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 잠실호텔, 석촌호수]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럭셔리 레이크 , 클럽 밀레짐 , 페메종 조식 뷔페 후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를 못 나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계속해서 호캉스를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호텔은 잠실 석촌호수가 보이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입니다.
우선 홈페이지와 호텔 숙박권을 구매했었던 페이지를 참고해서 호텔에 관해서 소개를 드립니다.
소피텔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그룹 아코르의 브랜드입니다.
소피텔 & 리조트 브랜드 소개
슬로건 : LIVE THE FRENCH WAY
1964년 창립: 프랑스 최고급 호텔 브랜드이자 프랑스 최초의 글로벌 체인호텔인 Sofitel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언제 어디서나 Sofitel은 즐겁고 편안한 프랑스 라이프 스타일과 현지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감동을 주는 문화 프로그램, 감탄(oo-la-la)을 자아내는 미식 경험, 완벽한 피트니스 센터, 환상적인 뷰티 리추얼, 시크한 모던 디자인을 즐길 수 있는 Sofitel에서 진정한 의미의 프랑스 라이프 스타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피텔 & 리조트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대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프랑스어로 "예술적인 삶"을 뜻하는 Art de Vivre정신을 고객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 30일에 공식 개관한 소피텔은 한국의 첫 번째 소피텔 브랜드입니다.
대한민국에 프랑스적 감각을 선보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프렌치 인테리어 디자인과 파노라믹 스카이라인 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서울 잠실에 위치하고 있어 주요 비즈니스 및 쇼핑 중심지와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하며, 파리지앵 스타일 인테리어와 전면 유리창을 통해 펼쳐지는 아름다운 석촌호수의 사계절 전경은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감동을 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소피텔 브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호텔이 한 건물에 위치하는 콤플렉스로, 호텔 객실과 서비스드 레지던스에서 모두 '프랑스적인 삶'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호텔 객실은 스위트 룸 59 객실을 포함한 호텔 객실 403실, 서비스드 레지던스 160 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텔의 위치는 롯데월드타워몰 바로 옆에 붙어서 위치하고 있습니다.
숙박하는 동안에 석촌호수 산책뿐만 아니라, 롯데월드타워 몰에서 쇼핑도 언제든지 가능하답니다.
호텔은 KT 송파빌딩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겉에서 보았을 때는 호텔인지 바로 인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아마도 호텔의 입구가 전면에서 바로 보이지 않아서 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처음에 방문했을 때 호텔 입구 위치를 찾지 못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바람에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2층으로 이동했답니다.
참고로 클럽 라운지(클럽 밀레짐) 이용하시는 투숙객은 32층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며, 클럽 라운지(클럽 밀레짐)를 이용 안 하시는 투숙객들은 6층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답니다.
1층의 입구를 제대로 찾아가셨다면 건물 안쪽에 위치한 이 입구를 찾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곳에서 받을 수 있답니다.
입구 바로 옆에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공하는 자전거를 숙박객에게는 2시간 동안 제공이 되는데요. 컨시어지에서 요청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 자전거를 너무 타 보고 싶었는데요.
아쉽게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답니다.
혹시라도 시간이 있는 분들이라면 자전거를 타고 석촌호수를 돌아봐도 좋을 거 같네요.
입구를 들어갈 때는 직원들이 반갑게 문을 열어주고 환영해주는데요.
보이는 공간은 1층에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해당 공간에는 조금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그림이 있는데요.
프랑스 사람으로 보이는 여인이 우리나라의 한복저고리를 입고 있는 그림입니다.
아마도 프랑스 브랜드인 소피텔에 한국에 들어온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프랑스 계열의 호텔답게 호텔에 문의전화를 하거나, 로비에 전화를 할 때도 직원인들이 프랑스어로 인사를 건네준답니다.
또 로비 공간에는 이쁜 화분들로 꽃 장식이 되어 있는데요.
들어오자마자 꽃을 보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기념사진도 찍기도 좋은 공간이랍니다.
위의 공간은 6층의 클럽 라운지 (클럽 밀레짐)을 이용하지 않는 분들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답니다.
저는 이 날 클럽 라운지(클럽 밀레짐)를 이용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호텔의 최고층인 32층 클럽 밀레짐에서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클럽 밀레짐(CLUB MILLESIME) 로고가 이쁘게 바로 32층에서 바로 보이네요.
