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나를 숨 쉬게 하는 말 _ 책 리뷰 _ 나를 위로해 주는 책

쿵야085 2023. 3. 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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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숨 쉬게 하는 말 

책 리뷰 _ 나를 위로해 주는 책

 

도서명ㅣ나를 숨 쉬게 하는 말
부제 ㅣ책 속의 스피치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
저자 ㅣ이명신
출판사ㅣ넥서스BOOKS
출판일ㅣ2023.02.10
페이지ㅣ240

 

 

저자 소개

저자 : 이명신

 

어쩌다 보니 20년 넘게 말로 먹고사는 중. 네이버 오디오클립 ‘책 속의 스피치’를 통해 좋아하는 책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티엔티 스피치 대표.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비즈니스 피칭·사업계획서 코칭 등의 일을 함. 광운대학교 대학원 코칭심리학 전공. 저서로는 『슬램덩크 인생특강』(공저),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닌데』가 있음.

인스타그램 @tnt_speech

 

목차 

프롤로그

1장 나를 숨 쉬게 하는 말


나를 어디서 잃어버렸을까|『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
나에게 꽃이 되는…|『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흉기가 되기도 위안이 되기도 하는…|『개인주의자 선언』
나를 숨 쉬게 하는 말|『보통의 언어들』
대화의 허들을 낮추는 자기 개방과 고~~오급 질문법|『잡담의 힘』
감정에서 시작되는 의사소통|『심리치료에서 정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나를 괴롭히는 습관적인 나의 말|『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2장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당신은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해|『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작은 돌부리에 넘어지고 진심 어린 눈빛에 위로받는|『그러라 그래』
나에게 쉼을 허락하노라~ 열심히 산 당신을 위한 진짜 휴식|『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포기할까? 포기하자, I can do it!|『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에|『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좋아요’가 10만이 넘는 시|『걱정하지 마라』

3장 누구나 하나쯤은 연약한 부분이 있다

나에게 친절한 게 최고의 친절이야|『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내가 만나다|『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누구나 하나쯤은 연약한 부분이 있다|『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모두에게 친절했다, 자신만 빼고…|『죽은 자의 집 청소』
평생 흔들리지 않을 자신감 회복을 위해|『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는 것|『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4장 나답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

내 감정을 알라|『하버드 감정 수업』, 『감정의 발견』
나는 나의 습관이다|『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우리는 정말 공정한 걸까? 불공정한 능력주의!|『공정하다는 착각』
가치를 창조하는 융합|『믹스』
저의 최애를 소개합니다|『원피스』

에필로그

 

ㅣ 사람들은 위로를 원한다.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입니다. 세대 간의 소통, 친구와의 소통, 선배와 후배와의 선배 소통 등, 관계를 맺는 많은 사람들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말이 많이 듣습니다. 또한 소통의 채널도 과거에는 대면으로의 만남, 편지, 이메일 등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소통이 아닌, 점으로 진행되는 소통이었던 거 같습니다. 현재의 소통은 SNS를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주제의 글들을 올리면 누구나 그 글들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소통이 진행됩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그리고 더 많은 시간 동안에 소통이 진행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소통들은 과거의 소통보다는 감정의 선이 깊지 않으며 누군가에게 집중하기보다는 단편적인 사건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온전히 누군가의 내면까지 이해하는 소통들은 부재해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소통의 채널은 더 많아졌지만, 외로움의 깊이는 더 깊어진 거 같습니다. 진정으로 누군가에게 위로받는 소통이 없어진듯합니다. [나를 숨 쉬게 하는 말]은 소통의 채널은 많아졌지만, 진정한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통해 나를 위로받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온전히 혼자라고 생각되는 책을 읽는 시간 동안에 사람들은 책의 저자와 소통을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저자는 다양한 책들을 만나고 그 책들을 통해서 어떤 위로들을 받았는지를 소개합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읽어보고 위로받았던 28권의 책이 소개됩니다. 우리는 [나를 숨 쉬게 하는 말]을 통해서 이 책의 저자인 이명신 님까지 포함하여 29명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29명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 저자들을 통해 책을 읽고 있는 '나'라는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더 행복한 내가 되기 위한 성찰의 시간이 되도록 배려합니다. 

