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그림책]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닉 크롬턴/개빈 스콧) _ 책 리뷰 _ 공룡에 관한 오해를 풀어보자

쿵야085 2023. 10. 16. 01:40
반응형

[그림책]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닉 크롬턴/개빈 스콧)

책 리뷰 _ 공룡에 관한 오해를 풀어보자!

 

도서명 ㅣ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부제 ㅣ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그동안의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공룡 이야기
글ㅣ닉 크롬턴
그림 ㅣ개빈 스콧(Gavin Scott)
역자 ㅣ김맑아
출판사 ㅣ라이카미
출판일 ㅣ2023년 09월 25일
페이지 ㅣ64쪽

 

 

저자 소개

글 : 닉 크롬턴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동물학자이자 작가이 런던대학교의 동물학 교수입니다. 런던자연사박물관에서 일했으며, BBC에서 저널리스트이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물 아틀라스』, 『트라이아스기의 공룡들(Triassic Terrors)』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개빈 스콧 (Gavin Scott)

영국 윌트셔에서 태어나 도싯(Dorset) 시골에서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자연에 매료되어 어린 시절의 많은 시간을 동물과 새를 그리는데 보냈다. 그는 본머스 예술 대학교에서 자연사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지만, 수년간 사내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면서 캐릭터 디자인 기술을 연마한 덕에 그의 스타일은 과학에서 어린이 그림책으로 점차 발전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개빈은 가족과 함께 영국 서머셋에 살며, 그의 정원에 있는 작업실에서 전 세계 많은 고객을 위해 그림을 그린다. 일하지 않을 때는 해안에서 암벽 등반을 하고 오래된 트라이엄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역자 : 김맑아


성균관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과학커뮤니케이션을 수료했습니다. [동아사이언스] 과학전문기자, 헬스조선에서 [조선일보] 건강 면을 담당하는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약학대학 졸업 후 약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소녀 10.5세 여자가 되다』, 『선생님도 놀란 과학뒤집기 기본편-열/중력』, 『스마트걸 시리즈』, 『열혈과학선생붐③』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 『위대한 과학 혁명 100』, 『상상력이 만든 과학』, 『이상하게 재밌는 인체 과학』, 『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바다/ 파충류/ 육식동물/ 동물/ 거미/ 멸종위기동물/ 공룡[완전판]/ 새 그림책』,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150』등이 있습니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공룡은 모두 같은 시대에 살았다
공룡은 죽으면 전부 화석화됐다
공룡은 사막에서만 발견된다
공룡은 지구에서 완전히 없어졌다
공룡이 중생대 지구를 지배했다
공룡은 전부 이름이 어렵다
공룡은 ‘용반목’ 아니면 ‘조반목’이다
공룡은 모두 덩치가 엄청나게 컸다
공룡은 몸에 비늘이 있고 녹색이었다
공룡은 그다지 영리하지 않았다
공룡은 맹수처럼 포효했다
공룡은 거칠고 무자비했다
용각류는 다 똑같이 생겼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가장 큰 육식 공룡이었다
티라노사우르스 렉스는 사람보다 빨리 달렸다
공룡은 변온 동물이었다
공룡은 땅에서만 살았다
새끼 공룡은 엄마 아빠와 똑같이 생겼다
공룡은 악어처럼 턱을 위아래로만 움직였다
수각류는 전부 육식 공룡이었다
랍토르는 갈고리발톱으로 먹잇감의 가죽을 갈랐다
멸종한 공룡을 되살릴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아는 공룡의 모습은 먼 옛날 그대로다
중생대에 살았던 공룡을 모두 찾았다
브론토사우루스라는 공룡은 없다
고생물학자들은 하루 종일 땅만 판다
남자아이들만 공룡을 좋아한다
이제 ‘틀린’ 정보를 모두 바로잡았다
용어 설명

 

 

ㅣ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공룡에 관한 진실

 

 

우리가 공룡에 대해 아는 것, 심지어 이 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얼마든지 '틀렸다'라고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해요!

 

어릴 때 알고 있었던 공룡의 모습과 지금 알고 있는 공룡의 모습이 비슷한 듯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거 같은데요. 열심히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과거에 사실이라고 생각했었던 사실이 틀리거나, 짐작만 했었던 것들이 연구를 더 하면서 바뀌는 것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학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는 말을 이번 책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를 보면서 느끼게 되었답니다. 과학은 '현재'의 지식으로 판단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가 사실이라고 알던 것도 틀렸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생물학자들이 지난 20여 년 동안 입이 쩍 벌어질 만큼 놀랍고 신기하며 괴상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공룡 화석을 많이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그동안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었던 수많은 정보가 '틀린'것으로 뒤집혀 버렸답니다. 저도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를 보면서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들이 과거에 살았던 모든 공룡들의 흔적일까요? 그건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공룡이 죽었다고 모두 화석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공룡이 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특히 화석은 대부분 질척 질척하고 부드러운 진흙층이었던 암석에서 발견된다는데요. 세계 최고의 화석지들은 먼 옛날 호수나 강이 넘쳐서 흙과 모래 등이 잔뜩 쌓였던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화석지 중 많은 곳이 지금은 매우 건조한 환경으로 바뀌었는데요. 바람에 바위가 빠르게 닳아 없어지면서, 오랜 시간 묻혀 있던 화석들이 현재의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공룡의 이름을 외우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공룡의 이름을 보고 있으면 익숙하지도 않고 너무 어려워 발음하기도 힘든데요. 정말 모든 공룡들의 이름이 이렇게 외우기가 힘들까요?  짧은 공룡들의 이름도 많이 있으면 공룡의 이름에는 특정한 규칙들이 있어서 자주 쓰이는 단어들을 알게 된다면 긴 이름이라도 더 쉽게 읽고 부를 수 있답니다. 또한 이 단어들의 특징을 본다면 공룡의 특징도 알 수 있는 단서가 된다고 합니다. 

 

 

멸종한 공룡을 되살리는 게 정말 가능할까요? 공룡이 되살아나는 영화는 너무 유명해서 공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거 같은데요. 이런 공룡을 되살리는 게 정말 가능할까요? 몇몇 과학자들은 멸종한 동물의 DNA 일부를 현재 살아 있는 동물 중 가장 가까운 친척의 알에 이식하면 가능할 거라고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DNA는 본래 양이 아주 적고, 기껏해야 수십만 년 정도만 보존되는데요. 새가 아닌 마지막 공룡이 6600만 년 전에 멸종했으니, 화석에서 온전한 DNA가 발견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실제로 살아있는 공룡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그런 공룡을 실제로 못 본다고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실제로 볼 수는 없지만, 공룡들의 많은 흔적들을 통해 공룡을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우리는 공룡을 만나고 있는 거 같으니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넷플릭스/유튜브] 넷플릭스 가격 부담 없이 겜스고에서 저렴하게 이용하는 팁

[넷플릭스/유튜브] 넷플릭스 가격 부담 없이 겜스고에서 저렴하게 이용하는 팁 OTT 서비스를 처음 접한 것이 넷플릭스였던거 같은데요. 넷플릭스 이외에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OTT 서비스들이

ilsang2.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