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Book/내가 읽은 그 책

[패션]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릿 컬처 브랜드 _ 책 리뷰 _ 우리 알고 있는 그 브랜드의 탄생 배경

쿵야085 2024. 1. 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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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릿 컬처 브랜드

책 리뷰 _ 우리 알고 있는 그 브랜드의 탄생 배경

 

 

 

도서명ㅣ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릿 컬처 브랜드
부제ㅣ스케이트보드 와 티셔츠 그리고 스니커즈 
저자ㅣ남윤수
출판사ㅣ북랩
출판일ㅣ2024년 01월 03일 
페이지ㅣ402쪽

 

 

 

 

 

저자 소개

 

저자 : 남윤수

현재 미국 뉴저지 램지에 살고 있다. 한인 이민자로서 한인의 가치관(Korean Value)과 한인의 삶의 목표를 깊이 고뇌하고 있다. 멋진 늑대인 그레이 울프(Gray Wolf)를 좋아하며, 멸종 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다. 동물과 사람이 균형을 이루면서 사는 지구를 위해서 그레이 울프 보호 단체에 참여하고 있다. 생각하고 디자인하고 만드는 일을 즐기며 티셔츠 프린팅 디자인을 통해서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고민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에서 멀티샵(편집샵)을 운영하였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서대문구 신촌 이대 멀티골목에서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의류, 가방, 모자 등을 취급했다. 스트리트 컬처의 자유, 도전, 자립정신을 마음에 품고 미국에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런칭을 꿈꾸고 있다. 맨해튼과 엘에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면서 해외 브랜드의 성공과 창업자의 개인배경이 궁금해졌다. 호기심으로 미국 스트리트 컬처 역사를 거슬러 탐구하게 되었고 일본과 유럽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의 연결고리도 발견했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의 기초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의 부흥과 콜라보를 꿈꾸며, 예비 창업자의 마음가짐으로 책을 쓴다.

멋진 늑대인 그레이 울프(Gray Wolf)를 좋아하며 브랜드 런칭과 패션 매장 오픈을 꿈꾸고 있다. 저자는 평범한 미국 이민자의 삶을 살다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미국의 여러 부동산 사업을 경험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렌트 주택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단기에 수익이 높은 부동산 투자에만 집중했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미국 부동산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가장 오래되고 정통적인 부동산 투자인 렌트 주택 투자에 마지막 운명을 걸었다. 미국 렌트 투자를 준비하고 구매하고 세입자를 받으면서 겪은 모든 경험을 『패시브 인컴을 만드는 미국 부동산 투자』에 담았다. 미국 렌트 주택에 투자를 준비하는 예비, 초보 투자자에 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저자 사진은 집 구매 후 직접 페인트칠을 해서 옷에 페인트가 묻은 상태이다. 얼굴에 피곤한 기운이 역력해 보인다. 그래도 행복한 순간이다.

 

목차

· 도입말 INTRO: 스트릿 컬처와 서브컬처의 연관성
· 머리말 FORWARD
· 안내 GUIDANCE: 용어와 읽는 방법

1장 문화가 만들고, 문화가 된, 스트릿 컬처 브랜드

(1) 스케이트보드로 시작한 언더그라운드 복합 문화
(2) 티셔츠로 표출하는 DIY 서브컬처 정신
(3) 특유의 심미적 감성을 표현하는 브랜드 정체성
(4) 안티컬처 아웃사이더에서 패션 트렌드 다크호스가 되다
(5) 기묘한 글로벌 패션 슈퍼 히어로의 출현과 책임

2장 미국 스트릿 컬처 파이어니어 브랜드

(1) STUSSY [스투시]
(2) THRASHER [쓰래셔]
(3) SPITFIRE [스핏파이어]
(4) FUCT [퍽트]
(5) VOLCOM [볼컴]
(6) X-LARGE [엑스라지]
(7) ZooYork [주욕]
(8) SUPREME [슈프림]
(9) 10.DEEP [텐디프]

3장 밀레니엄 전후의 미국 스트릿 컬처 브랜드

(1) Diamond Supply Co [다이아몬드 서플라이 코]
(2) LRG [엘알지]
(3) OBEY [오베이]
(4) UNDEFEATED [언디피티드]
(5) HUF [허프]
(6) The Hundreds [더헌드레즈]
(7) BRIXTON [브릭스톤]

4장 스니커즈 스트릿 컬처 브랜드

(1) VANS [반스]
(2) DC Shoes [디씨슈즈]
(3) Timberland [팀버랜드]
(4) Converse [컨버스]
(5) JORDAN [조던]
(6) Yeezy [이지]