클렘 밀레짐은 한강과 석촌호수가 파노라믹 뷰로 보이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로 클럽 객실과 스위트 룸 투숙객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프라이빗 체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조식,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이브닝 칵테일) , 무제한 스낵, 미팅룸 무료 이용 등 클럽 밀레짐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밀레짐이라는 뜻은 와인의 빈티지, 와인의 생산연도를 뜻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호텔답게 프랑스어를 따온 말인 거 같은데요. 그 이상의 뜻도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까 보여드린 6층과 다르게 클럽 밀레짐에서는 앉아서 체크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인데요.
체크인 시간 전에 방문하셔도 기다리시는 시간 동안에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네요. 저희는 오후 1시 30분에 방문했는데요. 운이 좋게도 저희 얼리 체크인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평일 체크아웃으로 인한 이벤트로 오후 1시까지 호텔에 있을 수 있는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객실의 종류는 럭셔리(37㎡), 럭셔리 레이크(37㎡), 매니피크(44㎡), 클럽 럭셔리(37㎡), 매니피크 패밀리 트윈(57㎡), 프레스티지 스위트(70㎡), 오페라 트위스트(135㎡), 프레지덴셜 스위트(426㎡)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서비스드 레지던스 방은 제외)
저희는 클럽 럭셔리로 25~3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모두 석촌호수 뷰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26층으로 배정받았는데요. 제일 상단 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올라가서 본 뷰는 충분히 적당한 위치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6층으로 이동한 곳의 복도는 그냥 무난한 느낌이 듭니다.
저희는 2610호로 배정을 받았고, 엘리베이터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하는데도 편했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근처라고 하여도 시끄럽게나 하지는 않았답니다.
이제 들어가서 카드키를 넣었는데요.
카드키를 꼽고 나면 바로 마스터 조명을 조절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방청소 및 방해금지를 설정해놓을 수 있답니다.
들어가서 바로 찍어본 사진인데요.
좌측은 세면대가 위치하고 있고, 우측에는 욕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면대는 화장대를 겸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우선 세면대의 공간을 보면 욕실 안쪽에 있지 않고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런 구조를 처음 보기는 했었는데요. 건식으로 사용하는 세면대 구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대신 욕실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손을 씻을 수 있는 구조는 편했습니다.
그리고 조명이 이쁘게 되어 있어서 여자분들이 엄청 좋아할 만한 세면대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 또한 프랑스식 인테리어 조명 구조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메니티가 있는 함에 프랑스어로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요. LE COFFRET라고 되어 있는 문구의 뜻은 상자라는 뜻이랍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도 프랑스어로 새겨져 있다 보니 프랑스 호텔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거 같습니다.
또 어메니티는 딥티크(diptyque)의 제품인데요. 한국에서는 딥디크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정식 발음은 딥티크라고 합니다. 딥티크도 프랑스의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향수가 정말 유명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호텔에 비치된 제품은 우선 비누는 필로시코스인데요. 비누 150g 정품이 홈페이지에서 3만 9천 원에 판매되는 거 같았습니다. 이 필로시코스는 무화과 친구 또는 무화과 나누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딥티크의 향수 라인에서는 꾸준히 잘 팔리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핸디앤바디로션도 동일하게 필로시코스 향입니다. 이것도 정품 200ml 제품이 거의 7만 7천 원 정도에 팔리는데요. 호텔에 비치된 제품이 50g인걸 감안하면 이것도 꽤 비싼 제품이 비친 된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해당 홈페이지에서 보면 소피텔에서 사용해보고 좋아서 구매한 사람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헤어드라이어는 비달사순의 제품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욕조도 있으며 욕조 트레이도 이쁘게 비치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입욕제로 배스 솔트(소금)가 준비되어 있어서 이런 세밀한 배려도 정말 좋았답니다. 또 좌변기가 위치한 곳은 샤워실과 별도로 분리된 공간으로 되어 있고요. 비데는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품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또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은 딥티크의 제품이지만, 일회용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게 아니라 비치용으로 제공되어서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보통 좋은 어메니티는 남은걸 집에 가져가서도 사용하는데, 호텔에서밖에 사용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클럽 럭셔리 룸의 경우에는 크기가 37㎡(약 11평) 정도인데요. 제가 방문했었던 5성급 호텔 사이즈 치고는 작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5성급 호텔 사이즈의 경우에는 별도의 거실 공간이 위치하고 있거나 욕실이 조금 더 넓었던 거 같은데, 넓은 공간을 생각했었던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사실 가격이 꽤 나가는 호텔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좁은 공간이 조금 아쉬움은 남았네요. 그래도 호텔에 호캉스를 간다고 하루 종일 호텔방에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 아쉬움은 조금 접어두려고 합니다.
