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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제주시 호텔] 호텔 앨리스앤트렁크_제주공항 근처 교통편 좋은 호텔 3박4일 후기

쿵야085 2020. 6. 1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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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제주시 호텔] 호텔 앨리스앤트렁크_

제주공항 근처 교통편 좋은 호텔 3박 4일 후기

매번 겨울에만 방문했었던 제주도를 이번에는 조금 따듯한 계절인 봄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제주도보다는 해외를 나가고 싶었는데, 이번 코로나 19 때문에 해외는 생각도 못하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쁜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좋지만.... 해외 나가는 비용만큼 꽤 비싸게 나가는 비용들이 항상 부담스러웠거든요)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마다 항상 중문에 숙소를 잡고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중문이 아닌 제주시로 숙소를 잡아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걸어서 다니는 뚜벅이 여행을 다니는데, 중문은 교통편도 좋은 편이 아니고, 밖으로 많이 다니는 저희들에게는 중문의 호화로운 숙소를 즐기는 시간도 생각보다 길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뚜벅이 여행을 하기 좋고, 가성비도 좋고, 하지만 욕실이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호텔을 있는 곳을 가기로 결정해서 간 곳이 바로바로 이곳! '호텔 앨리스 앤 트렁크(Alice & trunck)입니다. 

 

제주시 쪽으로 제주공항 근처 호텔을 찾아보니, 가격도 적당하고 평도 정말 좋더라고요. 

모두들 가성비 최고의 호텔로 이야기를 하길래 와이프에게 보여줬더니, 깔끔하고 좋은 거 같다고 바로 결제하고 결정을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호텔 앨리스 앤 트렁크에 숙박했었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ㅣ 호텔의 첫인상

호텔의 첫인상은 역시 로비인 거 같은데요.

호텔 로비는 크지는 않지만 소파와 이쁜 조명이 있습니다. 

그래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입니다. 엄청 크고 5성급 호텔은 아니기 때문에 쓸데없이 넓은 로비는 굳이 필요 없을 거 같네요. 그리고 호텔에 계신 직원분들도 전체적으로 모두 친절했던 걸로 기억해요!

 

호텔은 16층까지 있는데요.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9층이었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봤었던 광고인데요. 

투숙객들은 근처에 있는 카페 드 마사라는 곳에서 모든 음료를 20% 할인받아서 마실 수 있답니다. 

혹시 아침에 따듯한 아메리카노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면 좋겠네요!

일반적으로 제가 갔었던 대부분의 호텔들의 복도는 정말 어두웠는데, 여기 호텔은 꽤 밝은 느낌이라서 살짝 놀랬네요. 그래도 어두운 것보다는 밝은 느낌이 훨씬 좋은 거 같아요!

ㅣ 앤티크 한 느낌의 침실_스탠더드 더블

저희는 앨리스앤트렁크 호텔의 스탠더드 더블로 예약을 했는데요. 방을 처음 들어가자 딱 오는 느낌은 아! 이게 말로만 듣던 그 앤티크 한 느낌이 구나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게 바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둥근 모양의 거울인데요. 정말 이 방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압도적인 소품입니다. 

그리고 침대 양옆의 있는 조명도 앤티크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느낌의 조명이었습니다.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조명이 사진보다는 실제로 보는 게 더 이쁘답니다. 

사실 호텔에 방문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침대입니다. 

3일이나 이곳에서 자야 하는데, 더군다나 여행을 더 잘 즐기기 위해서는 피로를 풀어주는 잠만큼 중요한 건 절대 없거든요. 앨리앤트렁크의 호텔의 침대는 푹신푹신한 게 정말 좋았습니다!!

이곳 침대 시몬스사의 제품인 시몬스 뷰티레스트라는 침대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국민 프레임이라고 할 정도로 꽤 유명한 제품인 거 같더라고요. 직접 자본 느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푹신푹신한 느낌의 침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저는 저희 집 침대보다 이 침대가 더 좋았답니다.

