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프래그머티스트

60. [프로젝트 리뷰 : 8기 졸업식] 졸업이라는 두 글자_프래그머티스트

쿵야085 2019. 10. 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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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프로젝트 리뷰 : 8기 졸업식] 

졸업이라는 두 글자_프래그머티스트

 

졸업

 

졸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듣는 엄청 낯선 단어이다. 졸업이라는 단어를 나에게 쓸 일이 없었는데, 거의 7년만에 졸업이라는 단어를 쓰려고 하니 어색하다.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막상 내가 프래그머티스트를 졸업했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엄청 어색하다. 그리고, 마지막 졸업 리뷰를 쓰는데도 사전을 검색해서 졸업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는 것은 정말 내가 프래그에서 많은 걸 배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졸업

1. 학생이 규정에 따라 소정의 교과 과정을 마침

2. 어떤 일이나 기술, 학문 따위에 통달하여 익숙해짐

네이버 국어사전

2번의 의미는 나에게 해당될 일이 아직은 없기 때문에....아마 미래에도 2번이라는 의미를 사용하기는 어려울 거 같지만.... 우선....1번의 뜻에 따라서 나는 졸업한 것이 맞는 것이다. 현재 프래그머티스트 규정에 따라 소정의 교과 과정을 마쳤다. 그런데, 졸업을 했는데도 졸업을 한 거 같지 않은 이런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 무엇인가 찝집하다.

 

프래그를 졸업하고 그다음 날

이런 일요일은 처음이었다.무엇을 해야 될지 모르고 헤매고 있었다. 분명히 해야 될 게 있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가만히 영화를 보려고 했지만.... 그것조차도.... 할 수 없었다. 졸업을 해서 이제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고 부담감을 가질 것들이 없는데.... 그리고.... 정말 아무도 나에게 이 일요일이 지나가면 해야 될 다음 일정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았다. 이런 편안하지 못한 일요일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이젠 나만의 집을 지어야 한다

 

그동안 프래그머티스트에서 나만의 마케팅이라는 집을 짓기 위해서 일반적인 집짓기 방법에 대해서 많이 배워왔다. 이제는 프래그머티스트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나만의 집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말이다. 어떤 모양으로 탄생하고, 얼마큼 튼튼한 집이 만들어질지는 내가 배운 것들을 토대로 얼마나 더 열심히 나를 수련하느냐에 달렸다. 여기서 만족하고 멈추나고 나면은 모든 것이 잊힐 것이라는 것은 명확하다. 나만의 멋진 집을 짓기 위해서 그리고 나중에 어느 정도 나만의 집이 완성되었을 때, 내가 프래그머티스트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던 것처럼, 나의 후배들에게 꼭 도움을 주겠다.

......

길게 쓰지는 않았는데, 이번 리 부처 첨 어려운 리뷰는 처음이네요

졸업 리뷰 쓰기 전에 학교 복학신청을 했는데......

기분이 이상하네요.

 

 

7개월 동안 함께 해준 동기들....

성영규, 김영빈,김선희, 이효민, 김영선, 오윤희, 강새라, 황유진, 이유진, 김나연

7개월 동안 앞에서 이끌어준 많은 선배님들....

7개월 동안 많은 가르침을 주신

 

노진화대표님신순철 소장님, 박헌수 부장님, 김창 부장님, 강호주 소장님, HSC상무님을 비롯한 많은 강사님들.....

 

위의 리뷰는 프래그머티스트 활동하는 동안 작성하였던 리뷰를 맞춤법만 다시 점검하여 업로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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