 

책의 저자는 서문에서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다들 처음 사아보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누구나 살면서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내가 한 실수에 빠져서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그냥 새로운 걸 배우는 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어요.
물론 실수하는 내가 때로는 보기 싫고 지치고 밉고 한심할 때도 있는데요. 저는 그럴 때 "괜찮아. 실수할 수 있지"라고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 책에서 여러분께 실수해도 괜찮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괜찮아요. 실수할 수 있어요. 우리 모두 인생 2회 차가 아니잖아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라고요

ㅣ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던 당신에게

 

저는 가끔 우리가 정말 잔인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누구 하나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 시대가 바로 지금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록 지금의 시대는 성공한 사람들의 좋은 면을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으며 누구나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제부터는 열심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잘하는 것이고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압박 속에서 운이 좋지 않았다는 말은 단지 핑계밖에 되지 않았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책의 저자도 노력한다고 모두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란 걸 알아도 실패를 생각하면서 노력하는 것은 힘들다는 사실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게다가 내가 노력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바라는 게 잘못된 것이 아니잖아요. 어떤 사람들은 별로 노력도 안 하고 잘만 되는 것 같은데 말이죠.

 

열심히 했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아니야, 이게 최선은 아닐 거야. 난 더 잘할 수 있어. 더 열심히 해야 해'하면서 스스로를 나약하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채찍질하기도 하는데요. 가장 친한 친구가 이렇게 자책을 할 때 "그러니까 더 열심히 했어야지. 진작에 열심히 하지 그랬어! 넌 더 노력해야 해" 이렇게 말하는 분들은 거의 안 계실 겁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자기 자신에게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와 평생 함께 하는 사람은 나인데 말이죠. 

 

'열심히 해온 나에게 더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 건 너무 잔인하잖아요. '

 

저자는 앤서니 라빈스 작가님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위의 주제를 풀어서 이야기하는데요. 우선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서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자기 자신과 의사소통하는 데 영향을 주고 결국 자신의 경험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내가 가진 감정이나 행동이 사건 자체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경험과 사건을 내가 어떻게 해석하고 평가하는지로 결정된다고요. 

 

스스로 열심히 했던 것을 저평가하지 말고 '이번에는 운이 안 따랐을 뿐이야'라든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을까? 다르게 분석하려면 어떤 관점으로 봐야 하지?'처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말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하는 질문에 답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습관적으로 하는 질문을 바꿔야 한다고 앤서니 라빈스 작가님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질문으로 생각을 바꾸고 결과를 바라보는 관점과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요. 성공하는 사람은 더 나은 질문을 하고 그 결과 나은 답을 얻는다고 합니다. 

 

ㅣ 세상에 나 홀로 남겨져 외롭다고 느껴질 때

 

정말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지만, 가끔 나 홀로 남겨져 외롭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외로움은 사람으로 해결되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람으로 인해서 얻은 외로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최근에 회사에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일을 하고 있지만 나 홀로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라는 소주제의 에피소드에서 소개하는 저자의 책은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라는 입니다. 소윤 작가님은 자신을 소개할 때 "다정다감하지만 표현이 서툴고, 연약하지만 강해 보이려 애쓰고, 가끔 서글퍼진 마음을 달래려 음악을 듣고 흩어진 마음을 추스르려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울고 싶은 날, 위로받고 싶은 날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다'

 

저자는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중에서 "울고 싶은 날, 위로받고 싶은 날 이상하게 아무도 없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공감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저 구절에 공감을 많이 느낍니다. 이런 기분이 드는 날 정말로 누군가를 찾고 싶지만, 누군가를 찾을만한 사람이 없다는 상실감도 느끼게 되고는 합니다. 

 

책의 저자도 누군가를 찾을수록 괜히 더 외로워지고 마음이 텅 빈 것 같은 그런 마음이 금세 찾아온다고요. 이 마음이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드는 마음인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할수록 내 모습이 짠해 보이기도 하고 풍요 속의 빈곤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 그동안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헛 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인지, 허전함인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에 관한 고민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요. 다음의 짧은 문장이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우리에게 위로하는 말 한마디가 되는 거 같아서 여기에도 남기려고 합니다. 그저 열심히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 모두 충분히 훌륭합니다. 

 

"버티고 있는 것도 박수받을 만한 일이야. 지금 나는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

 

ㅣ 누구나 연약하다. 

 

어릴 적 기억에서는 세상에 가장 강한 사람은 부모님이었던 거 같은데요. 무슨 일이 생기던 부모님께 말하면 부모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곧 부모님께도 부모님만의 고민이 있고 힘들어하고, 연약한 부분이 있다는 거 알게 되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연약하다는 걸 알게 된 거 같습니다. 