짐을 놓는 공간 밑에는 금고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국내 호텔에 숙박하면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신발 닦이와 슬리퍼가 있네요. 슬리퍼는 푹신하고 편했던 거 같아요.
방의 좌측 공간에는 캡슐형 커피머신과 냉장고, TV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TV는 미닫이 형태의 문으로 가려져 있답니다. 미닫이 형태의 문에 그림이 있는데, 이 부분은 나름 센스가 있다고 생각되는 게 굳이 TV를 보지 않을 거라면 이런 식으로 방의 공간을 재밌고 분위기 있는 그림을 보면서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되네요.
좌측 공간의 문을 열어보면 커피를 마실수 있는 잔과 커피 캡슐, 그리고 티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티는 딜마(Dilmah)의 제품입니다. 딜마의 제품은 처음 마셔보는 거라서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되었지만, 클럽 밀레짐에서 티를 충분히 마셔서 아직 마셔보지를 못했네요.
이밖에도 미니바의 술과 간단한 과자, 그리고 냉장고에도 다양한 술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물론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건들지를 않았습니다. 또 물을 데울 수 있는 전기포트가 준비되어 있고 얼음은 필요하다면 로비를 요청하면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미닫이 문을 열게 되면 TV가 나온답니다.
TV는 삼성 제품으로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TV는 넷플릭스를 지원하는 TV라서 호캉스를 하시는 분이라면 넷플릭스를 보셔도 좋을 거 같네요!
침대는 에이스침대였는데요.
지금까지 머물렀던 5성급 침대들이 시몬스 침대였는데, 이번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에이스침대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히 더 좋을 거라는 기대를 안 하고 누웠는데요.
정말 지금까지 갔었던 호텔의 침대 중에서 손에 꼽히는 정도로 정말 정말 포근하고 편안하게 누워서 쉬었고 잠도 잔 거 같습니다. 또한 소피텔은 턴다운을 제공하는 있으니 간단하게 누웠다가 외출하고 들어오시는 분들은 이용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턴다운 서비스란?
호텔에서, 기존 투숙객의 편안한 취침을 위하여 침구와 객실을 정리한 뒤, 사용한 비품과 리넨을 교체하여 두는 서비스를 이르는 말. 오전에 제공되는 객실 청소 외에 오후나 취침 전에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른다.
침대를 바라본 좌측에는 둥근 소파와 KT 기가 지니가 있답니다.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도 기가 지니가 설치되어 있어서 조명을 끄거나, 로비에 필요한 물품을 요청할 때 편하게 사용했던 거 같은데요. 이번에도 기가 지니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한 거 같습니다.
소파는 정말 편안함보다는 인테리어를 위해서 배치되어 있는 느낌이라서 앉았을 때 편안함을 느끼기는 조금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파에 앉아서 바라보는 석촌호수 뷰는 정말 아름답고 좋았던 거 같습니다.
소피텔을 이용하기 위한 간단한 안내문입니다.
다른 부분들은 간단하게 읽고 넘기시면 될 거 같은데, 수영장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하기 때문에 운영시간을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억하기로 방문은 하루에 한 번 가능했으며, 퇴실하기 전까지 그다음 날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중요한 조식 시간, 클럽 라운지(클럽 밀레짐)에서 제공하는 애프터눈 티와 이브닝 칵테일(해피아워)의 이용시간이 적혀 있으니 이 부분은 꼭 확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호텔의 카드키는 두장이 제공되고, 클럽 밀레짐의 투숙고객 경우에는 보라색의 카드가 제공되며, 클럽 밀레짐이 아닌 분들은 주황색의 카드가 지급된다고 합니다. 또 클럽 밀레짐을 이용하는 분들은 애프터눈 티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니 애프터눈 티를 드실 고객들은 꼭 챙겨서 32층 라운지로 가시면 된답니다.