5장 스트릿 컬처를 받아들인 메가 브랜드

(1) Carhartt WIP [칼하트 윕]
(2) Dickies Life [디키즈 라이프]
(3) TOMMY Jeans [타미 진스]
(4) Adidas Originals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5) Nike SB [나이키 에스비]
(6) Champion [챔피언]
(7) FILA [휠라]

6장 일본과 유럽의 스트릿 컬처 브랜드

(1) Slam Jam [슬램 잼]
(2) BAPE [베이프]
(3) Undercover [언더커버]
(4) Neighborhood [네이버후드]
(5) WTAPS [더블탭스]
(6) CDG Play [꼼데가르송 플레이]
(7) Superdry [슈퍼드라이]
(8) Patta [파타]
(9) PALACE [팔라스]

7장 새로운 스트릿 컬처 브랜드

(1) Billionaire Boys Club & Icecream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 앤드 아이스크림]
(2) DOPE [도프]
(3) RIPNDIP [립앤딥]
(4) FTP [에프티피]
(5) KITH [키스]
(6) Golf Wang [골프 왕]
(7) OFF-WHITE [오프-화이트]
(8) NOAH [노아]
(9) ANTI SOCIAL SOCIAL CLUB [안티 소셜 소셜 클럽]

4장 스트릿 컬처 브랜드 모델링의 핵심 요소

(1)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정체성 지키기: 진정성&독창성
(2)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고객과 커뮤니티의 독특성
(3) 스트릿 컬처 브랜드 상품의 가치 평가 기준
(4)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로고 디자인과 심미성
(5) 단계적 DIY 아이템 제작과 레퍼런스 관행
(6) 인터넷 네트워크 세계: 브랜드인(人)을 만드는 통로
(7) 오프라인 마케팅: 트레이드 쇼와 팝업 스토어
(8)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생명력: 컬래버레이션

· 맺음말 CONCLUSION
· 갈무리 OUTRO: 한국 스트릿웨어 브랜드 부흥을 소망하며
· 참고 문헌

 

ㅣ 스트릿 컬처의 모든 것

 

한국의 케이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듯이,
한국의 스트릿 컬쳐 브랜드도 세계인의 사람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소망한다.

 

스트릿 문화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힙합인데요. 이전에 힙합은 특수한 소수의 사람들이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지금은 이 스트릿 문화가 소수의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길거리에 마구 파생되었을 것 같은 이 스트릿 문화도 나름의 정체성이 있고 역사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요. 스트릿 패션과 스트릿 문화를 설명하는 책 <스트릿 컬처 브랜드>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혹시라도 스트릿 컬처에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스트릿 컬처 브랜드>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릴 거 같은데요. 방송에 자주 나오는 이 스트릿 컬처에 관련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답니다. 

 

우선 이번 책에서 다루는 스트릿 컬처는 대부분 보드와 힙합에 뿌리를 두고 출발하는데요. 바다에서 타는 서프보드, 땅에서 타는 스케이트보드, 눈에서 타는 스노보드 문화와 힙합 뮤직이 스트릿 컬처의 기본 구성원자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도 스케트보드 그룹이 스트릿웨어 패션을 주도하면서 스트릿 컬처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힙합이 이 문화의 주춧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스케이트보드가 이 문화의 주춧돌이라는 게 책을 읽으며 신기했답니다. 

 

한정된 범위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던 스트릿 컬처가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1970년대 이후 미국에서 개인주의, 자기 표현주의 청소년 문화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라고 합니다. 일부 청소년들의 라이프 스타일인 스케이트보딩과 힙합이 지하에 숨어 있지 않고 길거리로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틴에이저와 청년층이 소비 시대의 주인공이 되면서 자연스레 스케이트보드와 힙합은 미국 청년 문화의 주류가 되었고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만든 티셔츠가 스트릿웨어로 발전하면서 스트릿 컬처는 브랜드로 구체화되었다고 합니다. 

 

 

