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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권종영] 제발 지갑 열지 마_재테크의 기본 마인드를 익히자

쿵야085 2020. 3. 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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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권종영] 제발 지갑 열지 마

재테크의 기본 마인드를 익히자

 

도서명 ㅣ 제발 지갑 열지 마
             첫 월급부터 시작하는 2030 재테크
저   자 ㅣ 권종영
출판사 ㅣ 21세기북스
출판일 ㅣ 2020.03.11
페이지 ㅣ 296

 

저자 소개

권종영

저자 : 권종영
사람을 좋아하는 보통의 30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뒤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직업, 기자를 택했다. 언론인으로 일하며 무엇보다 돈이 대중의 큰 관심사라는 걸 깨닫고 많은 사람들을 돕고자 금융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금융 지식을 전파하는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며 모두가 더 탄탄한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강의와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목 차 

여는 말

1장.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린다
돈은 사랑꾼이다
반드시 마주해야 할 절박한 미래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린다
단군 이래 가장 돈 쓰기 좋은 시대
미래의 나도 오늘의 나처럼 사랑하자

2장. 재테크는 난생처음입니다만
독립을 위한 첫걸음
신용카드 만들면 왜 안 되나요?
제휴 포인트도 내 돈!
재테크의 얼리어답터가 되자
사업소득자라면 주목하세요
보이지 않는 명함, 신용점수

3장. 두 가지만 알면 기초자산이 내 손에
이토록 수상한 은행이라니
올바른 은행 사용 설명서
은행 대출과 기준금리
찾는 길이 험난한 보물, 보험
내게 꼭 맞는 보장성 보험 찾기
저축성 보험 심폐소생술

4장. 스마트한 투자는 욜로보다 짜릿하다
경제신문부터 봅시다
주식, 소신이 필요한 이유
이것만 알면 주식 입문 끝!
나 홀로 부동산 계약하기
어디에 있는 부동산을 살까요?
인구 절벽과 세테크
연말정산 정복하기

맺는말

 

ㅣ 재테크 시작해 보자!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돈을 많이 버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상상을 항상 해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살아가며 사회 초년에 대출받았던 전세자금 대출의 금액을 보며 이거 갚아 나가기 힘들고, 지금 내가 살아가는 것만 해도 벅찬데 재테크할 돈이 어딨어라는 생각을 부지기수로 했습니다. 

 

그리고 직장의 월급이 오르고 생활하는데 여유가 생기고 나서는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것들에 관한 욕심이 나서 옷도 사고, 해외여행도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재테크를 해야 할 여윳돈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내가 과거에 이유 없이 썼던 돈들을 잘 모아서 삼성전자 주식이라도 몇 주 샀더라면 어땠을까라는 후회가 들고는 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 글을 쓴 저자와 비슷한 나이인 30대이기에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재테크를 해보자는 생각에 열심히 이 책을 읽기로 해봤습니다. 

ㅣ 목차를 살펴보자!

어렸을 적 학교에 다니면 항상 목차부터 보도록 배웠던 거 같은데, 막상 어른이 되어서는 목차를 잘 보지 않게 되는 거 같습니다. 최근 들어 책을 읽으면서는 이 습관을 고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목차를 많이 보는 듯합니다. 책의 목차를 잘 살펴보다 보면 글의 전체적인 흐름이 보이고 내가 어떻게 책을 읽을 수 있을지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지루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후에 다니는 흥미로운 부분을 위해서 열심히 읽게 됩니다. 

 

이 책의 목차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매우 단순한 편입니다. 

1장의 시작은 기본적인 마인드에 관한 내용들로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단국 이래 가장 돈 쓰기 좋은 시대라는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2장은 재테크는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적인 재테크의 내용으로 보입니다. 3장은 본격적인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 기초적인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의 내용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4장은 재테크라고 했을 때 생각나는 주식, 부동산, 연말정산 등의 재테크 스킬들에 관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를 보았을 때는 차근차근 내용을 따라가면 재테크의 기본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럼 이제 이 책의 내용들을 알아가 볼까 합니다.

ㅣ 재테크의 기본 마인드!