저는 이 날 충전선을 따로 챙겨가지 않아서 충전선을 로비에 연락해서 받아야 하나 했었는데요.
침대를 바라보고 우측 서랍을 열어보시면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세 가지 타입의 잭을 모두 제공하고 있으니 혹시 충전선을 안 가져오신 분들은 활용하시면 될 거 같네요.
이밖에도 옷장을 열어보시면 비가 올 때 간단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우산도 제공하고 있으며, 목욕가운과 다리미도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침대에서 바라보는 외부 뷰인데요.
편안하게 누워서 바라보는 석촌 호수 뷰가 정말 좋답니다.
창 가까이에서 석촌호수를 바라보시면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석촌호수를 한눈에 바라볼 수도 있으며,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핑크곰인 벨리곰도 전시하고 있는데 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또 저 멀리로는 롯데월드까지 보이네요.
지금부터는 클럽 라운지(클럽 밀레짐)를 방문해서 애프터눈 티를 이용한 경험을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클럽 라운지의 전체적인 공간은 지금까지 방문했었던 클럽 라운지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뷰도 좋고 공간들의 가구도 다 좋았던 거 같습니다. 또 자리들이 붙어 있는 거 같으면서 적당히 잘 떨어져 있어서 사적인 공간을 확보하기도 좋답니다. 그리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 편한 자리를 찾아서 앉을 수가 있고요.
창 가까이에 앉으시면 통창을 통해서 바라보는 외부의 뷰가 너무나도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꼭 한번 더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공간은 조식이 제공될 때 활용되는 공간이랍니다.
저희는 조금 일찍 가서 석촌호수와 롯데타워가 보이는 뷰에 앉았는데요.
역시나 통창이 바로 앞에 있으니깐 정말 좋았고요.
롯데타워라는 건물을 바라보는 뷰였지만은 나름 롯데타워가 미관으로도 잘 지은 건물이기에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보는 느낌도 있었답니다.
나름 앞의 꽃병을 두고 이쁘게 찍어본다고 찍었는데, 그래도 꽤 괜찮게 나온 거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커피, 음료, 티, 주스는 자리에서 주문을 받아서 자리로 가져다준답니다.
지금까지 방문했었던 클럽 라운지 대부분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외하고는 자리로 가져다주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요. 클럽 밀레짐의 경우에는 모든 음료를 자리로 가져다줘서 편하고 대접받는 느낌은 있었지만, 자유롭고 마음대로 음료를 막 가져오기는 힘들어서 아쉬움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애프터눈 티를 제공한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스낵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캔티, 귤, 감자칩이 제공이 되는데요. 애프터눈 티를 주더라도 기본적인 스낵에 조금 더 신경을 쓴 느낌이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탄산수, 케일키위주스, 커피를 시켜보았는데요.
케일키위주스의 경우에는 자리에서 바로 갈아주는 거 같았는데요.
신선하고 정말 맛이 있었답니다. 다른 사과주스, 오렌지주스는 기성품을 사용하는 거 같았지만 케일키위주스만큼은 바로 갈았다는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애프터눈 티입니다.
호텔 라운지 카페에서 먹는 멋진 애프터눈 티는 아니지만은 간단하게 음료와 함께 요깃거리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은 되었답니다. 순서는 아래에 있는 샌드위치 빵이 마를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먹어주고요. 다른 디저트들은 취향에 따라서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맛은 감탄사가 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제 취향에 꽤 맞았던 거 같아서 만족스러웠답니다.
과일주스는 여기에서 갈았다기보다는 기성품을 쓴 느낌입니다.
그래도 마지막은 과일 주스로 마무리했답니다.
애프터눈 티를 먹고는 바로 앞에 있는 벨리곰도보고, 롯데타워몰도 산책하면서 돌아다녔답니다.
저녁에 준비되어 있는데 이브닝 칵테일(해피아워)에서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까 먹은 애프터눈 티도 소화를 시켜야 했거든요.
지금부터는 이브닝 칵테일(해피아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라운지 이브닝 칵테일(해피아워)는 주말에는 2개의 타임으로 시간이 나눠서 진행되고 평일에는 17시 30분~1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이 되었답니다.