 

"직면하는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직면하지 않고는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

 

저자가 소개하는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에 나오는 구절이라고 합니다. 아픈 과거나 상처를 직면해야 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왜 굳이 아프면서 성장을 해야 하는 거지? 아프지 않고 성장도 안 하면 안 되나'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모든 건 선택인데 아프지 않고 성장도 안 하기를 선택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아프지만 성장하는 것'과 '아프지 않고 성장도 안 하는 것' 둘 중에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더 좋은지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본인이 선택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거나 불편한 마음을 안고 스스로 패배자라는 굴레를 씌우지는 말아야 합니다. 내가 선택한 합리화를 그대로 바라볼 수 있으면 그것 또한 온전한 나의 선택이 됩니다.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의 작가인 니콜 르페라 님은 몸과 마음과 정신의 통합적인 건강을 추구하는 심리치료 방식을 발전시킨 임상심리학자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현재 느끼고 있는 내 마음의 상황을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와 현재의 나로 구분해 치유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현재 느끼고 있는 내 마음의 상황을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와 현재의 나로 구분해 치유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미래의 나를 위한 일기 쓰기'나 '나의 트라우마 형태 파악하기'와 같이 '마음 치유 연습'페이지가 노트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스스로 연습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내면 아이는 누구에게나 존재합니다. 다만 그것은 나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걸 기억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힘든 일로 인해 마음이 약해졌을 때나 중요한 기점에서 과거나 나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요. 

니콜 르페라 작가님은 이런 내면 아이를 일곱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설명을 했습니다. 

 

첫 번째 - 돌보미 유형 : 자신의 욕구는 무시하고 다른 사람을 만족시켜 주며 자신의 자존감이나 정서적 욕구를 채우려고 하는 사람. 

두 번째 - 과잉 성취 유형 : 자신의 가치를 성공의 척도를 통해 검증받으려는 사람. 

세 번째 - 저성취 유형 : 비판이나 실패가 두려워 눈에 띄지 않으려고 자신의 잠재력을 억압하는 스타일. 

네 번째 - 구조자 · 보호자 유형 :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어린 시절 자신의 결핍을 채우려는 사람. 

다섯 번째 - 파티 스타 유형 : 고통이나 약점은 절대 드러내지 않고 항상 행복하고 재미있게 보이려고 하는 성향

여섯 번째 - 예스맨 유형 : 착하고 이타적인 사람이 돼야 한다고 믿는 사람. 

일곱 번째 - 영웅 숭배 유형 :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뒤로하고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한 롤 모델이 삶을 따라 하는 것. 

 

니콜 르페라 작가님은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자주 나타나는 유형을 기록해 보고 어디에서 상청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확인한 자신의 유형에 맞는 방법으로 내면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 내면 아이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과거에 상처받았던 어린 나를 현재의 내가 알아봐 주고 따듯하게 안아주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를 숨 쉬게 하는 말
스피치심리 전문가 이명신의 책과 심리학 그리고 스피치 이야기 책 속의 스피치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 ‘책과 심리학 그리고 스피치’에 대한 이야기로, 코칭심리학을 전공한 스피치심리 전문가 이명신이 좋아하는 책을 통해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에세이다. 이명신 작가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책 속의 스피치’를 통해 좋아하는 책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한다. ‘책 속의 스피치’는 현 구독자 3만 7,000명 정도로, 오디오클립 전체 랭킹 10∼20권에 속하는 인기 콘텐츠다. 괜찮아요. 실수할 수 있어요. 우리 모두 인생 2회차가 아니잖아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이 책은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는 아니에요. 심리학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것도 아니고 스피치 스킬을 교육하는 책도 아니고요. 그저 편하게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책으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우리가 매일매일을 정신없이 살아가면서 종종 팍팍하고 힘이 들 때가 있잖아요.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마음이 좀 편해지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_〈프롤로그〉에서 책 속의 스피치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 ‘책 속의 스피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처럼 이 책에서도 이명신 작가는 다정하고 편안하게 독자에게 다가간다. 힘 빼고 편하게 읽다보면, ‘나를 숨 쉬게 하는 말’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외로움을 공감하며, ‘누구나 하나쯤은 연약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고, ‘나는 나의 습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
이명신
출판
넥서스BOOKS
출판일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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