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그림책] 덜덜덜! (케스 그레이 / 닉 이스트) _ 책 리뷰 _ 많았던 공룡들은 어디로 갔을까?

쿵야085 2023. 10. 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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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덜덜덜! (케스 그레이 / 닉 이스트)

책 리뷰  _ 많았던 공룡들은 어디로 갔을까?

 

도서명 ㅣ덜덜덜!
부제 ㅣ공룡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글ㅣ케스 그레이
그림 ㅣ닉 이스트
역자 ㅣ김선희
출판사 ㅣ스푼북
출판일 ㅣ2023년 10월 02일
페이지 ㅣ40쪽

 

 

 

저자 소개

글 : 케스 그레이

영국의 동화 작가. 광고 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어요. 지금은 작가로 활동하며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지요. 어린이들이 깔깔 웃을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인스베리 아동 도서상과 라프 아웃 라우드 도서상을 받았으며, 영국 도서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야!] 시리즈와 『"네 이름이 뭐라고?!"』 『그래도 언제나 널 사랑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닉 이스트

오랫동안 박물관의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수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아이디어와 열정을 그림을 통해 전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치즈 찾아 삼만 리』, 『내일 또 만나』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다. 번역가이자 한양대 국제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 문화 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 국제 청소년도서관(IJB)에서 소속 연구원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했다. 그동안 쓰고 옮긴 책으로는 『토머스 모어가 상상한 꿈의 나라, 유토피아』, 『얼음 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윔피 키드』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위저드 오브 원스』 시리즈, 『멀린』 시리즈, 『구스범스 호러특급』 시리즈,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팍스』,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공부의 배신』 『누나는 벽난로에 산다』 등 200여 권이 있다.

 

 

ㅣ 공룡이 지금 사라진 이유!

 

 

소용없어. 공룡은 스웨터를 짤 수 없어

지금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공룡은 정말 인기 있는 생물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살아있는 동물들보다 더 인기가 좋은 거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볼 수 있는 동물들과는 달리 지금은 상상해서 만들어 낸 그림과 영상을 통해서 보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인 거 같기도 하고, 지금의 동물들과는 달리 거대한 모습과 특이한 생김새 때문인 거 같기도 합니다. 저희 조카도 정말 공룡을 좋아하는데요. 이번 책 <덜덜덜>도 공룡을 좋아하는 조카 때문에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덜덜덜>을 보면서 처음에는 단순히 공룡들이 지금의 세상에서 떨어진 이유를 알려주는 과학적인 책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독특한 그림체와 의인화된 동물들의 행동이 범상치가 않았습니다. 무서운 빙하기를 공룡들이 모여서 어떻게 견뎌낼지 의논하는 내용인데요.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을 거 같은 뜨개바늘로 스웨터를 짜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합니다. 

 

 

무섭지만 인기 있는 공룡인 티라오사우루스에게 뜨개질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참 엉뚱하지만 기발한 상상력인 거 같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도 그냥 무서운 공룡이 아니라 과장된 모습으로 표현된 모습이 귀엽게도 느껴지는데요. 빙하기를 견뎌낼 해결책은 티라노사우루스의 독특한 손모양에 있는 거 같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티라노사우루스가 뜨개질을 해서 스웨터를 만드는 모습이 <덜덜덜>에 나오는데요. 이 그림을 보면서 정말 티라노사우루스의 숨겨진 재능을 작가가 잘 표현했다는 생각도 들고, 엄청난 상상력이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그럼 과연 티라노사우루스가 만든 스웨터로 공룡들은 빙하기를 잘 견뎌낼 수 있었을까요? 그렇다면 지금의 우리는 공룡을 만날 수 있었을 텐데요. 완전 반전 스토리가 아직도 남아 있는데요. 정말 공룡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하다면 <덜덜덜>을 꼭 읽어보세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의 막혀 있는 머리를 끼워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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