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mifo O7(미포 O7)
완전 방수 커넥스트 블루투스 5.0 무선 이어폰 리뷰
작년 2018년 8월쯤 와이프에게 에어팟 1세대를 선물했었습니다.
2018/09/14 - [IT/IT] - [애플 에어팟] 에어팟 1세대 개봉기 / 와이프 선물 후기
구매 동기 정리
③ 우연히 11번가 특가에 나온 5만 원대 mifo O7(미포 O7)을 발견함(현재 7만 원 후반대)
> 사실 mifo O7(미포 O7)을 구매하면서 이 이어폰이 좋은지 혹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구매할 때 무슨 스펙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너무 저렴한 이어폰은 못 믿을 거 같아 못 살 거 같고 비싼 건 너무 부담스러워서 구매를 못하겠는데 적당한 가격의 무선 이어폰이 할인하고 있어서 덜컹 구매했던 것이었습니다.
ㅣ mifo O7(미포 O7) 개봉기
이전에 봤었던 에어팟의 박스가 크지 않았고 지금까지 봐왔던 이어폰들의 박스가 작아서 당연히 작은 박스를 기대했는데 생각밖에 커서 조금 놀랬습니다. 해외 수출이어서 외국어가 전면에 적혀있는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숫자들이 박스에 적혀 있습니다.
블루투스 5.0 / 7시간 재생가능 / 15번 충전 지원 / 100일 대기 기능 / 4개 버튼 지원
상자 뒷면에는 앞면에 나와 있는 기능들에 관해서 더 상세히 적혀 있는 부분입니다.
블루투스 5.0 지원 / 크래들 충전 4~5시간 / IP67 방수지원 / 6mm 사운드 유닛 / 6~7시간 재생 가능 및 크래들 사용 시 100시까지 사용 가능 / 크래들 완충 시 15번 충전 가능 / 100일 대기 가능 / on, off 컨트롤 및 볼륨 조정 가능 그리고 앞 곡 및 뒷곡 듣기
내부의 포장된 모습입니다. 당연히 충전 크래들 안에 이어폰이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별도의 포장이 되어 있어서 놀랬습니다. 왜일까요? ㅎㅎㅎ
크래들 안에 들어가 있는 게 더 안전할 거 같은데, 굳이 저렇게 포장되어야 했을까요?
박스 덮개 뒤를 보면 무선 이어폰을 보호하기 위한 스펀지가 보이기는 합니다. 아무런 조치 없이 저런 포장을 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충전 크래들은 이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차라리 이어폰을 포장해줬으면....
개봉 후에 크래들에 딱 끼워 본모습입니다. 크래들이 미리 충전되어 있어서 무선 이어폰을 충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뿌듯하네요! 생각보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ㅣ 구성품 상세 리뷰
충전 크래들을 감싸고 있던 포장지입니다. 수출제품이라서 그런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기능들이 크래들 포장지에도 나와 있어서 꽤 친절한 포장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상자의 겉면의 그림만 봐도 무엇이 들어 있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 커널형 폼팁과 5핀 충전 케이블입니다.
5핀 충전 케이블은 좋아 보이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리고 선도 그리 긴 편도 아닙니다. 역시 이렇게 번들로 제공되는 5핀 케이블은 잘 쓰지를 못하겠습니다.
커널형 무선 이어폰 폼팁은 6가지의 종류로 되어 있는데요. 좋은 재질의 제품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끼어져 있는 폼팁이 제 귀에 잘 맞아서 왠지 안 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말 제일 작은 폼팁은 아이들이 쓰기 위한 용도인가 할 정도로 작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에 폼팁만 잘 바꿔도 음질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XBA-3 폼팁을 끼어보거나, 괜찮은 제품으로 구매해보는 것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5핀 케이블과 폼팁이 들어 있는 상자 바로 밑에는 매뉴얼이 들어 있는 상자가 있습니다. 스마일 표시가 귀엽네요.
사소한 포장에 신경을 잘 쓴듯해서 은근 센스 있는 거 같습니다.
노란색의 이쁜 매뉴얼입니다. 해외 수출품이라서 그런지 한글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사실 요즘 설명서 따위는 잘 안보잖아요? 과감히 그림만 조금 흩어주고 버렸습니다.
3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설명서의 필요성에 관해서 느낀 점은 없습니다.
충전 크래들입니다.
재질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메탈 소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겁습니다.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3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한 번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닌 적은 없었습니다.
크래들 뒷면입니다.
2600mAh라는 충전용량이 보이시나요? 어마어마한 용량입니다.
스마트폰 충전용량을 보는 줄 알았습니다.
충전 크래들 내부 모습입니다. 좌우 표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이어폰을 끼울 때는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위치가 맞으면 자동으로 착! 하고 달라붙습니다.
하지만 끼울 때마다 좌우 방향이 헛갈리고 끼울 때도 한 번에 착! 하고 끼운 건 몇 번 되지 않아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어폰에 있는 4개의 버튼입니다.
