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프래그머티스트

㊺ [프로젝트 리뷰 : 이벤트 기획] 아프리카를 위한!_프래그머티스트

쿵야085 2019. 9. 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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㊺ [프로젝트 리뷰 : 이벤트 기획]

 아프리카를 위한!_프래그머티스트

 

아프리카는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프리카는 나라가 아니다. 대륙의 이름이다.

아프리카는 나라의 이름이 아니다. 한 대륙의 이름이다. 그런데 우린 아프리카를 그냥 한 나라인 것처럼 인식하고 생각하고는 한다. 마치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같은 아시아권의 나라라고, 같은 선위에 있는 것으로 보는 것과 같이 말이다. 나도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아프리카를 하나의 나라로 착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알아볼수록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캄보디아 등등의 모든 나라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달랐다. 그리고 그 나라들의 문화도 확연히 달랐다. 아프리카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프리카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프리카를 위한 유의미한 일을 찾아라!

 

1억이 이라는 돈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유의미한 일은 어떤 큰 행사를 하기에는 조금 돈이 모자란 느낌이 들고, 또 작은 행사를 하기에는 돈이 많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 생각했었던 아이디어는 이렇게 지하철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에 대해서 알리는 것이었다. 기존의 전시회와 같은 행사들은 사람들이 찾아가야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사람들이 굳이 전시회와 같은 공간을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또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간 동안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을 방해하지 않고, 아프리카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에는 이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포기해야만 했다.

 

 

그래서 찾은 다른 의미 있는 일은 카드 포인트를 아프리카에 기부할 수 있는 카드였다. 기존에도 좋은 일에 기부할 수 있는 카드들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이 카드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포인트를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전부 기부해야만 하는 의무적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만든 카드는 이런 포인트의 일부분만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기부하고자 하는 포인트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대표님 앞에서 발표를 했었는데 이 아이디어에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다. 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입장 쪽에서 아이디어를 실행해야 하는 것인데, 이 아이디어의 주체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람이 맡아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이게 회사의 수익을 위한 아이디어였다면, 우린 아무런 수익도 올리지 못했을 것이다. 예산에 관한 부분들도 우린 1억이라는 돈을 전부 사용하지 않았다. 우린 1억이라는 예산을 짜임새 있게 잘 사용해서 아끼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대표님은 그렇게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1억이라는 돈을 정말 꼼꼼하게 다 사용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벤트

 

 

월드컵, 올림픽, 엑스포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큰 이벤트이다. 그래서, 그 힘은 한 나라의 정부가 가진 힘 조차 능가하기도 한다. 1988년 올림픽, 2002년 월드컵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이 이벤트가 가지는 힘과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 것이다. 굳이 이벤트가 열리지 않는 나라에서도 24시간 내내 방송을 통해서 생중계를 해준다. 이벤트 기획자들의 가중 큰 꿈은 아마도 이런 이벤트를 자신의 손으로 기획해 보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https://youtu.be/SIy7odd4BvM

 

위의 리뷰는 프래그머티스트 활동하는 동안 작성하였던 리뷰를 맞춤법만 다시 점검하여 업로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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