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화] 꼬마 유령 소치의 신기한 사탕가게
책 리뷰 _ 소치와 함께 사탕을 팔아요!
도서명ㅣ꼬마 유령 소치의 신기한 사탕가게
부제ㅣ종달새 레스토랑 손님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저자ㅣ가도노 에이코
그림ㅣ 사사키 요코
역자ㅣ 고향옥
출판사ㅣ가람어린이
출판일ㅣ2023년 1월 31일
페이지ㅣ80쪽
저자 소개
글 : 가도노 에이코 (Eiko Kadono,かどの えいこ,角野 榮子)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교육학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브라질에서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루이진뇨 소년 브라질을 방문하여』로 작가가 되었다. 이후로 동화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바지 선장님 이야기』로 로보노이시 문학상을, 『큰 도둑 브라브라 씨』로 산케이 아동문화출판상 대상을, 『마녀 배달부 키키』로 노마 아동문예상과 쇼가쿠칸 문학상을 받았다. 그간의 업적을 평가받아 2011년 이와야사자나미 문예상, 2013년 도넨제네럴 아동문화상, 2018년 국제안데르센상 작가상을 받았다.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시리즈 등 오래오래 사랑받는 작품이 많으며, 동화집「가도노 에이코의 작은 이야기들」(전6권), 「마녀 배달부 키키」시리즈, 『판타지가 태어날 때-마녀 배달부와 나』, 「사과」시리즈,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할머니』등 수많은 작품이 있다.
그림 : 사사키 요코 (Yoko Sasaki,ささき ようこ,佐佐木 洋子)
1952년 아오모리현에서 태어나 여자미술대학을 졸업했다.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시리즈, [폴짝폴짝 그림책]시리즈로 가도노 에이코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작업한 책으로는 [아기곰 그림책]시리즈, 『미미의 하루』, 『마루의 수건』, 『떡 귀신』등이 있으며, 주로 유아 그림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역자 : 고향옥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하였다.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한일 아동문학 연구회’에서 오랫동안 두 나라의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비교·연구해 왔다. 『민담의 심층』, 『아포리아, 내일의 바람』, 『있으려나 서점』,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나는 입으로 걷는다』, 『컬러풀』, 『일러스트 창가의 토토』, 『핀란드 교육 현장 보고서』, 『카페 레인보우』, 『진짜 가족』 들을 비롯해 많은 어린이책과 청소년문학, 문학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2019년에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소식지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를 아십니까?』를 일본어로 번역하였다.
ㅣ 꼬마 유령과 함께 사탕을 팔아 볼까요?
뀨우뀨우 사탕입니다. 자, 한 개씩 받아 가세요.
아이들과 동화를 읽다 보면 저도 어릴 적 읽었던 동화들이 생각나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는데요. 어른들의 복잡한 세계가 아니라, 아이들만 순수한 세계관이 동화에도 그대로 녹아 있는 거 같아서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이번에 조카와 함께 읽은 동화책은 <꼬마 유령 소치의 신기한 사탕가게>인데요. 작가는 2018년 국제 안데르센상 작가상을 수상한 가도노입니다. 특히 <꼬마 유령아치, 코치, 소치>는 시리즈물인데요. 이번이 벌써 여덟 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이 시리즈를 읽고 자라난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나오는 다양한 시리즈물을 보면서 자랐을 거란 생각도 드네요.
이번 책의 이야기는 사탕 가게에 살면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꼬마 유령 소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소치는 몸이 아프신 할머니를 대신해서 사탕 가게를 보게 되는데요. 소치는 사탕을 많이 팔 수 있도록 노력을 하면서 반 친구들의 도움도 받고 종달새 레스토랑의 요리사인 먹보 유령 아치에게도 도움을 받습니다. 결국 소치는 아치의 도움으로 종달새 레스토랑에 사탕을 갖다 주게 되었고 할머니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답니다.
단순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꼬마 유령들의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로 조카뿐만 아니라 저도 매우 재밌게 책에 빠져들어서 읽게 되었는데요. 정말 짧은 이야기였지만 순간 집중해서 읽게 되었고 책을 읽고 난 이후에는 정말 뿌듯한 기분으로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동화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동화책들은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읽은 <꼬마 유령 소치의 신기한 사탕가게>도 꼬마 유령들의 모습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사탕과 노래와 같은 즐거운 모습들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재미난 상상력과 즐거움을 경험하고 싶다면 <꼬마 유령 소치의 신기한 사탕가게>를 꼭 한번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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