저녁 시간이라서 자리는 아까와 다르게 석촌호수가 보이는 뷰가 아닌, 한강이 보이는 뷰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역시 이때도 자리를 좋은 곳으로 잡으려면은 조금 일찍 서둘러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한강이 보이는 뷰의 자리입니다.
애프터눈 티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이브닝 칵테일과 조식을 먹기에는 자리가 조금 좁은 자리들도 있으니 자리를 포기하고 뷰를 선택할 것인가, 혹은 넓은 자리를 선택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앉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웰컴 드링크를 주는데요. 하나는 알코올이 들어가 있고, 하나는 논알코올이랍니다.
둘 다 모두 마셔봤는데 맛은 정말 좋았답니다.
음식들은 저녁으로 하기 위한 핫푸드 위주의 음식이 아니라, 술을 마시기 위한 안주 위주의 음식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아래에 보여드리겠지만, 자리로 가져다주는 3가지 요리가 코스로 나오기는 합니다. 엄청 좋은 코스는 아니더라도 이브닝 칵테일(해피아워)에서 코스로 나오는 경우는 처음이라서 대접받는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네요. 하지만 메뉴의 선택권은 없었던 거 같고요.
핫푸드가 없다고 조금 아쉽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맛은 나름대로 꽤 좋았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프랑스 콘셉트의 호텔이라서 그런지 빵을 이용한 디저트 느낌의 안주가 많이 있지만 하나하나 신경을 써서 준비한 메뉴라는 게 느껴집니다.
소피텔의 빵이 맛있다는 이야기는 다른 곳에 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빵을 맛보면 정말 맛이 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러니 빵이 밖에서 먹어 볼 수 있는 음식이라서 흔하다고 안 드시지 마시고, 꼭 드셔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직원이 직접 제조한 소피텔의 시그니쳐 칵테일이 두 종류가 제공이 되는데요.
하나는 꽤 독한 독주이고, 하나는 술은 세지 않지 않고 달달하게 마실수 있는 칵테일인데요.
두 잔 모두 꽤 매력적이라서 저는 다른 술은 거의 마시지도 않고 이 칵테일 위주로만 마셨답니다.
정말 이 칵테일들을 마시고 있으면 다른 술에는 손이 잘 안 가게 된답니다.
샴페인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샹파뉴 바롱 드 로칠드 블랑 드 블랑(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 Blanc de Blancs NV)입니다. 찾아보니 꽤 유명한 샴페인 같더라고요.
제일 중요한 우선 한병의 정가는 275,000원입니다. 알코올 도수 12도, 종류는 애피타이저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하네요. 제조사는 샹파뉴 바롱 드 로칠드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이런 샴페인을 제공하는 클럽 라운지가 많이 없기 때문에 이 샴페인 하나로도 이브닝 칵테일(해피아워)이 꽤 좋아 보이는 거 같습니다.
프랑스 위주의 독주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술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시그니쳐 칵테일과 샴페인 등이 제공되기에 사실 이 양주들에는 손이 잘 안 가지 않는답니다.
술 외에도 음료를 마시고 싶으시면 냉장고에 모두 비치되어 있으니 편하게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아까 보여드렸던 시그니쳐 칵테일인데요. 잔의 윗부분에 무언가 붙어 있는 게 보이실 텐데 설탕이 녹아져 있는 느낌이었는데 달달해서 마시면서 그 달달함과 칵테일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색달랐답니다.
술과 간단한 안주들을 계속 가져오면서 먹었는데요. 이런 거 먹어서 배가 부를까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건 정말 기우에 불과했고요. 다른 해피아워의 무거운 음식들보다 이렇게 가벼운 음식들이 배도 채우면서도 답답하게 배부른 느낌이 없어서 훨씬 더 좋았답니다.
아까 보여드렸던 샹파뉴 바롱 드 로칠드 블랑 드 블랑입니다.
한강이 보이는 뷰에서 샴페인 잔을 함께 찍어보니 정말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와 있는 느낌이네요.
위에 보이는 음식들이 코스요리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음식입니다.
연어, 멜론, 타코타치즈의 조합입니다.
아까 빵이 정말 맛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정말 빵이 맛있으니 간단하게라도 꼭 드셔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빵순이인 제 와이프가 정말 맛있다고 인증도 해주었답니다.
수프 위에도 치즈가 올라가 있는데요. 무슨 수프였는데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네요.
