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시사/사회] 서울 리뷰 오브 북스 2023 겨울 _ 책 리뷰 _ 좋은 책을 만나볼까요?

쿵야085 2024. 1. 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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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서울 리뷰 오브 북스 2023 겨울

책 리뷰 _ 좋은 책을 만나볼까요?

 

 

 

도서명ㅣ서울리뷰오브북스 (계간) : 12호 [2023]
부제ㅣ겨울호 특집 리뷰 :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는가
저자ㅣ서울리뷰오브북스
출판사ㅣ서울리뷰
출판일ㅣ2024년 12월 15일               
페이지ㅣ280쪽

 

 

 

 

 

 

 

저자 및 편집위원 소개

편집위원 강예린, 권보드래, 권석준, 김두얼, 김영민, 김홍중, 박진호, 박훈, 송지우, 심채경, 유정훈, 이석재, 정우현, 정재완, 조문영, 현시원, 홍성욱
편집장 홍성욱
책임편집 김홍중
필자 (게재순)

박진호
본지 편집위원. 언어학자. 서울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공저로 『한국어 통사론의 현상과 이론』, 『현대한국어 동사구문사전』,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 등이 있다.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과학 잡지 《에피》 편집주간. 과학기술사회론(Science, Technology & Society)을 공부한다. 지은 책으로 『사람의 자리』, 『로봇의 자리』, 『미래는 오지 않는다』(공저), 『호흡공동체』(공저) 등이 있다.

이상욱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LSE)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철학과와 인공지능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공저로 『과학과 가치』, 『인공지능의 존재론』, 『인공지능의 윤리학』,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학』,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등이 있다.

김재인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 유럽 철학을 바탕으로 예술철학과 기술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AI 빅뱅』, 『뉴노멀의 철학』, 『생각의 싸움』,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등이 있으며, 다수의 번역서와 논문이 있다.

김지훈
학제간 인문예술학인 영화미디어학(cinema and media studies)의 제도화에 주력해 온 영화미디어학자. 중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Activism and Post-Activism(Oxford University Press, 2024), Documentary’s Expanded Fields(Oxford University Press, 2022), Between Film, Video, and the Digital(Bloomsbury, 2016)을 썼다. 2021년 대우재단 학술연구지원사업 논저 분야 선정작으로 『위기미디어: 위태로운 21세기 사회와 미디어의 확장』을 작업 중이다.

고인석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각각 물리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과학 이론의 변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지냈고, 인하대학교 철학과 교수로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철학적 문제들을 연구하고 강의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을 다루는 사회적 방안에 관한 논의에 철학으로 기여하려고 노력 중이다.

권석준
본지 편집위원.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고분자공학부 및 반도체융합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로 계산과학과 물리학에 입각한 반도체 소자, 소재, 공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반도체 삼국지』가 있다.

현시원
본지 편집위원. 독립 큐레이터이자 연구자로 전시 도면에 관한 박사 논문을 썼다.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며 저서로 『1:1 다이어그램: 큐레이터의 도면함』 등이 있다. 전시 공간 시청각랩을 운영한다.

전가경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대구에서 ‘사월의눈’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갈수록 짧아지는 그래픽 생애주기의 현장과, 공백으로 놓여 있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를 텍스트 생산을 통해 연결 짓는 데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 『세계의 아트디렉터 10』과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공저)이 있으며, 여러 디자인 단행본과 잡지에 글쓴이로 참여했다.

이유진
《한겨레21》 선임기자. 《한겨레》 편집국 문화부, 편집부, 사회부 기자를 거쳐 책지성팀장과 토요판 부장을 지냈다. 대학원에서 여성학과 문화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지성이 금지된 곳에서 깨어날 때』가 있고, 『엄마도 아프다』, 『종이약국』을 다른 필자들과 함께 썼다.

조문영
본지 편집위원.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지은 책으로 『빈곤 과정』, THE SPECTER OF “THE PEOPLE”(‘인민’의 유령), 엮은 책으로 『우리는 가난을 어떻게 외면해왔는가』, 『민간중국』, 『문턱의 청년들』, 『동자동, 당신이 살 권리』, 옮긴 책으로 『분배정치의 시대』가 있다.

김미정
문학평론가, 연구자. 쓰고 옮긴 책으로 『움직이는 별자리들』, 『전후 동아시아 여성서사는 어떻게 만날까』(공저), 『정동의 힘』(역서) 외 여러 권이 있다. 각 시대의 이야기 양식은 곧 그 시대의 인식·정동 체계라는 점을 새삼 각별히 생각하며 동시대 서사를 읽고 있다.

심채경
본지 편집위원. 태양계 천체를 연구하는 행성과학자.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에 재직하며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옮긴 책으로 『우아한 우주』 등이 있다.