저는 푹신푹신한 침대가 좋거든요. 

아 그리고 사이트에서 본 내용으로는 침구세트도 구스다운이라고 합니다! 

침대 바로 위에 저희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선물을 주는지 모르고 갔었는데, 이벤트 기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치타월을 깜짝 선물로 받았습니다. 

집에 와서 욕실 타월처럼 사용하려고 펼쳐보았는데요. 정말 정말 크더라고요. 이전에 받았던 스타벅스 비치타월보다 훨씬 커서 놀랍답니다. 집에서 욕실 타월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듯합니다. 

불편함이 없는 의자가 침대 바로 옆에 있는데요. 사이트 소개에 나온 의자는 이거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 의자였는데, 저희방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의자가 있네요. 그래도 사실 호텔에 와서 의자에 앉을 일은 많이 없으니 상관없을 거 같네요!

ㅣ호텔 내부의 가구와 편의품

호텔에서 알아야 되는 간단한 안내사항이 적혀 있는 내용입니다.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꼭 창문을 닫고 있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실내에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혹시라도 키를 분실하게 되면 분실 비 만원이 발생합니다! 키는 절대 잃어버리면 안 되겠네요!

흡연자라면 호텔 객실 내에서 흡연이 안 되는 거 알고 계시죠?! 과태료만 300,000원이라고 하네요.  

호텔 객실 안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호텔에 있는 것들은 다 있어요. 

외부에 오픈되어 있는 옷걸이가 있고요. 그리고 그 옷걸이에는 샤워하고 걸칠 수 있는 샤워가운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참고로 샤워가운은 신예디자인팀 NOTA와 콜라보를 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샤워가운 하나도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인 게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호텔에 가도 집처럼 항상 TV를 켜놓는 습관인 거 같은데요. 크지는 않지만 적당한 크기의 TV도 있답니다.

위에 이미 말씀드렸던 선물이었던 비치타월도 있지만,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면서 힘들어할 나의 얼굴을 위한 팩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지친 나의 발이 신발이 아닌 편한 신발로 쉴 수 있도록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텔 내에서 전화기를 쓸 일이라면 로비에 문의 전화할 일 밖에 없는데요. 

전화기와 실내의 등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답니다. 

앨리스앤트렁크의 객실 실내조명은 전체를 다 켜도 엄청 밝은 편은 아니더라고요. 

일부러 정말 밝은 조명은 사용하지 않도록 해 놓은 듯했습니다.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도 준비되어 있어요! 

중요한 물건들은 여기에 보관하면 될 거 같네요. 

냉장고가 어디에 있는지 한참 찾았었는데요. 서랍의 문을 열면 이렇게 냉장고가 숨겨져 있답니다. 냉장고 안에는 무료로 제공해주는 물 2병이 들어 있으니깐. 시원하게 이 물을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여기 앨리스앤트렁크를 이용하면서 단 하나 아쉬운 게 있었다면은 콘센트가 넉넉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요즘에는 충전해야 되는 일들이 많다 보니 콘센트가 넉넉하거나, USB 충전 콘센트가 있으면 좋았을 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는 했었답니다. 

앨리스앤트렁크에서 제공되는 물품들은 대부분이 좋은 것들만 있는 거 같아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커피도 1회용 드립 커피로 되어 있어서 맛있게 마실수 있었답니다. 

특히 밖으로도 가져갈 수 있게 뚜껑까지 있는 센스가 너무 좋았답니다. 

아침에 따듯하게 드립 커피를 한잔 내려서 산뜻하게 호텔을 나서는 기분이 꽤 상쾌하답니다!

이런 게 여행 온 느낌이 아닐까요?!

ㅣ 호텔에서 중요한 건 욕실!

사실 호텔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건 침실과 욕실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선택하라면 욕실일 거 같은데요. 

앨리스앤트렁크의 욕실은 생각한 거 이상으로 엄청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불필요한 요소 없이 적당한 크기에 딱 좋은 거 같았습니다. 