<스트릿 컬처 브랜드>는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인데요. 1장은 스트릿 컬처 브랜드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전달합니다. 2장부터는 미국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3장, 4장, 5장은 다양한 스트릿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6장에서는 미국이 아닌 일본과 유럽에서 탄생한 스트릿 컬처에 관한 이야기를 알려주고, 7장에서는 정통 스트릿 컬처 브랜드와 달라진 지금의 독특한 컨셉트를 소개합니다. 마지막 8장에서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스트릿 컬처 브랜드를 어떻게 성공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저자만의 노하우가 소개됩니다.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책이 자세한 스트릿 컬처를 소개할 수 있는 이유는 저자가 한인 이민자로서 스트릿 컬처 브랜드와 패션 매장을 오픈에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멀티숍을 운영하며 스트릿 컬처 브랜드 의류, 가방, 액세서리 경험을 가져다는 것인데요. 이런 경험들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거나 알지 못했던 스트릿 컬처 브랜드에 관해 알게 되었고 이런 지식을 책을 통해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가 패션 스트릿 컬처 브랜드와 패션 매장에 오픈에 관심이 많은 만큼 스트릿 컬처 브랜드 오픈에 관심이 많다면 더욱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책에는 우리가 많이 들었던 브랜드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요.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냥 힙합으로 유명한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알고 있었다면은 이번 책을 읽으면서 이 모든 브랜드들이 단순히 힙합에서 나온 브랜드가 아니라 스케이트보드 컬처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말 유명하다고 들었던 스투시도 힙합이 아니라 서핑 문화가 만들어낸 스트릿 컬처의 열매라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서핑은 도전과 자유를 추구하는 청년 서퍼들의 스포츠이며 삶의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스투시를 만든 숀도 어릴 때부터 서핑을 즐기면서 서프보드숍에 놀러 가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때부터는 서프보드숍에서 아르바이를 시작하면서 보드제작에 재능을 보였고 취미로 시작한 서프보드 만드는 일이 숀의 직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숀은 자신이 만든 서핑보드를 홍보하기 위해서 무역쇼에 참가했는데 이때 판매 했던 'Stussy'를 휘갈겨 쓴 손글씨의 검색은 반팔 티셔츠가 1,000장이나 판매되었습니다. 바로 이 티셔츠의 판매가 스투시의 상업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이며 브랜드의 시작인 것입니다. 서핑의 자유롭은 스트릿 감성이 그대로 브랜드에 녹아들어 가며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게 된 것입니다. 

 

 

지금의 스트릿 컬처 브랜드는 초창기보다 더 다양한 모습으로 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이 런칭한 스트릿웨어 브랜드, 기업이 인수해서 운영하는 브랜드, 그리피티 디자인만 사용하면서 스트릿웨어 브랜드라고 주장하는 브랜드 등으로 스트릿 컬처 브랜드는 일반화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지만 근본정신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창업자가 스트릿웨어 브랜드라고 주장을 한다고 하여도 그 판단은 온전히 고객과 팬덤이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트릿 컬처 브랜드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모습보다는 내면적, 정신적 요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외형은 아무리 따라 할 수 있어도 내면의 가치는 쉽게 카피할 수 없다는 게 바로 저자의 이야기였습니다. 책을 내용을 따라가면 누구라도 스트릿 컬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자가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탄생 배경을 분명히 만들어야 하고, 이런 브랜드를 인정해 주고 사랑해 주는 고객을 만나지 않는다면 진정한 스트릿 컬처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세상에 많은 스트릿 컬처 브랜드가 존재하고 있지만 본인만의 스트릿 컬처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거나, 다양한 스트릿 컬처 브랜드에 관한 백그라운드가 궁금하다면 <스트릿 컬처 브랜드> 책을 통해 확인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릿 컬처 브랜드
패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한인 이민자 남윤수가 들려주는 스트릿 스타일링 노하우 자신만의 스타일로 각자의 개성을 살려 살아가는 것이 요즈음 세상의 트렌드다. 특히 사람들은 자신을 꾸미는 일을 원초적으로 또 본능적으로 중요시 여기며, 이는 인종과 관계없이 모두가 선호하는 자기 관리 방법 중 하나다. 꾸미는 행위를 단순히 자기만족, 자기 과시에 그치도록 두지 않으며, 나아가 타인의 차림새를 통해 사람의 감정이 미묘한 영향을 받기도 한다. 결국 차림새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다루었다. 미국의 스투시와 슈프림, 일본의 베이프, 영국의 팔라스뿐만 아니라 시대별, 대륙별로 중요한 스트릿웨어 브랜드를 빠뜨리지 않고 취급하고 있다. 또한 스트릿웨어 브랜드의 기본 토대를 이루고 있는 스케이트보드와 티셔츠에 얽힌 이야기, 스트릿 컬처의 정신과 철학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창업자의 라이프 스타일, 도전, 아이디어가 어떻게 스트릿 컬처 브랜드를 탄생케 했는지 알 수 있다. 스트릿 컬처 브랜드는 패션 비즈니스의 상징이 되었다. 스트릿 컬처 브랜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트릿 컬처의 정신, 철학, 비전을 먼저 느끼고 경험해야 한다. 스트릿 컬처는 즐기고 공유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며, 마인드셋이기에 패션마니아와 팬덤, 패션 탐구자에게 필독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남윤수
출판
북랩
출판일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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