오지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제 동향, 부동산 동향을 담당하면서 거시경제 및 주택 정책을 연구했고, 현재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강예린
본지 편집위원. 건축가. 서울대 건축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브릭웰’, ‘생각이섬’, ‘윤슬’ 등의 공간을 디자인했으며, 공저로 『도서관 산책자』, 『아파트 글자』 등이 있다.

김용언
미스터리 전문지 《미스테리아》 편집장. 영화 잡지 《키노》, 《필름2.0》, 《씨네21》, 장르 문학 전문지 《판타스틱》, 서평 웹진 《프레시안 books》 등에서 일했다. 『여자에게 어울리는 장르, 추리소설』, 『문학소녀』, 『범죄소설』 등을 썼고, 『내게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다』, 『죽이는 책』, 『코난 도일을 읽는 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홍중
본지 편집위원. 사회학자. 사회 이론과 문화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가르친다. 최근 관심은 물성(物性), 인성(人性), 생명, 영성(靈性)의 얽힘과 배치이다. 지은 책으로 『은둔기계』, 『마음의 사회학』과 『사회학적 파상력』이 있다.

송지우
본지 편집위원. 정치철학, 법철학, 인권학의 교집합에 있는 문제를 주로 연구한다.

 

목차

편집실에서 ∥ 김홍중

특집 리뷰: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는가
한국의 AI 기술과 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나 ∥ 박진호
터미네이터와 막국수 ∥ 전치형
인간 중심적 관점에서 바라본 AI ∥ 이상욱
초지능이라는 가짜 문제 ∥ 김재인
인공지능을 미디어로 합성하기 ∥ 김지훈
몸을 만들어 주면 인공지능에서 마음이 생겨날까? ∥ 고인석
미학과 철학의 기준으로 재평가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운명 ∥ 권석준

이마고 문디: 이미지로 읽는 세계
‘미래’라는 변수 ∥ 현시원

디자인 리뷰
사진의 가장 끝에서, 사진책이 시작되다 ∥ 전가경

북&메이커
‘책 기자’라는 환상과 환장 ∥ 이유진

리뷰
송이버섯 냄새를 맡자. 그다음은? ∥ 조문영
그는 무엇과 작별하는가 ∥ 김미정
유전 vs. 환경, 무엇이 웃음을 닮게 하는가 ∥ 정우현
하와이에 산다면 이런 비쯤 아무렇지 않게 맞아야 한다 ∥ 심채경
차가운 이성을 기대하며 ∥ 오지윤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DNA ∥ 강예린

문학
빈 책장 ∥ 김용언
마주침과 글쓰기 ∥ 김홍중
대담한 예술가의 발라드 ∥ 송지우

지금 읽고 있습니다

신간 책꽂이

 

ㅣ 다독을 하고 싶은데, 힘든 당신에게

 

책을 아끼고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이 우주를 담고 싶습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건, 책이라고 소개하기보다는 잡지라고 소개하는 게 더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간지의 형태로 출간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잡지의 제목은 <서울 리뷰 오브 북스>입니다. 이 잡지는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정말 하루에도 수십 권의 책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 '어떤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에 관한 궁금증이 가진 독자들에게 다양한 답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잡지는 쟁쟁하신 편집위원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기에 그분들이 읽은 책에 관한 서평을 읽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책을 잘 읽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편집위원들은 어떻게 책을 읽고 어떤 식으로 책에 관해서 기억하는지 보면서 책을 읽어가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책을 통해 독서토론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생기는데요. 책을 읽으며 하는 독서토론을 <서울 리뷰 오브 북스>를 통해 해 보기를 추천해 봅니다. 

 

 


이번 호의 특집 주제는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는가?'입니다.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책들이 정말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인공지능의 기술, 산업, 윤리, 미학, 철학 등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비판하는 여러 글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창조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인간의 예술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에 대한 논의가 흥미롭습니다.

 

 

이슈가 되는 주제 외에도 정말 유명한 책도 소개되고 있는데요. 바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보면서 왜 그의 작품이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지를 이번 서평을 통해서 더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또한 무라카미 하루키에 관한 이해가 낮다면 그 이해도를 높여줄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책에 대한 서평뿐만 아니라, 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도 <서울 리뷰 오브 북스>를 읽어야 할 이유입니다. 책을 정말 좋아한다면 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왜 나는 책을 읽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끔 이유 없이 그냥 책을 사서 읽기도 하는데요. 이런 저에게 있어서 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주는 게 <서울 리뷰 오브 북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 책 속에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이렇게 <서울 리뷰 오브 북스>가 좋은 대안이 될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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