그래도 수프가 꽤 담백하고 맛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밥은 아니지만은 술을 마신 속을 좀 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은 고기 종류입니다.
스테이크라고 부르기는 좀 그런 거 같은데요.
소고기 장조림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배가 불러서 그런지 앞서 먹었던 핑거푸드들이 훨씬 더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리고 메뉴로 나오는 음식들이 조금 늦게 나오는 편이어서 핑거푸드로 배를 채우기 전에 나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했습니다.
음식들을 먹다 보면 서서히 해가 지는 걸 볼 수 있고요.
내부에도 조명이 이쁘게 들어와서 환한 낮보다는 더 이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브닝 칵테일은 저녁 7시 30분에 마감이 되지만, 라운지는 밤 10시까지 운영이 되기 때문에 이 조명과 밖의 풍경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조금 더 여유 있게 즐겨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피텔에서 하는 행사 중에 하나가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초에 불을 붙인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고유문화로 캔들 리츄얼이라고 하며, 프랑스 고유문화를 소피텔 고객들과 공유하고 매일 저녁에 진행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전 아쉽게도 이 행사를 보지 못했답니다.
행사를 할 때 직원들이 불러주는 것도 아니라서, 정말 이 행사를 보겠다고 마음먹지 않으면 보기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를 적당히 채웠으니 이제는 수영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호캉스에 오면 정말 필수로 수영장을 방문한답니다.
이제는 수영장이 없는 호캉스는 먼가 허전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소피텔의 수영장은 1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5m 규모의 수영장이며, 야외 월풀을 갖춘 피트니스가 있답니다. 또한 수영장에서 석촌 호수 전망을 바로 바라볼 수 있답니다.
수영장은 16층에 있는데요.
방문할 때 미리 시간을 예약하고 와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하루에 한 번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또 오실 때는 방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방문을 하라고 안내를 해준답니다.
저 문을 열고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수영장 내부에는 구명조끼를 비롯해서 사물함도 비치되어 있고요.
간단하게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도 있답니다.
실내에도 자쿠지가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이용은 안 하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수영복을 갈아입고 오라고 하여서 수영장이 사우나와 연결이 안 되어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정확히 사우나와 연결이 되어 있지는 않고, 조금 더 좋은 샤워실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헬스를 하는 고객들은 이용이 가능하고, 수영을 하는 인원들에게는 가급적이며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샤워실에는 따듯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온탕도 있습니다.
온탕에 들어갈 때는 샤워도 해주셔야 하고, 수영복도 벗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 샤워실에는 족욕이 가능한 시설이 있다고 와이프가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이 공간에 화장실도 있는데요.
화장실의 거울도 정말 이쁘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샤워부스인데요.
개개인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모두 딥티크의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공동으로 샤워하는 시설에는 이렇게 좋은 제품을 두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역시 소피텔은 5성급 호텔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건도 준비되어 있으며, 수영복을 탈수할 수 있는 탈수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헬스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상하의 복장과 양말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어떤 호텔들은 운동화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서 운동화도 구비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소피텔은 운동화를 대여해주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헬스를 하실 분들은 운동화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옷을 탈의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탈의실의 보관함입니다.
역시 생긴 지 얼마 안 된 호텔답게 깔끔하네요.
샤워를 마치고 바를 수 있는 스킨과 로션, 바디로션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면봉도 깔끔하게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소피텔의 수영장은 나름 정말 이쁜 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인스타그램에도 보시면 소피텔 수영장을 배경으로 이쁜 사진을 찍으신 분들이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나름의 핫한 인스타그램 포토존이 여기 소피텔 수영장 같았습니다.
소피텔의 장점이라면 바로 이 통창 유리인데요.
수영장에서도 이 통창 유리를 통해서 바로 외부 전경을 볼 수 있답니다.
수영장은 정말 수영을 하기 위해서 레일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여기는 나이 드신 분들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보통 5성급 호텔들은 연간 회원권을 이용하시는 연세 있으신 분들을 꽤 볼 수가 있는데 반해서, 여기는 그런 모습을 찾기보다는 가족단위의 투숙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저 큰 통창 유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찾아보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수영장의 위를 보고 있으면 마치 빛나는 별을 보고 있는 느낌이라서 이쁘답니다.
레일이 없어서 사람들과 부딪힐 수 있으니 조심조심 수영을 해야 한답니다.
