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에세이] 욜로졸로 바이크 여행 (이다람)
책 리뷰 _ 바이크 타고 떠나는 신나는 여행
도서명 ㅣ욜로졸로 바이크 여행
부제 ㅣ여행하고 노래하는 라이더의 바이크 라이프
저자 ㅣ이다람
출판사 ㅣ영진미디어
출판일 ㅣ2023년 08월 21일
페이지 ㅣ340쪽
저자 소개
싱어송라이터 람다, 그리고 욜로졸로 여행하는 라이더 다람. 바이크 라이프는 싱거운 일상에 한 줌의 설탕처럼 나의 일상을 조미하며,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과 호흡한다.
“스로틀을 얼마나 감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브레이크를 얼마나 잘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
고군분투 달려왔던 나에게 바이크는 깨달음을 주는 좋은 친구이기도, 멘토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_yolojolo_
유튜브 <다람의 욜로졸로>
목차
프롤로그
1장. 터닝 포인트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아슬아슬 첫 주행
- 그래도 괜찮아
- 헬멧 사러 가요
- 설렘 가득 첫 장거리 투어
- 출격! 댕댕이 라이더
- 기변병 감염주의보, 2종 소형 도전
2장. 아찔한 바이크 라이프
- 말할 수 없는 비밀, 몰바
- 바이크 전도사
- 부녀의 첫 라이딩
- 아빠의 인생 2막 도전!
- 서프라이즈
- 부녀 모토 다이어리 서막
- TV에 나올 줄이야
3장. 여행의 기록
- 두 바퀴에 우정을 싣고, 단양
- 이열치열 아빠와 커플 라이딩, 제천
- 발길이 닿는 곳에 무수한 반짝임, 속초
- 추위와 열정 사이, 태기산
- 꿈은 이루어진다, 제주도
- 아빠랑 함께한 첫 장거리 투어, 구미
4장. 전국 일주
에필로그
ㅣ 바이크 타고 달려 볼까?
내가 경험한 바이크 라이프는 적적하거나 생각을 비우고 싶을 때
언제든 혼자 길을 나서 유유자적 달리며 온 풍경을 온몸으로 고스란히 느끼는 일이다.
혹시 바이크를 달리며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상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많이 해봤었는데요. 막상 바이크를 타는 게 겁이 나서 시도를 많이 해보지는 못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작지만 스쿠터를 타고 달렸던 기억은 있어서 제주도와 대만에 가서 잠시라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스쿠터를 탔었던 거 같습니다. 서울에 돌아와서도 나만의 작은 바이크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막상 실천으로 옮기는 데는 용기가 부족해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용기가 부족해 실행에 옮기지 못했기 때문인지 이번에 읽게 된 <욜로졸로 바이크 여행>은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손이 갔는데요. 바이크를 타며 여행을 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해서 제가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누군가의 경험이라도 대신해서 경험하고 싶은 욕구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욜로졸로 바이크 여행>은 저자인 이다람님이 바이크를 타면서 느꼈던 삶의 가치와 행복을 공유하는 여행 에세이인데요. 바이크를 처음 도전하면서 느끼는 다양한 기분과 바이크를 타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들의 변화를 보면서 성장하는 저자를 바라보는 것도 이 책의 재미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바이크를 몰래 타고 있었지만 아버지에게 고백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함께 바이크를 즐기는 사이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을 보면서 저자의 용기에 감동하게 되고, 부녀지간에 갖게 되는 감정에도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바이크를 용기 내서 타보니 세상이 다르게 보였다고 하는데요. 바이크에 앉아서 온몸으로 계절을 느끼며 해방감을 찾았으며, 새로운 영감이 솟아난다고 책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저의 글을 보고 있는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라도 해방감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저자는 바이크를 타면서 느낀 감동과 감성을 유튜브 채널 [YOLOJOLO]를 통해 전하고 있는데요. 앞서서 이야기를 했었지만 저자의 아버지는 딸의 바이크 타기를 많이 반대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를 보면서 바이크를 배우게 되고 나중에는 저자의 선물로 받은 바이크를 타면서 인생 2막을 시작합니다. 저자는 이렇게 아버지와의 라이딩을 시작하면서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도 활용하는데요.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들과도 함께 바람을 맞으며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저자를 보고 있으며 저도 저 속에서 함께 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도 한번 바이크를 배워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해 볼까라는 용기가 꿈틀거리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바이크를 타고 싶지만 용기 내지 못 타시는 분, 바이크를 이제 갓 타기 시작한 분들에게 <욜로졸로 바이크 여행> 책은 분명히 공감을 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라이딩 친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바이크를 타고 여행하는 재미를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을 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꼭 한번 바이크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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