이 버튼들은 사용하지 않는 버튼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귀에 꽂아놓고 버튼을 누르기에는 터치식이 아니라서 조금 많이 불편한 편입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버튼은 오토페어링이기는 하지만 충전 크래들에서 꺼낼 때만 오토페어링이 되기 때문에 끊어진 페어링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저기 보이는 동그란 버튼 정도만 자주 사용을 합니다.
충전 크래들에 mifo O7(미포 O7) 무선 이어폰을 넣고 충전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충전 중일 때는 저렇게 빨간색으로 충전 중인 모습이 보여요.
위의 영상은 케이스를 열고 닫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힌지 부분이 꽤 튼튼한 거 같아서 저렴한 제품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튼튼해 보여요!
ㅣ mifo O7(미포 O7) 스펙 정리
스펙은 커넥스트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어폰
블루투스 버전 : 5.0
무게 : 4.5g
방수방진 등급 : IP67
배터리 용량 : 60mAh(6~8시간 사용 가능)
충전시간 : 2시간
수신거리 : 20m
지원 코덱 : SBC/AAC
노이즈 캔슬링 : DSP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지원 : 가능
충전 크래들
배터리 용량 : 2,600mAh
이어폰 충전 횟수 : 15회
무게 : 106g
충전 크래들은 2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이어폰 색상은 한 가지입니다.
ㅣ mifo O7(미포 O7) 무선 이어폰 버튼 사용법
ㅣ mifo O7(미포 O7) 3개월 사용 후기
① 음질
사실 다른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무선 이어폰 간에 비교는 힘든 거 같습니다. 다만 이전 소니 XBA-3 경험을 비춰보면 확실히 해당 이어폰의 성능을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들으면서 첫 느낌은 오, 생각보다 괜찮은데 였습니다. 커널형 이어폰과 같은 묵직한 느낌의 베이스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살짝 가벼운 느낌입니다. 그래도 듣지 못할 정도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② 착용감
처음에는 무선 이어폰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곧 익숙해져서 편했습니다. 이래서 무선 이어폰을 쓰는구나라고 바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을 써보지는 않았지만 크기가 큰 편이 아니라서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에어 팟처럼 콩나물시루같이 긴 부분이 없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③ 디자인
이번 리뷰를 작성하며 다른 리뷰들도 찾아보았지만 공통적인 의견이 mifo 로고가 그리도 크게 들어가 있어야 하나라는 의견을 제외하고는 괜찮은 편입니다. 로고만 아니라면 훨씬 좋았을 거 같습니다.
④ 연결성
충전 크래들에서 빼자마자 바로 오토페어링이 되어서 연결은 정말 잘 됩니다. 그리고 사람 많은 지하철에 타면 살짝 연결이 끊기는 느낌이 한번 정도 있지만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 들어갈 때만 그렇고 이후에는 계속 연결이 잘된 상태였습니다. 정말 사람 많은 지하철 9호선에서도 괜찮았습니다.
⑤ 배터리 지속성
이게 정말 장점입니다. 일하면서 배터리가 부족해서 중간에 음악을 못 들었던 기억이 없습니다. 한 번도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충전해야겠네 혹은 배터리가 없네라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오래오래 가는 배터리가 최고입니다.
⑥ 통화음질
통화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엄청 많이 느껴집니다. 전화가 오면 바로 연결을 끊고 전화통화를 하는 편입니다. 이게 정말 불편합니다. 이걸 사용하면서 외부에서 전화통화를 하면 바로 잘 안 들린다는 이야기를 상대편에서 합니다. 그냥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⑦ 지연성
모든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의 단점이라고 들었습니다. 영상이나 게임을 하기에는 이 무선 이어폰으로 힘들 거 같습니다. 게임모드가 있는 무선 이어폰 혹은 갤럭시 버즈의 경우에 조금 낫다는 얘기를 전해 들은 적은 있지만 mifo O7(미포 O7)으로 영상을 보는 건 조금 많이 한계가 느껴집니다.
⑧ 차음성
커널형 이어폰답게 외부 소리 차단은 잘하는 듯합니다. 음악 들을 때 나름 집중해서 듣기에 좋습니다.
ㅣ 총평
다른 리뷰들도 모두들 그렇지만 무난하다는 평이 가장 많았습니다. 가성비 무선 이어폰은 아닙니다. 다만 배터리가 정말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단점들을 무마시키는 듯합니다. 사실 지금 이름 있는 이어폰들이 탐이 나고 있기는 합니다. 완전 저가의 무선 이어폰은 사기 그렇고 적당하게 사서 쓰고 싶다는 분들은 추천할만합니다. 평도 나쁜 편은 아니니깐요.
그래도 혹시 귀에 예민하시고 이전에 좋은 이어폰을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주 저가의 무선 이어폰을 통해서 무선 이어폰을 경험하고 고가의 이어폰으로 넘어가시거나 바로 고가의 이어폰으로 넘어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조금 오래도록 이 이어폰을 쓸 거 같아요~~! ㅋ(고장 날 때까지!)
앗, 그리고 충전크래들은 정말 무거워요.
마지막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광고 영상을 보여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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