벽면은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것도 하나의 포인트라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쪽 벽면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반대편에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이쁘게 나온답니다.
밖으로 나오면 외부에도 오픈된 자쿠지가 있습니다.
저녁에 와 보았을 때는 물의 상태가 엄청 깔끔하지는 않았답니다.
그리고 외부에는 자쿠지 외에도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엄청 따듯한 날씨는 아니어서 이 공간에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답니다.
조금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가지고 여기 있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사진들은 방에 돌아와서 밖에 보이는 야경을 찍은 모습인데요.
이 시간에 잠실에 있어 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조용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밤에 바라보는 석촌호수의 야경도 꽤 이쁜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출근하는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찍어 본 외부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핑크곰인 벨리곰 주변에도 사람이 없네요.
일어났으니 호텔의 꽃인 조식을 먹으러 이동을 합니다.
조식은 클럽 밀레짐이 아닌 페메종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4층에 위치하고 있고요. 프라이빗 룸을 포함해서 총 206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원래 라운지 클럽 밀레짐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클럽 밀레짐에서 조식을 먹게 되어 있지만, 주말이 아닌 평일에는 페메종(FAIT MAISON)에서 먹을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클럼 밀레짐에서 조식은 안 먹어 보았지만, 보통 라운지에서 먹는 조식은 레스토랑에서 먹는 조식보다 구성되는 종류가 조금 더 적은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에서 먹는 걸 훨씬 더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아래는 호텔 홈페이지 소개되어 있는 페메종 소개인데요.
이렇게 글만 보아도 여기가 클럽 라운지에서 먹는 조식보다 훨씬 좋아 보입니다.
올 데이 다이닝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은 프렌치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한국 고유의 식재료가 어우러진 프랑스 정통 요리를 선보입니다. 오븐에서 갓 구운 빵, 프랑스식 달걀 요리 에그 코코트(Oeuf Cocotte)와 같은 프랑스 가정식 메뉴, 세트 또는 단품으로 즐기실 수 있는 지중해 퀴진과 셰프가 직접 요리해주는 주말 브런치로 프랑스 마레 지구의 마르세(Marché)에 온 듯한 느낌을 경험해보십시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름답게 펼쳐지는 석촌호수의 전망을 자랑하며 분위기 좋은 바와 프라이빗 다이닝룸도 함께 겸비되어있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보실 수 있는 게 에펠탑과 프랑스 국기와 대한민국의 태극기입니다.
역시 프랑스의 느낌이 바로 나네요.
공간은 전체적으로 넓은 편이며 창가에서는 또 석촌호수를 볼 수 있어서 석촌호수가 보이는 자리를 달라고 요청을 드렸답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석촌호수가 보이는 곳에 자리가 있어서 자리를 잡았고요.
석촌호수를 보면서 이렇게 조식을 먹는다는 게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저는 지금까지 먹었던 아침 조식의 뷰 중에서 여기 소피텔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른 곳의 자리들도 꽤 이쁘게 구성되어 있고요.
좌석에 쿠션도 있어서 편하게 기대서 드실 수도 있답니다.
음식은 조식치고는 정말 종류도 많고 먹을만한 것들이 많았답니다.
핫푸드도 정말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 보이게 디스플레이되어 있고요.
복잡한 느낌도 없답니다.
이것저것 정말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던 조식입니다.
와이프의 말로는 여기 전복죽이 정말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여기 전복죽을 꼭 드셔 보면 좋을 거 같네요.
저는 여기 육개장을 먹었는데요.
육개장이 정말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육개장 중에서 손에 꼽히게 맛이 있었습니다.
딤섬도 준비되어 있으니 딤섬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시고요.
요거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 호텔을 가면 기본적으로 이런 요거트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아마도 몸매에 관심을 가지고 유산균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면서 이런 거 같습니다.
아까 여기에 빵이 맛이 있다고 했는데요.
아침 조식으로도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크레페에는 아이스크림도 올려주는데요. 지금까지 방문했었던 호텔 중에서 크레페를 주는 호텔은 처음 만나보았답니다. 또 다양한 크루아상들도 있는데, 모두 맛이 있었답니다.
빵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여기는 빵의 천국인 거 같습니다.