1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된다는 단어보다는 현재 내가 어떻게 돈을 쓰고 있는지에 관해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내용이 주요 내용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는 것이 훨씬 쉬운 일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돈을 쓰기 위한 방법들이 너무나도 다양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은 우리의 지갑을 열기에서 AI까지 동원해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돈을 쓰지 않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 SNS를 통해서 너무 많은 시각적인 정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나의 눈은 한없이 올라가고, 그 올라간 눈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도 기본적인 소비가 아닌 과소비를 하게 됩니다. 

 

1장은 이런 소비에 관한 내용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비를 한 번쯤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를 줄이는 것이 곧 재테크의 시작일 것이라 것입니다. 

 

정말 돈을 쓰는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혹시 지금 본인이 과소비하고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의 1장을 꼼꼼히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ㅣ 재테크를 시작해 볼까요?

1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소비를 줄일 수 있을지에 관한 약간의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럼 2장부터는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동안 재테크의 재도 몰랐지만 이제는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해서 몰랐던 것을 알아가야 합니다. 그 첫걸음은 이 책에서 재무적인 독립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내 돈을 내가 관리를 시작해보는 것부터가 바로 재테크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은행에 차곡차곡 저금을 하면서 돈을 불려 나가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재테크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그 트렌드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바로 본인일 수 있습니다. 트렌드에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아서 본인이 직접 시도해봐야 합니다. 떡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는다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입니다.

 

나중에 급작스럽게 많은 돈을 가지게 되었을 때 재테크를 하려고 하면 익숙하지 않아서 힘든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적은 돈부터 관리할 수 있어야지 큰돈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많은 책들에서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목돈을 모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목독을 모아야지 본격적인 재테크가 가능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조금씩 있는 돈이라도 투자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투자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혀가는 것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ㅣ 기초적인 돈 모으기 시작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재테크의 기초라고 불리는 은행부터 알아야 합니다. 은행이 아무리 금리가 낮아졌다고 하지만 은행은 모든 재테크의 기본이며 시작점입니다. 그런 은행을 제대로 이해해야지 내 기초자산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저도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아직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바로 보험입니다. 이 책은 보험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보험이 없이 일이 일어나버리면 늦기 때문입니다. 늦기 전에 보험을 통해서 대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리스크는 미리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보험에 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은행 계좌와 보험에 관해서 꼭 알아두면 좋겠다는 걸 이 3장을 통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ㅣ 중요한 것은 정보를 얻는 것과 투자!

이 책의 저자가 기자 출신이라서 그럴까요? 경제신문의 중요성에 관해서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신문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하고 그런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이 4장에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돈이 움직이려고 하는 곳에서는 조금씩 조금씩 그 조짐이 언론을 통해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 조짐에 관해서 추적하고 파고들면 돈이 움직이는 곳이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책에서 제가 살고 있는 서대문구의 사례도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저도 여기에 나왔던 몇 개의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서 주식시장이 많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사람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묻지마로 주식을 사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꼭 이 책의 4장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묻지 마 주식투자가 아니라, 주변의 정보들을 수집하면서 왜 내가 이때 투자를 해야 하는지, 혹은 이 종목에 투자해야 되는지 확실한 명분을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4장의 제일 마지막은 연말정산에 관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올해 연말정산은 저도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3번째 월급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조금만 생각해보다면 저도 13번째 월급을 꽤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재테크의 마인드가 생기셨나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스킬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는 것을 많이 실감하게 됩니다. 재테크 선생님께 상담 혹은 잔소리를 듣는 느낌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다른 재테크 책이랑은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분, 혹은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재테크가 바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재테크인지 궁금한 분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ㅣ 다시 한번 읽어 보고 싶은 책

저는 이 책을 전체적으로 3번 적도 흩어 보았습니다. 정독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점점 읽으면 읽을수록 다시 한번 더 정독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제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더 재테크를 똑바로 해보고 싶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주식, 부동산, 세테크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이 책의 저자가 이렇게 직접 도전하면서 책을 출판했듯이 저도 나중에 저만의 재테크 책을 출판해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열심히 해 보고 싶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Gy7yQmREFk

제발 지갑 열지 마
국내도서
저자 : 권종영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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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 제발지갑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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