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세토우치 홀리데이 (인페인터글로벌)
책 리뷰 _ 일본 여행의 새로운 매력, 세토우치
도서명 ㅣ세토우치 홀리데이
부제 ㅣ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에히메현 가가와현
저자 ㅣ인페인터글로벌
출판사 ㅣ꿈의지도
출판일 ㅣ2023년 11월 03일
페이지 ㅣ410쪽
저자 소개
저자 : 인페인터글로벌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궁금한 세상에 대한 도전, 즐거운 것에 대한 열정, 여행의 설렘과 기대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다. 해외관광 컨설팅과 새로운 여행지를 개발하는 일, 여행을 통한 이벤트 등을 기획한다. 또한, TV드라마 [아이리스]를 시작으로 드라마틱한 여행지를 만들기 위한 로케이션 콘텐츠 코디네이터와 일본 각지의 웹, 블로그, SNS를 통해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일도 하고 있다. 특히, 오사카는 인터넷 카페 오사카라라라(http://cafe.naver.com/osakainfo)를 운영하면서 오사카의 매력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여행은 일상이고, 우리를 자극하는 동시에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는 방법이란 것을 가슴에 품고 살려고 한다. 펴낸 책으로 『오사카 홀리데이』, 『홋카이도 홀리데이』, 『오키나와 홀리데이』, 『일본 온천 여행』이 있다.
목차
010 『세토우치 홀리데이』 100배 활용법
012 프롤로그
014 세토우치 안내도
SETOUCHI BY STEP
여행 준비 & 하이라이트
STEP 01
PREVIEW
세토우치를 꿈꾸다
018 01 세토우치 MUST SEE
024 02 세토우치 MUST DO
028 03 세토우치 MUST EAT
STEP 02
PLANNING
세토우치를 그리다
032 01 세토우치의 5가지 키워드
034 02 나만의 세토우치 여행 레시피
036 03 세토우치 여행 추천 코스
043 04 세토우치 교통 정보
STEP 03
ENJOYING
세토우치를 즐기다
050 01 시선 닿는 끝까지 절경, 세토우치 전망대
052 02 그 섬에 가고 싶다
054 03 세토우치 자전거 여행법
058 04 예술을 통한 섬과 바다의 복원
062 05 세토우치 아트 투어
066 06 세토우치 건축 순례
069 07 세토우치의 선물, 기념품숍
072 08 섬과 바다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074 09 오코노미야키 로드
076 10 사누키 우동 완전 정복
080 11 한일 교류의 꽃, 조선통신사의 길
SETOUCHI BY AREA
지역편
01 히로시마현
086 히로시마현 세토우치 한눈에 보기
088 히로시마현 키워드
089 히로시마현 찾아가기
히로시마시
093 돌아보기
094 지도
096 당일 추천 코스
097 SEE
102 EAT
104 BUY
107 SLEEP
미야지마
109 돌아보기
110 지도
111 당일 추천 코스
112 SEE
116 EAT
120 BUY
122 SLEEP
구레시&다케하라시
125 돌아보기
126 2일 추천 코스
128 SEE
139 EAT
142 BUY
144 SLEEP
후쿠야마시&오노미치시
147 돌아보기
148 2일 추천 코스
150 SEE
164 EAT
166 BUY
168 SLEEP
02 오카야마현
172 오카야마현 세토우치 한눈에 보기
174 오카야마현 키워드
175 오카야마현 찾아가기
오카야마시
177 돌아보기
178 지도
180 당일 추천 코스
181 SEE
188 EAT
194 BUY
198 SLEEP
구라시키시
200 돌아보기
201 당일 추천 코스
202 지도
203 SEE
209 EAT
212 BUY
217 SLEEP
다마노시
219 돌아보기
220 당일 추천 코스
221 SEE
223 EAT
세토우치시&비젠시
225 돌아보기
226 당일 추천 코스
227 SEE
236 EAT
237 SLEEP
03 에히메현
240 에히메현 세토우치 한눈에 보기
242 에히메현 키워드
243 에히메현 찾아가기
마쓰야마시
245 돌아보기
246 당일 추천 코스
247 SEE
248 지도
260 EAT
265 BUY
268 SLEEP
이마바리시
273 돌아보기
274 당일 추천 코스
275 지도
276 SEE
283 EAT
287 SLEEP
우치코&오즈시
289 돌아보기
290 당일 추천 코스
291 SEE
298 EAT
299 BUY
299 SLEEP
04 가가와현
302 가가와현 세토우치 한눈에 보기
304 가가와현 키워드
305 가가와현 찾아가기
다카마쓰시
309 돌아보기
310 당일 추천 코스
311 SEE
312 지도
316 메기지마
318 오기지마
320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작품 투어
322 EAT
328 BUY
331 SLEEP
쇼도시마
335 돌아보기
337 당일 추천 코스
338 지도
339 SEE342 쇼도시마 간장 투어
347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작품 투어
348 데시마
351 EAT
354 BUY
355 SLEEP
나오시마
357 돌아보기
358 지도
359 당일 추천 코스
360 SEE
364 이에 프로젝트
367 EAT
368 BUY
369 SLEEP
사카이데시&마루가메시&고토히라
371 돌아보기
372 2일 추천 코스
374 SEE
382 EAT
385 BUY
386 SLEEP
SPESCIAL_아와지시마
389 아와지시마 돌아보기
390 당일 추천 코스
391 SEE
394 EAT
385 BUY
396 스마트한 여행준비
408 인덱스
ㅣ 혹시 세토우치를 아시나요?