와이프의 말을 빌려본다면 유럽 호텔에서 먹어 본 빵 이후로 국내 호텔의 빵 중에서는 제일 맛이 잇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꿀도 보시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요. 정말 신기했답니다. 정말 눈으로도 맛을 느낀다는 게 이런 느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복도처럼 되어 있는 한편에는 다양한 샐러드와 한식, 과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말 페메종은 눈으로 보는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주는 곳인 거 같습니다.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보통 호텔에서는 젓갈 종류들이 한 곳에서 담아 가도록 되어 있지만, 여기에는 모두 개별로 작은 그릇에 담겨서 위생에도 신경을 쓴 느낌이 든답니다.
음료뿐만 아니라 치즈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소피텔의 페메종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계란 요리인 거 같습니다.
파리지앵 에그 베네딕트, 라따투이 달걀 요리, 크루아상 프렌치토스트, 전복 해초 달걀찜뿐만 아니라 다른 호텔에서도 제공해주는 계란 프라이, 스크램 불, 오믈렛, 삶은 달걀, 수란을 제공한답니다. 그렇지만 기본 계란 요리를 드시는 분들은 거의 없더라고요.
그리고 디즈니의 라따뚜이를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여기서 라따뚜이 음식을 맛보게 된다니 많이 기대가 되었답니다.
오른쪽이 전복 해초 달걀찜이고 왼쪽이 크루아상 프렌치토스트입니다.
둘 다 너무 맛이 있었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계란 요리는 정말 모두 드셔 보시기를 권합니다.
석촌 호수를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나름의 느낌이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페메종에서의 커피, 티 종류는 모두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주신답니다.
그래서 자리에 앉으면 바로 어떤 커피 혹은 티를 가져다줄까라고 물어보시는 게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랍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계란 요리와 전복죽, 그리고 빵이네요.
다양한 음식들을 많이 먹었는데, 너무 먹는데 집중을 해서 음식들을 담은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네요.
페메종은 정말 지금까지 갔었던 조식 중에서 손에 꼽히게 좋았던 거 같고요.
특히 잠실의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먹는 조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페메종은 다시 한번 더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침 조식을 먹었으니 이제는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헬스장은 수영장이 있었던 1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헬스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동화만 가지고 평상복을 입고 가시면 됩니다.
키를 받아서 키를 갖다 되어야지만 여기를 열 수 있답니다.
프라이빗한 느낌이 드네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부에 운동복과 양말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헬스장의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테크노짐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헬스장의 시설은 정말 좋았답니다.
기구들이 전부 최신 제품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기구들에 전부 스마트폰이 무선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또 혈압과 인바디가 준비되어 있어서 본인의 몸상태를 바로 체크가 가능합니다.
옆에 프린터기가 준비되어 있어 인쇄도 바로 하실 수 있답니다.
간단히 운동을 하고 바로 수영장을 들려서 간단히 아침 수영도 했는데요.
밤에 보는 수영장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답니다.
확실히 아침에 보는 수영장과 잠실의 석촌호수 뷰는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낮에 바로 저 통창 유리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포인트랍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총평
우선 지금까지 많은 호텔에서 호캉스를 지내보았는데요.
가장 좋았던 호텔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좋았던 만큼 가격적인 면에서도 가장 비싼 호텔 중에 하나였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였고요. 클럽 밀레짐의 스낵을 제외하고는 애프터눈 티도 나쁘지 않았고 저녁의 이브닝 칵테일도 쓸데없는 음식이 없이 꽤 맛 좋은 핑거푸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영장은 정말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장이 아니어서 아쉬움이 남지만, 분위기를 즐기는 수영장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꽤 좋은 수영장이며, 헬스장의 시설도 최신시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런 것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는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제가 가장 좋았던 것은 페메종에서 먹은 아침이었는데요. 석촌 호수를 바라보며 먹는 아침 식사를 너무 좋았고 그 맛도 너무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음식이 전체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호텔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잠을 자는 침대도 나쁘지 않았고요. 에이스가 시몬스보다 못한 거 같다는 편견을 바꿔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소피텔의 가장 장점은 바로 위치입니다. 석촌호수라는 치트키를 가지고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좋은 뷰도 즐길 수 있으며, 또 원한다면 호텔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석촌호수를 나들이할 수 있도 있고 아침저녁으로 편하게 석촌 호수를 산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약에 또 기회가 있다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호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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