· 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 학습 능력.
· 협력하는 정신.
서른세 번째 편지
효과적인 과학 논문을 쓰는 방법
· 과학 논문을 쓸 때는 과학 논문에 어울리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우선 규범에 맞는 문어체여야 하고 논문의 진실성을 전달하기 위해 비유나 과장된 형용사는 최소화한다.
· 논문은 일반적인 글과 달리 단어나 문장보다는 구조가 더 중요하므로, 전반적인 구조가 이상하면 문체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소용없다. 언어적인 것 외에 어떤 것을 쓰고, 어떤 것을 쓰지 말아야 할지 정확히 구분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 주어진 분량에 따라 어떤 것은 걷어내고 어떤 것은 걷어내고 어떤 것은 반드시 써야 하는지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서른네 번째 편지
대학원을 선택하는 기준과 전공의 선택
대학원은 학부 대학과 다른 곳에서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학교에 진학하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고, 여러 대학의 특징과 관점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대학원에 더욱 특화된 학교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공을 선택할 때는 흥미에 따라서 결정하되 전공이 대략 정해지고 나면 그때부터는 학교보다 교수님을 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은 너에게
서른다섯 번째 편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성공확률을 계산하지 말 것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철저히 준비하고 심사숙고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일단 하기로 마음먹은 일이라면 망설이거나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많은 일들을 달성하고 나서 돌이켜보면 사실 그 일을 시작할 당시의 성공확률은 5% 정도 거나 더 낮다. 그러니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성공확률을 따진다면 어떤 일도 시작할 수 없다.
서른여섯 번째 편지
어떤 일에서든 전문가가 되기 위한 태도
·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한다.
· 일의 프로세스와 산업 규범을 지킨다.
· 보잘것없는 일도 훌륭하게 해낸다.
· 한두 가지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체계저인 지식 체계를 갖춘다.
서른일곱 번째 편지
제프 휴버에게 배우는 더 나은 방법을 찾는 습관
· 사람이 사는 동안 모든 일이 순조로울 수는 없다.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도 많고 심지어 비극적인 일도 생기기도 한다. 그럴 때는 원망만 하고 있는 대신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보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 어떤 일에 직면했을 때 무조건 도망치는 대신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것. 설령 문제의 일부분만 해결할 수 있을지라도!
서른여덟 번째 편지
리더십을 기르는 방법
· 1단계 : 복종
· 2단계 : 협력
· 3단계 : 훌륭한 조수 되기
· 4단계 : 소통
서른아홉 번째 편지
능동적으로 일하기 위한 마음가짐
자신이 인턴 직원이 아니라 한 조직의 책임자라고 가정한다.
비록 멘토가 내준 과제가 구멍을 메우는 것처럼 쉽고 단순한 일이라고 해도 조금 더 시야를 넓혀 만약 자신이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볼 것.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고 있는 일과 프로젝트 전체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알아야 하고 프로젝트 전체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방식을 이용해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마흔 번째 편지
우선순위의 중요성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과 학교에서 과제를 하는 것은 시간 분배에 있어 큰 차이가 있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업무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정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정해진 학습량과 분명한 목표가 있고 과제 역시 정해진 기한 내에 완성할 수 있는 분량만을 내주지만 회사는 그렇지 않다. 기존에 주어진 과제의 목표가 계속 바뀌는 가운데 새로운 업무들이 끊임없이 쏟아질 것이므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ㅣ 표지가 주는 느낌보다, 기대 이상의 것을 만들어 내는 책
사실, 이 책을 받아 놓고 썩 표지가 마음에 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남녀를 구분하려는 말은 아니지만, 여자들은 좋아할 수 도 있는 표지일까? 혹은 개인의 취향의 차이일까. 표지만 본다면 바로 손이 가는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도 썩 마음에 와 닿는 제목은 아니었다. 뭐라고 해야 할까. 감정 팔이를 하는 책이 아닐까라는 오해를 살짝 하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였다. 사람을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듯이 책도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책을 천천히 읽어보기로 했다.
표지의 일러스트가 별도로 한 장 들어가 있다.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이것은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좋아하실 수 있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ㅣ조정래 작가의 친필 추천서가 들어가 있는 책
나의 무지함이 드러나는 부분이라 말을 하기에는 얼굴이 붉어질정도로 창피한데....
사실 조정래 작가가 누구길래 이렇게 크게 홍보하고 친필 추천서까지 한편에 넣어 놓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해본 조정래 작가, 그리고 한번 더 나의 무지함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 읽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장편소설 하나를 말하라고 하면은 읽지 않는 나도 말할 수 있는 바로 그 책
태백산맥의 저자가 바로 조정래 작가님이었다.
아, 이 책은 정말 진짜인가 보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추천서이다.
ㅣ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는 책
이 책을 읽다 보면 위의 문장 한마디처럼 진심으로 딸에게 아버지로서의 진심 어린 조언이 나오는 구절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 구절 한마디 한마디를 보고 있으면 얼마나 딸을 아끼고 있는지, 그런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민들을 했는지도 알 수가 있다. 중간중간 지금 당장이라도 딸에게 조언하고 싶었지만 참고 참아내면서 스스로가 그 답을 찾아가도록 하고 이후에 다시 편지를 쓰는 내용들도 볼 수 있고, 딸이 고민하고 있었던 내용들에 관하여 공감하도록 노력하고 쓴 답장이라고 느껴지는 글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허투루 쓰인 책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것이다.
ㅣ 정말 좋은 구절구절이 많이 있다.
지금 내 카톡의 프로필에는 이 책에 본 한 구절이 적혀 있다.
'인생은 구체적으로 살아야 한다!'
내가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다면 내가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이 나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구절이 군데군데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내가 살면서 고민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한 방향성에 관해서 너무나 잘 적혀 있다.
ㅣ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인가?
사회초년생, 대학생, 그리고 갑작스럽게 내 인생에 관해서 다시 생각하고 싶은 사람, 누군가에게 내 인생의 조언을 받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적어도 내 인생의 방향성에 관해서 진지한 조언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ㅣ 총평
마흔 개의 편지를 만나는 동안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라면은이라는 생각이 수없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인생의 스킬이 아니다. 바로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관한 태도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래서 가장 좋았던 구절을 다시 한번 더 적으면서 이 책의 리뷰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태도가 운명을 결정한다 中
생각을 조심히라, 그것은 곧 너의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히라, 그것은 곧 너의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운명이 된다.
나는 여기에 한 만디를 덧붙이고 싶다.
'태도를 조심하라, 그것은 너의 생각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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