좋은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성장한 도시에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물건 만들기와 여유로운 카페 문화가 뿌리 깊이 내려 자꾸만 여행자의 발길을 멈춰 세운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들어보지 않았던 곳이 바로 '세토우치'라는 지역입니다. 저도 이번 책 <세토우치 홀리데이>를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세토우치'라는 지역은 일본 여행을 자주 다닌 사람에게도 낯선 곳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행정 구역을 표현하는 단어가 아니라, '세토 내해'라는 거대한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연안 지역을 아우르는 명칭이기 때문입니다. 즉, 히로시마현이나 가가와현은 들어봤어도 여기가 세토우치 지역에 속한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규슈, 주고쿠, 시코쿠 및 간사이 지역에 걸쳐 있는 이 광대한 영역은 기후와 역사, 풍습을 공유하며, 이제까지 알던 일본과는 결이 사뭇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세토우치 홀리데이>에서는 이 지역의 매력을 100% 이상 즐길 수 있는 알찬 콘텐츠들을 모두 담고 있기에 <세토우치 홀리데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시각의 일본 여행을 계획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토우치 지역을 대표하는 5가지 키워드가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일본의 지중해' 길고 좁은 바다인 세토 내해는 일명 '일본의 지중해'로 통하는데요. 육지에 둘러싸여 호수 같이 잔잔한 해면에 크고 작은 수천의 섬이 점점이 흩뿌려져 있는 풍광은 한눈에도 지중해를 연상시킵니다. 두 번째는 '다채로운 미식 천국' 입니다. 일본 여행은 원래부터 식도락이라고들 많이 하는데요. 특히 오사카 사람들이 최고의 어장으로 치는 세토 내해에는 도미, 굴, 붕장어, 문어 등이 맛 좋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세토 내해의 지배자, 무라카미 가문' 약 400년 동안 바다의 왕으로 군림한 무라카미 가문은 세토 내해 역사의 주인공이었습니다. 1588년 해적 활동 금지령이 선포되기 전까지 세토 내해 곳곳에 남겨 있는 유적이나 설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건축과 예술을 통한 지역 재생'인데요. 젊은이들마저 도시로 빠져나가 폐허처럼 변해버린 섬마을을 건축과 예술을 통해 변화시켰고 지금은 지역 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매력적인 소도시 여행지'입니다. 세토우치는 과거에 번영을 누렸으나 현재는 그 흔적만이 남은 항구도시, 하루에 배가 서너 차례밖에 닿지 않는 섬마을, 대단한 관광지는커녕 편의점조차 변변치 않은 소도시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일본 여행의 뻔한 루트에 싫증이 난 사람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도시 여행지인 것입니다.
정말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지금의 시대에서 이미 유명한 곳을 여행하는 건 정말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명한 관광지에는 이미 여러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도 잘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막상 특별한 정보가 없이 가더라도 한국사람들이 그곳에는 이미 넘쳐나고 있고, 그곳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어도 충분히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파리, 도쿄, 오사카, 로마 등의 유명 관광지를 갈 때마다 비슷한 동선에서 한국사람을 못 본 기억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떤 음식점은 현지인보다는 한국인이 더 많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세토우치 홀리데이>는 인터넷에서도 정보를 얻기 쉬운 곳은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가서 경험한다면 한국사람을 만나기 쉬운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더라도 어딘지 잘 몰라서 갸우뚱 할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지의 일본이 아닌 현지 그대로의 일본을 만날 수 있는 여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어렵게 느껴진다면 <세토우치 홀리데이>가 좋은 가이드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하게 되는건 거의 비슷한데요. 유명한 곳을 보고, 맛있는 곳에서 먹고, 현지에서 유명한 걸 사고, 편안한 곳에서 자는 겁니다. 명확하게 볼 것, 먹을 것, 잘 것, 살 것을 잘 정리해주는 책이 <세토우치 홀리데이>입니다. 그리고 여행 계획을 세우기 힘들다면 당일 추천 코스로 움직여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세토우치 홀리데이>가 좋은 점이라면 작은 소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당일 추천 코스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당일 추천 코스라고 해도 그 코스가 절대 빡빡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관광지의 느낌이 들지도 않아서 좋습니다. 혹시라도 지금까지 여러 번 일본을 방문하면서 익숙해진 일본이 조금 지겨워졌다면 <세토우치 홀리데이>와 함께 새로운 일본 여행 계획을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엔저 시대에 꼭 한번 특별한 일본 여행을 해 보기를 권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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