변기는 비데도 있어서 혹시라도 비데가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해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앨리스앤트렁크에는 욕조가 있는 방도 있는데요. 욕조가 있는 방으로 가려면 가격을 조금 더 줘야 합니다. 

저희는 호텔에 와서 욕조를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니라서, 기본방으로 선택했는데요.

샤워부스가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런 세면대를 집에 놔두고 싶어 하는 게 많은 사람들의 로망일 거 같기도 한데요.

실제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청소하기가 힘들 거 같아요...ㅎㅎ

호텔은 매일매일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니깐. 이런 디자인의 사치는 호텔에서만 즐기는 걸로 해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칫솔, 샤워캡, 면봉 등의 세트입니다.

정말 정말 중요한 어메니티입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호텔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이 어메니티도 꽤 중요한 부분인 거 같더라고요.

앨리스앤트렁크의 욕실 어메니티는 정말 좋을 거 사용한다고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 

이 어메니티는 국내산도 아니고! 바로바로 바로 프랑스산이라고 합니다!

'더마나 바스 라인은 세이지, 오렌지 블라썸, 주니퍼, 올리브 등 프랑스 남부 지역의 비옥한 토지에서 재배한 신선한 약초, 허브원료를 전통적인 프렌치 스타일로 추출해 담아낸 바스용품입니다.'라고 하네요!

ㅣ 참고)  욕실에 욕조가 있는 객실

욕조가 있는 객실이 바로 옆방에 있었는데요. 

우연히 청소할 때 비어 있는 걸 보고 들어가서 살짝 구경했었답니다 

확실히 욕조도 꽤 이쁜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혹시 욕조가 있는 방을 원하시면 욕조가 있는 방으로 하셔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ㅣ 급하게 컴퓨터를 쓰거나, 책을 읽고 싶을 때

비행기를 예약한 내역을 프린트해야 할 일이 있어서 로비에 물어봤더니, 2층에 비즈니스 라운지가 있다고 이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연찮게 비지니스 라운지에 오게 되었는데요. 와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밖에 엄청 고급스럽더라고요. 

내부 공간이 생각밖에 넓어서 놀랐는데요.

객실 방에만 있을게 아니라 비즈니스 라운지에 잠시 들려서 책을 읽거나 잠시 쉬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커피를 내려 먹을 있는 커피머신도 있어서 커피 한잔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 같았습니다.

소파도 꽤 고급진 쇼파 같았는데요. 

집에도 이렇게 넓고 큰 소파를 가져다 놓으면 정말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는데요. 놀랍게도 맥이네요!

이런 곳에서 맥을 만날 수 있다니! 윈도우만 사용하는 제게는 좀 불편한게 있었지만은 맥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공용장소에서 만나는 맥이라서 좀 신기할거 같습니다.

또 무료로 프린트도 할수 있으니깐. 혹시 티켓같은 것들 프린트해야 할 일이 있다면 사용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간단하게 읽을만한 잡지들도 비치 되어 있어요.

보면서 정말 읽으라고 놔둔것인지, 조금은 폼나 보이려고 놔둔것인지 헛갈리기는 하지만요.

 

총평!

제주도에 가면서 이용했었던 호텔중에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이용했었던 호텔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살짝많이 걱정했었는데요. 그래도 걱정했던것보다 훨씬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이라는 공간이 사실 잠 이외에는 엄청난걸 하는 공간은 아니거든요. 뭐 몇몇의 특급호텔들은 그 안에 있는 부대시설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방문하기도 하지만 이외의 호텔들은 거의 비슷비슷한 느낌인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음에도 혹시 호텔을 방문해야 한다면 여기 앨리스앤트렁크를 추천하고 이용해볼거 같아요. 

 

 

http://www.aliceandtrunk.com/

 

호텔 앨리스 앤 트렁크

제주도에서 스페인 요리와 함께 즐기는 호텔

www.aliceandtru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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